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 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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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국가 : 미국  장르 :  공포 코미디  러닝타임 : 85분

 

유쾌한 B급 병맛 코미디 영화'사탄의 베이비 시터'는 재미있다. 이런 병맛 개그를 좋아하는 사람은 재미있게 볼 수 있으며 킬링타임용으로도 딱 좋은 영화이다. 어처구니없고 황당한 웃음을 유발하는 병맛 코미디 영화이기 때문에 자신의 취향과 코드가 맞아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유치하게 느껴질 수 있다. 개인적으로 이런 B급 병맛 영화를 좋아하기 때문에 재미있게 보았다. 

The Babysitter, 2017

 

 

아래 전체 줄거리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다. 

 

The Babysitter, 2017 콜과 멜라니

 

 

주사 맞는 것이 무서운 12살 콜(​ 주다 루이스)은 친구들에게 놀림을 당하는 찌질한 주인공이다. 친구라고는 유일한 단짝인 옆집에 사는 멜라니(에밀리 엘린 린드)뿐이다. 아빠의 차를 타고 맬라니가 먼저 떠나고 집에 가던 도중 평소 콜을 괴롭히던 제레미 일다을 만나지만 콜의 베이비 시터 비(사마라 위빙)가 등장해 제레미(마일즈 제이 하비) 자전거를 펑크 내버리고 귀속말로 혼내고 퇴치해준다.

 

The Babysitter, 2017 제레미

 

 

비는 콜을 차에 태워 집까지 데려다주고 내일 베이비 시터로 콜의 집에 갈 것이라며 웃는다. 콜은 아빠와 함께 운전연습을 하지만 썩 좋은 실력이 아니다. 엄마에게도 도움이 되고 싶어 하지만 부모님에게는 아직 어린 아기와 같은 콜이다.  

 

다음날 콜은 학교 가는 버스 안에서 멜라니에게 비가 오늘 밤 자기 집에 올 거라며 은근히 자랑을 한다. 사춘기 콜은 비를 짝사랑하고 있어 기대를 하고 있었다. 한편 비는 학교에서 어리바리한 남자애(사무엘)를 꼬시고 있다. 

 

The Babysitter, 2017 비
The Babysitter, 2017

 

 

드디어 비가 콜의 집으로 찾아오고 부모님은 여행을 떠난다. 부모님이 떠나자마자 콜과 비는 파티를 벌인다. 춤을 추고 수영을 하고 영화도 보고 술도 한잔씩 한다. 하지만 콜은 비가 건넨 술을 슬쩍 화분에 버렸다. 

 

밤이 되고 콜은 잘 준비를 하고 비는 콜의 방문을 닫고 나간다.  콜은 비가 방문을 닫고 나가자마자 멜라니에게 문자를 해 비가 친구들을 불렀다고 하자 멜라니는 성적인 뭔가를 하는 것 아니냐며 나가서 지켜보라고 한다.

 

The Babysitter, 2017

 

 

 

5명의 친구가 왔으며 비와 친구들은 진실게임을 시작한다.  콜은 난간에서 몰래 이 광경을 지켜본다. 아까 학교에서 비가 꼬시던 남자애도 와있었다. 게임에서 걸린 비는 아까 꼬시던 사무엘에게 다가가 키스를 하고 키스를 받고 좋아하던 사무엘의 머리에 갑자기 단감 두 개를 꽂아버린다. 이광경을 목격한 콜은 충격에 빠지게 된다. 

 

비는 단검을 뽑고 비의 친구들은 사무엘의 머리에서 나오는 피를 받는다. 비와 친구들은 사탄의 숭배자들이었다. 그리고 사탄을 소환하는 마법책을 꺼내 의식을 치를 준비를 한다. 충격에 빠진 콜은 다급하게 방으로 돌아와 자는 척을 하고 비와 친구들은 주사기로 콜의 피를 빼간다. 비와 친구들이 콜의 방을 나간 후 경찰에 신고를 하고 주머니 칼을 챙긴다. 

 

The Babysitter, 2017

 

 

콜은 창문을 통해 탈출하려고 하려고 하지만 어느새 비가 와있었다. 콜은 갑자기 빈혈을 느끼며 기절을 하고 의자에 묵인채 거실에서 깨어난다. 비와 친구들이 콜이 어디까지 봤는지 추궁을 하고 있는 사이 경찰이 집 앞에 도착한다. 

