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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입구 돌기가 나타나는 원인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질 주변에 뾰루지, 종기, 혹 같은것이 생기면 신경이 쓰이고 더불어 통증까지 생기면 이런 저런 걱정이 절로 들게 됩니다. 치료를 받아야 하는지 병원에 가야하는지 여러가지 생각이 들게 합니다. 질입구 쪽에 생긴 뾰르지나 혹, 종기 등이 보기에는 비슷해 보일수도 있지만 여러가지 원인에 의해 다르게 나타납니다. 다음에서 질 입구돌기가 생기는 원인들에는 어떠한 것이 있는지 좀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질입구돌기가 생기는 원인은 다양하며 증상도 각기 다르게 나타납니다. 정확한 진단은 산부인과 진료를 통해서 확인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지만 뾰루지, 종기, 혹 등이 왜생기는지 증상은 무엇인지 등에 대한 정보를 미리 파악하면 치료를 받는데 도움일 될 것입니다. 

 

 

●질입구돌기의 원인

1. 곤지름(콘딜로마)

질입구 돌기의 주된 원인 중의 하나인 곤지름일 수 있습니다. 곤지름은 주로 생식기 질입구 또는 항문 주변에 좁쌀 같은 여러 개의 오돌토돌 울퉁불퉁한 작은 돌기의 형태로 나타나며 산딸기, 닭벼슬, 파슬리 표면 같이 느껴집니다. 새살이 돋아난 것처럼 부드러운 느낌의 혹이 느껴진다면 곤지름일 확률이 높습니다. 

 

대부분은 성관계를 통한 접촉에 의해 발병하며  HPV 인체 유두종 바이러스로 인한 감염이 원인입니다. 성병의 일종이며 증상으로는 가려움증, 경미한 통증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악회 될 경우 출혈, 괴사 등 2차 감염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초기에는 부드러운 돌기로 시작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버섯모양이나 닭벼슬 모양처럼 불규칙한 모양으로 변해갑니다. 통증이나 가려 음증은 경미하나 떼려고 하면 출혈이 생기며 주변의 피부로 번지면서 점점 퍼져질 입구 항문, 회음부까지 퍼질 수 있습니다. 

 

곤지름에 감염된 경우 짧게는 1개월 길게는 6개월의 잠복기를 거친후 서서히 증상이 나타나며 성관계 후 2개월 또는 3개월 후에 피부 병변으로 질환이 나타납니다. 살색, 회색, 회갈색 등 다양한 색깔로 나타나며 여성의 경우 질입구, 소음순에서 발생하면 선홍색, 담홍색을 띠며 부드러운 것이 특징입니다. 

 

전염력이 매우 높기 때문에 증상이 나타나면 바로 치료받고 완치될 때까지 성관계를 피해야 하며 상대방과 함께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가볍게 여기고 방치할 경우 개수 많아지고 크기도 커지고 범위도 넓어질 수 있습니다. 또한 치료기간이 길어지고 재발률도 높아질 수 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HPV 인유두종 바이러스는 자궁경부암까지 진행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발견 즉시 산부인과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를 받아야 악화되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2. 바톨린 낭종 

바톨린 낭종 은 여성에게 흔하게 발생하는 질입구 돌기의 원인 중 하나로 재발률이 상당히 높은 질환입니다. 바톨린선 질 입구 양쪽의 아랫부분  5시와 7시 방향으로 연결되어 있으며 약 2~25.cm 길이의 관으로 성교 시 윤활유의 역할을 하는 점액성 분비물을 내보내는 기관입니다. 관계 시 질입 구를 촉촉하게 유지해주며 윤활유 역할을 하는데  외상, 감염, 농축된 점액 등의  원인으로 바톨린선의 배출구가 막히게 될 경우 분비물을 배출하지 못하고 고름이 고여 혹, 낭종, 종기가 생기는 것입니다. 

 

바톨린선은 질입구 양쪽에서 약간 뒤쪽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이 부위에 하나의 큰 덩어리 종기, 혹이 만져질 경우 바톨린 낭종일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보통은 한쪽에서만 생기며 양쪽에서 생기는 경우는 흔하지 않습니다. 

