Life & 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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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국가 : 미국

장르 : 로맨스

러닝타임 : 83분

 

풋풋한 사랑의 감정을 느낄 수 있는 영화이다. 사랑을 막 시작할 때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고 무엇을 해야 할지도 모르는 어쩔 줄 모르는 마음을 주인공을 통해 표현했다. 첫사랑 같은 그런 어설픈 느낌의 감정이 물씬 풍기는 영화하지만 그 농도는 짙지 않았다. 

 

Tramps, 2017

 

 

엄마, 형과 함께 살고 있는 대니(칼럼 터너)는 이탈리안 레스토랑의 셰프가 되고 싶어 하지만 현실은 뉴욕의 한 빈민가에서 인터넷 경마 도박장을 개설해 운영하고 식당에서 잡일을 하며 팁을 받아 생활하는 폴란드 출신의 청년이다.

 

그러던 어느 날 사고뭉치 형이 경찰서 철창신세를 지게 되고 형은 대니에게 전화를 걸어 자기 대신 가방 하나를 배달해달라는 부탁을 한다. 가방을 전달하면 1500달러를 받기로 되어 있었던 것이다. 형대신 가방을 전달하기로 한 대니는 스트립클럽에서 웨이트리스 일을 하는 엘리를 만나게 된다. 엘리 역시 가방을 배달하고 1500백 달러를 받기로 한 것이었다. 엘리(그레이스 밴 패튼)는 집도 부모님도 없이 홀로 막막한 생계를 이어가고 있는 외로운 소녀였다.

 

Tramps, 2017

 

 

가방을 들고 기차역으로 향한 데니는 긴장한 나머지 실수로 가방을 다른 사람에게 전달하고 엉뚱한 가방을 가져온다. 두 사람은 가방을 잘못 전달받은 여자의 주소를 알아내고 가방을 되찾기 위한 1박 2일간의 짧은 여정을 시작한다. 

 

가방을 찾기 위해 함께하는 동안 둘은 함께 웃고 함께 먹고 함께 달리며 처음 과는 다르게 서로에 대해 알 수 없는 감정의 느낌을 갖게 되며 끌리게 된다. 서로에 대한 감정은 직감하지만 둘 다 표현을 하지는 못한다.  

 

Tramps, 2017

 

 

영화는 재미있었다. 자극적이지 않고 순수함을 느낄 수 있는 영화라고 해야 할 것 같다. 통통 튀는 두 사람의 행동 하나하나 말투 하나하나가 귀엽고 사랑스럽게만 느껴진다. 먼저 이런 느낌을 갖게 된 것은 대니인 것 같다. 엘리를 바라보는 시선에서 나는 지금 그녀를 좋아하고 있다는 신호를 보내는 듯한 눈빛이 느껴졌다. 

 

Tramps, 2017
Tramps, 2017

 

 

일당으로 받은 돈을 건네기 위해 대니를 찾아온 엘리는 돈을 주고 떠나지만 지금 아니면 엘리를 잡을 수 없다는 것을 직감한 대니는 엘리를 뒤따라 나가는 장면을 보면 엘리는 똑 부러지는 성격의 소유자이지만 환경 때문인지 감정에는 내성적인 것 같다. 반면 대니는 약간 어리숙해 보이지만 감정에는 적극적인 것 같았다.

 

사랑의 감정을 하루 동안의 짧은 만남의 에피소드로 잘 묘사했다. 우연한 만남으로 인해 사랑을 막 시작할때의 첫 느낌이 전해지는 영화였다.  

 

#넷플릭스영화추천#넷플릭스오리지널

 

 

그레이스 밴 패튼은 넷플릭스 영화 '마이어로위츠 이야기'에 출연해 또다른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마이어로위츠 이야기 The Meyerowitz Stories (New and Selected), 2017 코미디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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