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 Story

반응형

여자 헤르페스 2형 증상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헤르페스라는 명칭을 한 번쯤을 들어 보셨을 것입니다. 쉽게 말하면 피부에 생긴 물방울 같은 물집 형태의 포진(수포)을 헤르페스라고 합니다. 헤르페스는 바이러스성 질환으로 10명 중 6~7명이 걸렸거나 잠복기 상태에 있을 정도로 감기만큼 흔한 질환입니다. 헤르페스는 1형과 2형으로 나누기도 하는데 여자 헤르페스 2형은 성접촉으로 발생하는 경우가 있어 성병으로 분류하기도 합니다. 다음에서 여자에게 나타나는 여자 헤르페스 2형 증상을 중심으로 헤르페스의 원인은 무엇이고 증상, 치료 방법, 재발, 예방법 등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헤르페스는 단순포진 바이러스로 불리며 전염성이 아주 강합니다. 1형 헤르페스(구강 헤르페스)를 간단하게 설명하면 입술 주위에 홍반, 물집, 수포(포진)가 생기는 것을 말합니다. 1형 헤르페스에 걸리면 주로 물집 형태의 포진이 입술 주변에 발생하며 입안, 코, 턱, 볼, 배꼽 위 등에 등에 발생하기도 하며 따끔하고 딱지가 생기긴 하지만 흉터가 남지는 않습니다. 반면  2형 헤르페스는 입술 주변이 아닌 배꼽 아래 생식기 또는 항문, 엉덩이 주변에 생기는 물집(수포), 포진을 말합니다. 1형은 구강, 배꼽 위 2형은 배꼽 아래 생식기라고 이해하면 쉬울 것입니다. 유형을 나누긴 하지만 교차 감염이 발생하기 때문에 큰 의미는 없습니다. 

 

 

헤르페스는 1형 바이러스가 있는 사람이 2형에도 걸리기 쉽습니다. 성관계뿐만 아니라 손에 의해 전염(교차 감염)이 되기도 하고 엄마가 보균자일 경우 아이도 전염이 되어 태어나는 경우도 있어 선천적일 수도 있습니다.

 

 

여자 헤르페스 2형의 원인

여성에게 나타나는 헤르페스 2형 증상은 선천적인 감염과 후천적인 전염으로 나뉩니다. 선천적인 경우는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헤르페스 보균자인 산모가 태아를 자연 분만하면 전염되기도 한다고 합니다. 후천적으로 전염되는 경우는 피부 접촉과 성관계를 통해 전염이 되는 경우입니다. 때문에 성병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선천적인 경우나 전염성이 있기 때문에 완전히 100% 성접촉에 의해 발생한다고 할 수는 없지만 성접촉이 헤르페스 2형 발생의 주요 원인인 경우가 많습니다. 무증상 보균자가 많기 때문에 처음에는 헤르페스 보균자란 사실을 인지하지 못하고 있다가 성관계 시 상대방에게 옮기는 경우가 대부분 2형에 감염되는 경로이며 가장 많습니다. 

 

 

성인남녀의 절반 이상이 걸렸거나 걸릴 만큼 흔한 질환이지만 남자에 비해 여자가 감염될 확률이 높으며 재발률 역시 남자보다는 여자가 높습니다. 주기적으로 생리를 하기 때문에 급격히 면역력이 떨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헤르페스는 공기 중에서는 거의 감염되지 않지만 피부 접촉, 신체접촉을 통해서 감염(전염)될 수 있습니다. 헤르페스 바이러스는 비교적 열에 약하지만 1형의 경우에는 보균자가 사용했던 물컵, 숟가락, 빨대, 식기 등 집기, 돌려 쓰는 수건 등을 통해서도 바이러스에 감염될 수 있습니다.