 

이때 경찰 두 명이 콜의 집안으로 들어오고 이 광경을 목격하게 된다. 비의 친구 맥스는 총을 겨누고 있는 경찰의 눈에 쇠창살을 던지고 꽂고 공격을 받은 경찰은 쓰러지면서 얼떨결에 총의 방아쇠를 당겨 비의 친구 앨리슨(벨라 손)의 가슴에 총을 쏜다. 이어 나머지 경찰은 비가 목을 그어버려 피범벅이되 죽는다. 

 

The Babysitter, 2017

 

 

그사이 탈출한 콜은 2층으로 도망치게 된다. 콜은 비의 친구들에게 쫓기면서 탈출을 시도하고 비의 친구들은 콜을 쫒다가 황당한 실수를 하며 저승길로 가게 된다. 콜은 비의 친구들과 사투를 벌이고 한 명씩 제거한다.  영화 '나 홀로 집에'처럼 한 명씩 어처구니없게 골로 간다. 

 

그러다 비의 친구 맥스(로비 아멜 )의 공격으로 콜이 위기에 처 한순간 제래미가 비에게 당한 복수를 하기 위해 콜에게 찾아와 집에 계란을 던진다. 이때 뜬금없이 맥스는 콜에 대한 공격을 멈추고 가서 맞서 싸우라고 조언을 한다. 조언데로 콜은 제레미에게 맞서지만 한대 맞고 계란에 머리를 맞게 된다. 

 

The Babysitter, 2017 맥스

 

 

콜은 쓰러져 있는 자신에게 다가온 맥스와 다시 싸움을 벌이고 맥스는 어이없고 황당하게 죽게 된다. 그 순간 비가 나타나 콜에게 초을 쏘고 비를 피해 도망치던 콜은 멜라니의 집으로 가서 멜라니를 만나 자초지종을 설명한다.

 

하지만 비가 멜라니의 집까지 쫓아오고 둘은 비의 공격을 피해 화장실에 숨는다. 눈이 마주친 둘은 갑작스러운 키스를 하고 썸을 타게 된다. 그 순간 멜라니를 보호해야겠다고 생각한 콜은 멜라니를 화장실에 가두고 비를 유인하 한다.

 

The Babysitter, 2017 앨리슨

 

 

그러면서 콜은 콜의 집에 남아 있던 비의 친구 앨리슨을 제거하기 위해 다시 집으로 돌아간다. 콜이 비의 친구 앨리슨과 사투를 벌이던 중 거세지는 앨리슨의 공격으로 위험한 상황에 처한다. 이때 갑자기 앨리슨의 머리가 터져버린다. 비가 앨리슨의 머리를 날려 버린 것이었다. 비는 앨리슨이 평소부터 맘에 들지 않았았다고 말하고 콜에게 마음에 든다며 함께 다른 마을로 도망치자고 제안한다 하지만 콜은 비의 제안을 거절하고 마법책에 불을 붙여 버린다.

 

콜은 비가 불을 끄느냐고 정신이 없는 사이에 멜라니의 집으로 향한다. 콜은 멜라니 아빠의 차를 타고 비를 향해 돌진해 비를 깔아뭉갠다. 결국 비는 차와 부서진 집의 파편에 깔려 저세상으로 떠나고 영화 '프레데터'이야기를 하며 작별인사를  나눈다. 때마침 무사했던 멜라니가 신고한 덕분에 경찰과 소방차가 도착하고 콜은 안도한다. 

 

The Babysitter, 2017 비

 

 

콜은 멜라니와 키스를 한다. 그리고 다시 제레미 일당과 마주치지만 콜은 더 이상 제레미를 피하지 않는다. 이때 차로 제래미의 자전거를 받으며 콜의 부모님이 도착하고 콜은 부모님에게 더 이상 베이비 시터는 필요하지 않다고 말하고 영화는 막을 내린다. 그리고 쿠키영상에서는 죽은 줄 알았던 비가 죽지 않고 살아나 소방관을 공격한다. 

 

조금 잔인한 장면이 나오긴 하지만 재미있었다 보는 내내 B급 코미디의 맛을 즐길 수 있는 영화이다. 마치 영화 '나 홀로 집에'를 패러디한 것 같은 상황들이 재미를 더한 것 같다.  사춘기 소년의 성장기에다 스릴러와 공포, 코미디 등을 모두 섞어놓은 영화이다. 심심할때 보면 딱 재미있게 볼 수 있다. 

 

 

#넷플릭스영화추천#넷플릭스오리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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