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입구 돌기 곤지름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질 입구에 돌기, 뾰루지, 종기 등이 생기면 혹시나 성병은 아닐까 또는 무슨 큰 병은 아닌지 걱정이 됩니다. 이러한 증상은 곤지름(생식기 사마귀인 콘딜로마)일 수도 있으며 단순한 염증성 피부질환(피부 트러블, 여드름, 모낭염) 일 수도 있지만 절대 가볍게 넘겨서는 안 됩니다.
여러 가지 가능성이 있으며 질입구 돌기가 반드시 사마귀인 것은 아닙니다. 음모의 모낭에 있는 피지선에 염증이 발생한 경우 뾰루지가 생길 수 있으며 외음부가 습한 상태로 오랫동안 지속되면 촘촘하던 피부 장벽이 약해져서 세균의 침범으로 염증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단순한 피부 트러블일 경우에는 다행이지만 이런 증상의 대표적인 성병 질환인 곤지름일 경우에는 상당한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다음에서 곤지름의 원인, 증상, 전염성, 치료, 치료기간, 예방 등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곤지름(콘딜로마)
곤지름은 인체 유두종 바이러스(Human Papilloma Virus, HPV) 감염에 의해 생식기 부위에 생기는 사마귀(질입구돌기 뾰루지 모양)입니다. HPV 바이러스가 생식기 피부 세포에 침투해 생식기 부위에 발병하는 사마귀 모양의 질입구돌기인 곤지름은 HPV 감염과 면역세포의 활동성 문제로 발병하는 것입니다.
성병은 30종류의 박테리아, 바이러스 기생충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바이러스성 성병인 곤지름은 HPV 바이러스 유형 중에서도 자궁경부암의 원인이 될 수 있는 고위험군 16형 18형이 위험합니다.
●원인
인체 유두종 바이러스(HPV)는 성접촉으로 인해 간염 되기 때문에 성접촉을 조심해야 합니다. 곤지름의 주된 원인은 인체 유두종 바이러스의 감염, 잦은 성관계, 여러 사람과의 성관계 등 성 접촉에 의한 감염이지만 목욕탕, 수영장, 공중 화장실 등 여러 사람이 함께 쓰는 대중시설에서도 감염이 될 수 있습니다.
이외에 스트레스, 과로, 만성피로, 과음 등 환경적 요인으로 인해 면역기능이 저하되면 바이러스에 노출되어 감염될 수 있습니다.
●증상
주된 증상은 좁쌀 모양의 피부 병변, 출혈, 크기 증가입니다. 여성의 경우 대음순과 소음순, 항문 부위, 남성의 경우 고환 부근에 울퉁불퉁 오돌토돌한 모양으로 나타납니다. 새살이 나온 것처럼 부드러운 느낌의 오돌토돌한 작은 종기나 혹이 보이거나 나타났다면 곤지름일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양배추 모양, 작고 둥근 구진모양, 각질 형태, 편평 사마귀 등의 형태로 나타나며 초기에는 아주 작은 좁쌀 모양이지만 시간이 경과할수록 버섯모양이나 닭벼슬, 파슬리 표면 모양처럼 불규칙한 형태로 변합니다.
초기에는 브로콜리처럼 생긴 작은 구진으로 살색, 회색, 회갈색 등 다양한 색깔로 나타납니다. 여성의 질입구, 소음순에 곤지름이 발생하는 경우 선홍색 또는 담홍색을 띠고 부드러운 것이 특징입니다.
피부 타입에 따라 HPV가 잘 감염돼 기도하며 특히 축축한 상태에서 일부 각질 져 있고 털이 없는 점막(항문과 질, 외음부)에서 곤지름이 잘 생깁니다. 신체구조상 환부가 노출되어 있는 남성이 발견하기 더 쉬우며 여성의 경우 질 입구, 질 내부, 음순부, 회음부, 자궁경부, 항문 주변 피부와 점막에서 돌기가 나타나기 때문에 발견이 쉽지 않습니다.
무증상으로 보통 한 번 감염되면 1~6개월 정도의 잠복기를 거치며 성관계 후 약 2~3개월 뒤 피부 병변으로 나타납니다. 외음부 통증, 질 가려움증, 질 분비물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시간이 경과하면 질입구 돌기의 형태로 질 입구, 요도, 생식기, 항문 주변, 직장 등에 여러 개의 크고 작은 사마귀의 형태로 나타납니다. 또한 떼어내려고하거나 살짝만 건드려도 출혈과 냄새가 나며 임신한 여성인 경우 급격히 크기가 증가할 수도 있습니다.
