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 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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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국가 : 미국 

장르 : 코미디 

러닝타임 : 81분

 

영화의 소재 자체는 여러 형사물 영화에서 다루었던 소재이다. 등장인물들은 재미있다고 하기보다는 유머러스한 캐릭터들이다. 코미디 전문 배우인 '제프 갈린'이 주인공 핸섬 역을 맡았다. 코미디 물 치고는 잔잔하고 단조롭다. 가볍게 볼 수 있는 정도의 영화이다. 

 

Handsome: A Netflix Mystery Movie, 2017

 

형사 핸섬 핸섬(제프 갈린) 은퇴를 고려하고 있는 선임 형사이다. 여자 부서장은 '와이키키 웬스데이' 홈파티를 하고 쿠키가 많이 남았다며 핸섬에게 주려고 한다.

 

Handsome: A Netflix Mystery Movie, 2017

 

 

뚱뚱한 핸섬에 비해 너무 작아 보이는 부서장은 핸섬의 관심을 사려고 하고 있다. 핸섬은 체중 때문에 거절하지만 결국 쿠키 박스를 받아 들고 퇴근을 하게 된다. 집에 도착한 핸섬, 오픈카에서 내리는 것도 힘겨워 보이는 핸섬은 정말 살을 빼고 싶어 한다. 반려견과 대화를 하며 먹지 않겠다고 다짐한다.

 

Handsome: A Netflix Mystery Movie, 2017 헤더

 

 

반려견과 산책을 하던 핸섬은 집에 돌아와 쿠키 박스를 들고 옆집의 노라(크리스틴 우즈)와 아이들에게 쿠키를 주기 위해 방문한다. 쿠키를 보지 않기 위해 옆집에 떠 넘기려 한 것이었다. 하지만 집안에는 베이비 시터 헤더(헤일리 케이안나 라우텐바흐)만 보이고 그녀는 쿠키에 별로 관심을 보이지 않는다. 받을 수 없다는 거절에 어쩔 수 없이 옆집 문 앞에 두고 집으로 돌아온다. 

 

Handsome: A Netflix Mystery Movie, 2017

 

다음날 아침 살인 사건이 발생하고 옆집에 있던 베이비 시터 헤더의 머리가 배우 탈버트 바콘(스티븐 웨버)의 잔디밭에 놓여있는 모습이 발견된다. 바콘은 핸섬의 수사팀은 핸섬의 파트너 플러(나타샤 리옹네) 형사를 제외하고는 하나같이 어리바리하다. 

 

Handsome: A Netflix Mystery Movie, 2017 바콘

 

 

핸섬은 주위 사람들을 상대로 탐문수사를 시작하고 헤더와 연관 있는 주위 사람들을 한 사람씩 만나 이야기를 나눈다. 바콘은 헤더가 살해 당시 집안에 있었으며 옆집 강아지를 돌보며 TV를 보고 있었다고 주장한다. 

 

Handsome: A Netflix Mystery Movie, 2017 노라

 

노라는 헤더가 그녀의 물건을 몇 가지 훔치긴 했지만 좋은 베이비 시터였다고 했다. 노라는 헤더에게 아만다라는 룸메이트가 있다고 이야기한다. 아만다는 헤더가 노라의 전남편 로이드(팀 샤프)와 데이트하는 사이였다고 말한다. 로이드를 찾아간 핸섬과 플러 형사는 로이드를 추궁하지만 로이드는 자신의 부모님과 헤더의 부모님이 친구라고 말하며 헤더와의 이성적인 만남을 부인한다. 

 

Handsome: A Netflix Mystery Movie, 2017 로이드

 

 

핸섬은 헤더의 통화기록을 확인한 결과 로이드와 관계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결국 로이드는 전 부인인 노라를 염탐하기 위해 헤더를 고용했다고 시인한다. 그러던 중 핸섬은 로이드 회사의 불꽃놀이 작품이 모두 실린 책을 보고 있는 로이드 비서로부터 책을 빌린다. 책을 훑어보다 보던 핸섬은 파티 사진에서 바콘과 바콘을 바라보고 있는 헤더를 발견한다. 핸섬은 로이드를 찾아가 그 사진의 파티에 대해 질문하고 로이드는 헤더와 파티에 대해 이야기해준다. 

 

핸섬은 다시 바콘의 집으로 찾아간다. 점점 범인의 실체와 사건의 전말에 가까워진다. 핸섬은 마지막 결말을 어떻게 매듭지을까?

 

Handsome: A Netflix Mystery Movie, 2017

 

 

영화는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핸섬의 모습을 담았다. 하지만 코미디 치고는 유머가 조금 부족했던 것 같다. 사건 현장을 지나가던 투어버스의 일본 관광객들의 대화를 코믹한 소재로 활용하려고 했으나 오히려 영화와는 맞지 않는 설정으로 영화의 분위기를 깨는 설정이었다. 이 영화가 일본 영화였다면 달랐겠지만 미국 영화에서 일본인 특유의 과장된 말투가 이 영화와 너무 맞지 않게 느껴졌다. 일본어를 할 줄 아는 것이 이런 식으로 느껴지게 될 줄은 몰랐다.  

 

스토리는 미국 수사드라마에서 자주 볼 수 있는 내용이었지만 그 분위기가 전체적으로 좀 더 밝았던 것 같다. 시간을 따로 내서 볼만큼 빅재미가 있다고 말하기에는 조금 그렇고 시간이 날 때 무료함을 달래기 위해 서라면 충분히 볼 수 있는 영화이다. 

 

#넷플릭스영화추천#넷플릭스오리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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