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리주기 빨라짐

생리주기 빨라짐 증상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여성이라면 생리주기가 빨라지는 증상을 한 번쯤은 겪어봤을 것입니다. 정상적인 생리주기는 한 달에 한번 28일을 기준으로 배란이 시작됩니다. 배란은 생리가 시작된 후 14일 동안 난자가 만들어지게 되면서 배출되는데 생리주기가 빨라지면 배란에 이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매달 규칙적으로 생리를 하다가 갑자기 생리주기가 단축되었다면 몸에 이상이 생긴 것일 수 있습니다. 생리주기가 빨라지는 원인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 알고 있다면 건강을 지키는데 좀 더 도움이 될 것입니다. 다음에서 생리주기 빨라짐 증상이 나타나는 원인에 대해서 좀 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생리주기 빨라짐 증상

보통 정상적인 생리주기의 범위는 21~35일로 보고 있습니다. 여기서 5~7일 이상이 차이가 난다면 생리주기가 빨라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예컨대 28~30일 생리주기가 21~25일 주기로 나타난다면 생리주기가 빨라졌다고 할 수 있습니다. 생리주기가 빨라졌다는 것은 빨라진 만큼 생리를 자주 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며 배란이 비정상적일 때는 자궁 내막이 두꺼워져 생리의 양이 많아질 수 있습니다. 

 

●원인

1. 난소기능저하, 폐경

대표적으로 생리주기가 빨라지는 원인으로는 난소 기능 저하와 폐경이 있습니다. 나이가 들면서 난소 기능이 저하되면 생리 주기가 점점 짧아지면서 생리를 한 달에 2번 이상하는 빈발월경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특히 만 35세 이후에 난소 기능이 저하되는 경우에 나타납니다. 

 

또한 폐경 나이가 되지 않았음에도 빈발월경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에는 조기폐경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조기폐정의 전조증상일 수 있기 때문에 산부인과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나이가 들면서 생리주기가 빨라지는 것은 어느 정도 정상적인 현상일 수 있지만 나이가 들지 않았음에도 생리주기가 빨라지는 것은 조기폐경일 수 있습니다. 

 

한 달에 2~3번 이상 생리를 하거나 한 달 내내 생리를 하는 증상이 나타난 경우에는 빠른 산부인과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더불어 자궁근종, 자궁선근증, 자궁내막 용종(자궁내막 폴립), 자궁 주위 염증, 종양, 울혈 등 도 생리주기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함께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2. 스트레스

심한 스트레스를 받는 경우 호르몬에 영향을 미쳐 생리주기가 틀어질 수 있으며 이때 생리주기가 빨라지거나 느려지는 증상이 나타나고 부정출혈, 생리불순이 일어나거나 빈발월경이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이런 경우에는 일시적인 경우가 많아 보통 충분한 휴식과 수면을 취해주면 다시 정상 주기를 되찾을 수 있습니다. 다만 증상이 지속될 경우 빈혈이나 다른 질환을 동반할 수 있습니다. 

 

 

3. 피임약 복용

피임약을 잘못 복용한 경우 생리주기가 빨라지거나 느려질 수 있습니다. 피임약에는 프로게스테론이 함유되어 있어 호르몬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생리주기에 영향을 미칩니다. 때문에 피임약 복용 후 생리주기가 빨라졌다면 용법에 맞게 빼먹지 말고 꾸준히 복용해야 하며 부작용이 지속될 경우 병원 상담 후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4. 약물

피임약 이외에도 항우울제, 스테로이드제, 갑상선 약물 등은 생리주기를 빨라지게 할 수 있습니다. 약에 함유된 화학물질들이 생리주기에 영향을 미치는 경우가 있습니다. 

 

 

5. 체력 저하

건강상태가 좋지 못해 체력이 떨어질 경우에도 생리주기에 영향을 미칩니다. 과로로 인한 체력저하와 면역력이 떨어지면 생리주기가 빨라지거나 느려질 수 있습니다. 

 

6. 그밖에 의원

이외에도 갑상선 질환, 임신착상, 모유수유, 반복적 유산, 자궁 흉터, 수술, 질병 등으로 몸이 약해졌을 때, 백신 접종, 배란성 주기부정증, 무배란성 주기부정증, 황체부전 주기부정증(호르몬 부족 현상), 다낭성 난소 증후군, 조기 난소 부전, 자궁암, 각종 자궁질환 등이 있는 경우에도 생리주기가 빨라질 수 있습니다.

 

①배란성 주기부정증의 경우 정신적 스트레스, 과로로 인한 체력저하, 무리한 다이어트 등으로 생리주기가 짧아지는 경우를 말합니다. 

 

②무배란성 주기부정증은 난소가 덜 성숙한 초경 후 1년 이내 또는  폐경이 가까워져 오는 40대 후반의 시기에 흔하게 나타나는 증상으로 별도의 치료는 필요하지 않습니다. 난소의 배란없이 자궁내막 출혈로 생리주기가 빨라질 수 있습니다. 

 

③황체부전 주기부정증(호르몬 부족 현상)은 황체호르몬인 프로게스테론이 짧게 분비되는 경우를 말합니다. 황체부전으로 인해 생리가 빨라지긴 하지만 호르몬 부족으로 인한 불환전 생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생리주기가 느려진 경우

생리주기가 느려진 경우에는 대부분 다낭성 난소증후군인 경우가 많으며 그 결과 무월경, 무배란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무월경이 6개월 이상 지속될 경우에는 불임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으며 조기폐경, 자궁염증, 종양 등의 질환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다낭성 난소 증후군이 있는 경우에는 병원 진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며 체중관리도 함께 해주어야 합니다.

 

정상주기를 되찾기 위해서는 평소 자궁건강 관리에 주의를 기울여야 함은 물론이고 자궁에 좋은 영양제나 면역력을 키워줄 수 있는 음식물을 섭취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일시적이지 않고 지속적으로 생리주기가 짧아지는 경우에는 건강상태를 점검해보고 산부인과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건강한 생활패턴을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상으로 생리주기 빨라짐 증상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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