 

여자 헤르페스 2형 증상

여자 헤르페스 2형은 4일~7일 정도의 잠복기를 거쳐 발현되며 몸살 같은 전신 발열, 무력감, 피로감, 두통, 근육통 등이 생기며 처음부터 물집, 포진, 수포 등이 발생하지는 않으며 몸살 기운 같은 증상이 2~3일 정도 지속되다 아래쪽으로 내려가 외음부 주변에 작은 물집, 포진, 수포 등이 생기기 시작합니다. 이때부터는 질 주변에 간지러움, 가려움이 느껴지며 시간이 경과할수록 점점 화끈거림, 따가움, 쓰라림, 외음부 뻐근, 질(외음부) 주변 수포(포진) 발생과 증식, 항문 주변 포진 등이 생기며 부어오르는 등으로 증상이 눈에 띄게 나타납니다.

 

 

증상이 나타나기 전부터 따끔하며 찌릿한 느낌이 들고 가려움증이 생깁니다. 증상이 발현되면 물집이 여려 개 생겨 개구리알 같은 형태가 보이며 따갑습니다. 때문에 소변을 볼 때도 통증(배뇨통)이 나타나고 가만히 앉아 있어도 간지러운 느낌이 들며 성관계가 어려울 정도의 가렵고 따가운 통증을 동반합니다. 질염과 비슷하게 분비물의 양이 증가하기도 하며 증상이 심할 경우 대상포진과 같은 심한 통증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헤르페스 증상이 나타는 경우 긁거나 만지지 말고 성접촉을 피하고 즉시 병원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증상이 없이 잠복기에 있는 무증상 보균자가 많기 때문에 헤르페스에 감염되었다고 해서 성관계로 인한 성병에 걸렸다거나 여러 명과 관계를 맺었다는 것을 의미하지 않으니 걱정하지 말고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여러 명과 관계를 가질 경우 헤르페스에 걸릴 확률이 높습니다. 

 

치료

초기에는 감기 몸살이나 질염으로 생각하기 쉽기 때문에 증상이 나타났다면 망설이지 말고 바로 병원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헤르페스는 보통 10일 내외 기간 동안 증상을 나타내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개인에 따라 차이가 있으며 증상이 나타나면서 사라지기까지 2~3주까지 지속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약을 먹지 않고도 7~10일 정도 증상이 발현된 후 2~3주 안에 증상이 완화되기도 합니다. 10일 이내에 자연적으로 증상이 완화되거나 사라지는 것으로 보이지만 자연스럽게 완화되고 사라진 것이 아니라 잠복기 상태로 들어간 것입니다. 이런 경우 재발 가능성이 높아 쉽게 재발할 수 있기 때문에 증상이 나타나면 반드시 산부인과를 방문해 헤르페스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산부인과 치료를 받아야 재발률을 낮출 수 있습니다.

 

헤르페스 치료는 보통 연고와 항생제 처방을 합니다. 증상의 정도에 따라 경구약, 연고 등의 항바이러스 제제를 처방하며 심할 경우 입원 치료를 통한 주사 요법으로 증상을 완화시키기도 합니다.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를 받을 경우 5~6일 이내에 증상이 완화될 수 있습니다. 여자의 경우 남자의 비해 재발률이 상당히 높기 때문에 조기에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성관계에 의한 감염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상대방, 배우자의 감염 여부를 확인해 함께 치료를 받아야 증상이 빠르게 완화되는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물론 보균자와 성관계를 피해야 하며 손 소독, 손 씻기 등 위생습관을 지켜 생식기에 교차 감염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또한 헤르페스 보균자가 임신했을 경우에는 재발 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에 출산 방법에 대해 산부인과 상담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임산부가 보균자일 경우에는 자연분만보다는 제왕절개 분만을 통해 자녀(신생아)에게 감염되는 것을 막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임신 중에 헤르페스에 감염되거나 재발하는 경우 태아, 신생아에게 치명적인 합병증 또는 부작용을 유발하기도 하며 심할 경우 신생아가 사망하는 경우까지 발생할 수 있다고 하니 산부인과 상담과 철저한 위생관리와 면역력 강화에 상당한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헤르페스는 생각보다 많은 사람이 감염되는 질환으로 무증상을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도 있으며 증상이 나타났다가 금방 치료되기도 하고 사라지기도 하는 질환입니다. 하지만 헤르페스를 방치할 경우 뇌염 등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증상이 나타났다면 적극적으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재발

재발하는 경우 증상이 나타나 사라지기까지 보통 10일~12일 정도가 걸리며 처음 감염된 경우보다 증상이 심하게 나타나고 강해질 수 있으며 처음 1년 안에 다시 재발하는 경우가 많으며 증상이 완화되고 악화되는 상황이 반복됩니다. 때문에 평소 위생상태, 건강관리, 면역력, 질의 위생환경과 청결상태에 각별히 신경을 써야 다시 발생하지 않습니다. 