2~3mm 크기의 좁쌀 모양으로 하나가 나타날 수도 있고 여러 개가 생기고 범위도 질입구를 비롯해 항문, 회음부까지 넓어질 수 있습니다. 시간이 경과할수록 개수가 많아질 수 있으며 아주 작은 크기에서 5cm의 큰 크기까지 번질 수 있습니다.
잠복기를 거쳐 무증상의 시기가 지난 후 서서히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어느 날 갑자기 생식기 항문 쪽에 사마귀(질입구 돌기 뾰루지 모양)처럼 올라왔다면 바로 산부인과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방치하면 점점 더 퍼지고 증상이 악화돼 제거하기도 쉽지 않고 재발률도 더 높아집니다.
●전염성
곤지름은 성접촉이 주된 원인이기 때문에 생식기 주변에 사마귀 같은 것이 보인다면 전염성이 높기 때문에 관계를 금지해야 합니다. 전염성이 아주 높아 한 번의 성접촉만으로도 감염률이 50%나 되며 피부 접촉만으로도 가능하며 이외에 옷, 수건 같은 물건을 통해서도 전염이 가능합니다. 전염성이 강하고 자연적으로 사라지기 어렵기 때문에 발견 즉시 조기에 산부인과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만약 방치하게 되면 드물지만 암이 되기 전 단계의 변화를 보이기도 하고 악성 종양으로 변질될 수 있습니다. 자궁경부암을 유발하는 원인이 되는 바이러스의 일종이기 때문에 자궁경부암으로 전이될 가능성이 높으며 항문암, 질암 등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약 15%는 자궁경부암의 전 단계인 디세피탈 질환이 발병합니다.
●치료
진료 후 증상에 따라 포도필린 수지, 포도필록스 로션, 젤 등과 같은 약물을 이용한 치료, 사마귀 제거를 위한 냉동치료, 전기 소작법, 탄산가스 레이저 등의 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치료기간
곤지름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력이 생기는 데 걸리는 기간은 보통 3개월~6개월 정도입니다. 다만 증상이 심한 경우 6개월 이상 걸리기도 합니다. 때문에 완전히 제거한 후 최소 3개월간 재발이 되지 않은 것을 확인하기 전까지 관계를 갖지 않아야 합니다.
면역력이 좋은 경우 자연스럽게 사라지는 경우도 있지만 치료 후에도 바이러스의 소멸 여부를 꾸준하게 추적 확인해야 합니다. 조기에 발견했을 때 바로 치료를 해야 주변으로 번지는 것을 방지하고 다른 사람에게 전염되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예방
바이러스를 차단하기 위해서는 HPV 백신을 맞는 것이 좋습니다. 가다실이라고 하며 남녀 모두 접종이 가능하며 산부인과를 방문하면 접종 비용, 횟수 증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한번 걸리면 재발 가능성이 높고 이후에는 성접촉이 없더라도 면역력이 약해지면 언제든지 다시 재발할 수 있기 때문에 가다실 예방접종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곤지름은 지속적으로 감염을 일으키는 바이러스성 질환이기 때문에 재발 가능성이 아주 높습니다. 또한 감염 후에 바로 증상이 발현되는 것이 아니며 잠복기를 거쳐 오랜 시간이 지난 후에 발병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절로 낫기 어렵기 때문에 좁쌀만 한 크기라도 발견 즉시 산부인과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성경험이 있거나 연인이나 배우자가 있는 경우 가다실 같은 백신을 미리 맞아두는 것이 좋습니다. 백신을 맞으면 자궁경부암 같은 여성암, 항문암, 곤지름 같은 증상을 미리 예방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상대방(남성)도 HPV 바이러스로 인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같이 예방 접종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곤지름은 예방이 중요하며 항상 청결을 유지해야 하며 위생관리를 철저히 하는 것이 좋습니다. 백신 접종 외에 스트레스, 과로, 만성피로, 과음을 피하는 것도 곤지름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자궁건강은 나이에 관계없이 항상 주의를 기울이고 세심한 관리를 해야 건강을 지킬 수 있습니다. 자궁 건간을 지키는데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이상으로 질입구 돌기 곤지름의 원인, 증상, 전염성, 치료, 치료기간, 예방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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