 

보통은 20대~30대의 젊은 여성에게 자주 발생하며 30대 이후에는 바톨린선이 위축되기 때문에 발병 확률이 줄어줍니다. 

 

증상으로는 외음부 쪽  5시 방향 또는 7시 방향 질입구 뒤쪽에 발생하며 말랑한 종기나 혹이 만져지고 부종과 발열, 성교통 등이 나타나며 걷거나 앉아 있을 때 극심한 통증을 동반합니다. 매우 따갑고 거동이 불편할 정도로 통증이 있을 수 있으며 시간이 경과할수록 혹의 크기가 커지고 부어오르며 통증도 심해집니다. 불편하지 않고 염증이 가라앉아 저절로 사라질 수도 있지만 증상이 악화되면 외과적인 수술이 받아야 할 수 있기 때문에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면 바로 산부인과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곤지름과 달리 성병이 아니기 때문에 성경험이 없는 여성에게도 발생할 수 있으며 경우에 따라 통증이 없을 수도 있습니다. 

 

 

3. 피지낭종

바톨린선 부위가 아닌 생식기 주변에 큰 덩어리의 혹이나 낭종이 만져질 경우 피지낭종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피지낭종은 표피낭종으로 불리기도 하는데 생식기 피지낭종은 음모 주변, 항문 주변, 사타구니 주변 등 다양한 부위에서 발생할 수 있습니다. 보통은 볼록하게 솟아오른 가운데 구멍이 보이는 경우가 많으며 짤경우 구멍을 통해 냄새나는 크림 같은 분비물이 나옵니다. 통증이 없는 경우도 있지만 보통 피지낭종에 감염이 이루어진 경우 감염 부위가 붉어지며 통증을 유발합니다. 

 

통증을 유발하지 않는 경우 급박한 치료를 요하지 않지만 감염으로 인해 통증이 유발되었다면 바로 산부인과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4. 헤르페스 2형 

여드름과 유사해 혼동하기 쉬은 질환으로 질 입구 돌기 모양으로 여러 개의 작은 물집이 보인다면 단순 여드름, 뾰루지, 종기가 아닌 헤르페스 2형일 수 있습니다. 오돌토돌한 물집이 수포처럼 보이는 질환으로 전 세계 인구의 60~90%의 사람이 감염되었을 정도로 흔한 바이러스입니다. 

 

단순 헤르페스는 1형과 2형으로 나누어지는데 헤르페스 1형은 입술 주변에 나타나는 구순 단순포진,  헤르페스 2형은 외음부에 나타나는 성기 단순포진입니다. 

 

증상으로는 감염 시 외음부 물집, 발열, 열감, 근육통 등 전신 증상이 동반되기도 하며 환부가 따갑고 가려움증, 간지러운 증상이 나타납니다.  헤르페스는 한번 감염되면 완치가 어렵고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동안에도 체내에 잠복해 있다가 면역력이 저하되면 반복적으로 증상이 유발될 수 있습니다. 

 

헤르페스 2형은 강력한 전염력이 있기 때문에 헤르페스 증상이 발현되었다면 관계 갖는 것을 피해야 하며 상대방과 함께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5. 매독 2기에 나타나는 편평 콘딜로마(편평 사마귀)

성생활 중에 질 입구 돌기가 생겼다면 곤지름뿐만 아니라 매독으로 인한 증상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매독 1기에는 주로 생식기 주변에 궤양성 병변이 나타나지만 2기까지 진행된 상태에서는 생식기 주변에 오돌토돌한 돌기나 종기 같은 병변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인체 유두종 바이러스 감염으로 발생한 곤지름은 첨형 콘딜로마이며 매독균 감염으로 인한 병변은 편평 콘딜로마입니다. 둘 다 유사한 증상이 나타나기 때문에 드러난 증상으로만 곤지름( 첨형 콘딜로마)인지 매독으로 인한 편평 콘딜로마인지 판단하는 것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매독 2기에 나타나는 피부 질환은 외음부뿐만 아니라 전신에 나타날 수 있으며 손바닥, 발바닥에 매독진이라고 부르는 붉고 동그란 발진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또한 고열, 두통, 인후통 등 다양한 전신 증상을 동반하기도 합니다. 

