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 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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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국가 : 미국 캐나다

장르 : SF스릴러

러닝타임 : 88분

 

시간여행을 주제로 한 영화는 정말 그냥 지나칠 수가 없었다. SF영화 중 가장 좋아하는 장르 중에 하나이기 때문에 항상 호기심을 자극한다. 어떤 내용의 영화일까 너무 궁금했다. 일단 재미있는 요소는 다 갖추었다. 가까운 미래, 황폐화된 도시, 시간여행, 스릴러적 요소 등을 소재로 설정했다. 

 

ARQ, 2016

 

ARQ는 Automatic Repeat Request의 약자로 자동 반복 요청을 의미 한다고 한다. 단어만 봐도 타임루프에 빠지는 영화다. 이런 영화는 끝을 안 보면 결말이 매우 궁금해 지기 때문에 재미가 없어도 끝까지 보게 되는 영화이다. ARQ도 마찬가지였다. 끝이 궁금해 멈추지 못하고 끝까지 봤다. 

 

ARQ, 2016

 

 

주인공 렌(로비 아멜)과 여자친구 해나(레이철 테일러)는 6시 16분에 잠에서 깨어난다. 하지만 일어나자마자 갑작스러운 괴한들의 공격으로 죽음을 맞게 된다. 그리고 또다시 잠에서 깨어난다.

 

 

그리고 또다시 습격해오는 괴한들, 그들은 누 구이 길레 이렇게 계속 쳐들어오는 것인가. 악몽인 줄 알았던 일들이 실제 일어나고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그리고 타임머신의 일정한 영향 하에 있으면 죽었다가 시간이 되돌아가도 기억은 사라지지 않게 된다. 

 

ARQ, 2016

 

 

주인공들은 시간이 반복되면서 괴한들의 습격을 미리 파악해 하나둘씩 해치워 나간다. 그리고 무엇때문이 이런 타임루프가 계속되는지 원인을 찾게 된다. ARQ라는 타임머신 때문이었다.

 

시간이 반복되고 똑 같은 상황이 반복되면서 주인공들이 사건 해결을 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ARQ를 둘러싼 사건의 배후가 하나둘 씩 밝혀진다.  그리고 예상가능했던 반전과 뜻밖의 결말을 맞이하게 된다.  결말 이후의 뒷이야기가 궁금했지만 아무것도 나오지 않는다. 

 

ARQ, 2016

 

조금 뻔한 스토리인듯한 직감이 들었다. 시간이 반복되면서 가려졌던 사건의 배후와 해결의 실마리를 하나씩 풀어나가는 설정이다. 타임루프를 이용한 많은 영화들이 이용했던 설정이다. ARQ는 다른 넷플릭스의 SF영화와 마찬가지로 저예산 영화이며 스케일도 크지 않고 한정된 공간에서 스토리가 진행된다.

 

 

넷플릭스에서 만드는 SF영화 중에는 이렇게 가까운 미래를 배경으로 해 한정된 공간에서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영화가 많은 것 같다.   

 

ARQ, 2016

 

똑같은 장면이 계속 될 수록 고구마 먹은 것 같은 상황이 나오기도 하지만 그래도 극장판이 아닌 넷플릭스 용으로는 나름 볼만했다. 좋았던 점은 내용이 단순하다는 점 그리고 좀 별로였던 점은 한정된 공간에서의 스토리 전개가 답답함을 느끼게 한다. 

 

#넷플리스영화추천#넷플릭스오리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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