 

한번 감염되면 완전하게 사라지지 않으며 체내에 잠복해있다가 외부 자극이나 면역력이 약해지면 언제라도 바이러스가 다시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그래서 평소에 면역력을 키우고 건강을 관리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꾸준히 건강에 신경 쓰고 관리를 해주면 증상이 나타나지 않습니다.

 

예방법

여자 헤르페스 2형 증상은 면역력이 강하면 크게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됩니다. 다만 선천적이든 후천적이든 감염이 되었다면 체내에 잠복하고 있기 때문에 과로, 과음, 수면부족, 스트레스 등으로 몸의 컨디션이 좋지 않아 면역력이 떨어지면 헤르페스 증상이 발현됩니다. 

 

 

그러므로 충분한 수면과 휴식을 취하고  불규칙한 식습관, 생활습관을 개선해 평소 건강관리로 면역력을 높여주는 것이 헤르페스 질환 예방에 가장 좋습니다. 건강한 식습관, 규칙적인 생활습관과 적절한 운동으로 건강 유지하고 면역력을 키워 주어야 합니다. 영양제 섭취, 질 유산균 섭취 등으로 질내 면역력을 높여주는 것도 좋습니다. 

 

참고로 헤르페스 바이러스는 각막을 통해서 전염이되기도 하는데 각막을 통해 전염된 경우 검은 눈이 하얗게 탁해진다고 합니다. 또한 피부가 약한 사람, 아토피성 피부염을 앓고 있는 사람, 임산부, 면역력이 약한 신생아, 유아, 항암제 등으로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 등은 헤르페스 바이러스에 감염되기 쉽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며 강한 자외선은 피부 면역력을 약화 시키 때문에 자외선에 노출되는 것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한번 감염되면 바이러스가 체내에 평생 잠복해 있기 때문에 본인이 보균자인지 모르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래서 성관계 시에도 가급적 콘돔과 같은 피임기구를 사용해야 헤르페스에 감염될 확률을 줄이고 예방할 수 있습니다. 콘돔 사용만으로도 감염률을 크게 낮출 수 있다고 합니다. 

 

세계 보건기구(WHO)의 발표에 의하면 전 세계 인구 1/3 (약 37억)이 단순 포진 헤르페스 바이러스에 걸려있다고 합니다. 증상이 나타나지 않고 일상생활에 불편함이 없다면 신경 쓰지 않아도 되지만 증상이 발생하면 재발률을 낮추기 위해서 반드시 빠르게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증상 발생 시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꼭 치료를 받으시길 바랍니다. 

 

이상으로 여자 헤르페스 2형 증상, 원인, 치료, 재발, 예방법 등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유레아플라즈마 파붐 라이티쿰 원인 증상 치료

 

유레아플라즈마 파붐 라이티쿰 원인 증상 치료

유레아플라즈마 파붐, 라이티쿰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처음 듣는 분들도 있을 것이고 이미 알고 있는 분들도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산부인과 검사 시 유레아플라즈마가 나왔다고

imawesome.tistory.com

가드넬라균 원인 치료 예방

 

가드넬라균 원인 치료 예방

가드넬라균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산부인과 진료 시 가드넬라균이 검출되었다고 하면 조금 생소한 이름에 걱정이 앞서기도 하고 불안한 생각이 들게 됩니다. 성병으로 생각하는 경우도

imawesome.tistory.com

관계후 선혈 원인 대처법

 

관계후 선혈 원인 대처법

오늘은 관계후 선혈 증상에 나타 나는 원인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여성이라면 이러한 증상은 누구에게나 쉽게 나타날 수 있는 증상이지만 처음 이런 증상을 겪으면 당황하게 되기 마련

imawesome.tistory.com

 

 

반응형

이 글을 공유합시다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Talk kakaostory naver 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