 

6. 여드름 

여드름(모냥염)은 얼굴뿐만 아니라 우리 신체의 여러 곳에 발병할 수 있습니다. 얼굴, 목, 등, 가슴뿐만 아니라 생식기 외음부 주변에도 피지선과 모낭이 발달되어 있기 때문에 얼굴 여드름처럼 딱딱하고 붉은 여드름이 생길 수 있습니다. 질입구 외음부에 생기는 여드름은 모낭에 염증이 생겨서 발생하며 잦은 제모, 왁싱, 비위생적인 생활 습관, 속옷, 생리대 등에 의한 피부 자극, 꽉 끼는 옷 또는 조이는 옷을 입었을 때 따뜻하고 습한 환경이 만들어지면 쉽게 생길 수 있습니다. 박테리아가 모낭에 갇히는 경우에도 생겨날 수 있으며 유전적 요인에 의해 생길 수도 있습니다. 

 

여드름은 다양한 원인에 의해 피지 분해가 원활하지 못해 발생하는 피부질환으로 모낭염은 보통 모낭이 세균에 감염되면 발생하는 염증성 피부 질환입니다. 

 

붉게 부어올라 고름이 찬 것처럼 화농성인 경우도 있으며 동시에 여러 개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 여드름인 경우 화농이 되어 커졌을 때 짜주는 것이 좋지만 소독과 압출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2차 감염 우려가 있기 때문에 가급적 건드리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계속 만지거나 짜내려고 하면 염증이나 화농이 더욱 진행될 수 있습니다. 화농성 병변으로 진행해  통증이 심하거나 치료가 필요하다고 생각되면 산부인과를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7. 화농성 한선염

화농성 한선염이 질입구 돌기로 보일 수도 있습니다. 화농성 땀샘염이라고도 불리며 피부 밑에 작은 덩어리가 생기는 질환입니다. 블랙해드로 콩알만 한 덩어리 형태로 나타나는데 모낭이 막히면 생기며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다만 20대 30대 여성의 경우 한선염 발생 위험이 높으며 호르몬, 유전적 요인, 흡연, 과체중 등의 다양한 원인으로 발병될 수 있다고 합니다.  

 

피부가 접히는 부위에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염증이며 처음에는 붉은 염증성 결절,  종기의 형태로 발생하며 염증이 심한 경우 종기가 터지면서 고름이 나오기도 하며 누르면 통증이 느껴집니다. 화농성 한선염은 이로 인한 흉터가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만성 염증성 피부 질환입니다.

 

덩어리들은 땀샘, 기름샘이 많거나 피부가 접히는 겨드랑이, 사타구니, 엉덩이 주변, 항문, 생식기 주변, 가슴(유방) 아래 부위, 귀 뒷부분 등 피부가 함께 마찰되는 부위에서 자주 반복적으로 발생하며 통증, 가려움증을 동반하기도 합니다.  

 

이런 덩어리들은 천천히 치유되기도 하며 재발하기도 하며 피부 밑의 터널과 흉터가 남을 수 있습니다. 농양이 생기고 물렁물렁해지며 이후 고름이 흐르고 피부 속에서 터지면 누관을 형성해 농포로 악화됩니다. 염증이 반복적으로 생긴 부위에 흉터가 남아 평소 움직일 때도 통증이 느껴질 수 있습니다. 

 

초기에는 심한 여드름으로 보일 수 있지만 염증이 주변으로 퍼지는 경우 화농성 한선염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바로 병원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초기에 치료하지 않으면 치유와 재발을 반복하며 만성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조기에  발견했을 때 바로 치료하는 것이 좋습니다. 

 

질 입구 돌기의 원인과 크기, 모양, 증상은 사람에 따라 다르게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위에서 살펴본 증상과 유사한 증상이 나타났다면 바로 산부인과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방치할 경우 치료기간도 오래 걸릴 수 있으며 더 심각한 질환으로 발전할 수 있기 때문에 발견 즉시 산부인과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이상으로 질입구 돌기의 다양한 원인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질입구 돌기 곤지름 사마귀 뾰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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