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 Story

반응형

제작국가 : 미국

장르 : 코미디

러닝타임 : 89분

 

모험 코미디 영화 '피위의 빅  홀리데이' 빨간 넥타이와 회색 정장이 트레이드 마크인 주인공 피위는 어리숙하지만 반듯한 인물이다. 마치 미스터 빈이나 쟈니 잉글리시를 떠올리게 한다. 1980년대 TV쇼 '피위의 플레이 하우스', '피위 허먼 쇼' 등으로  큰 인기를 얻었으며 1985년에는 팀 버튼 감독에 의해 '피위의 대모험' 영화로 제작되기도 했다고 한다. 

 

Pee-wee's Big Holiday

 

 

피위는 미국의 작은 마을(페어 빌)에서 매일 똑같은 일(요리)을하며 일상을 보낸다. 주민이 987명인 이 작은 마을에서는 특별하거나 새로운 것이 없다. 마을 사람은 피위를 좋아고 피위 역시 마을과 마을 사람들을 좋아하며 특별한 변화를 생각하지 않는다. 마을 밖 세상에 대해 궁금해 하지 않는 인물이다. 하루하루 정해진 시간에 식당에 출근하고 주문을 받고 정해진 일을 하는 것에 만족하며 살아간다. 

 

Pee-wee's Big Holiday

 

보통의 요리사라면 요리복을 입었겠지만 피위는 정장을 입은 요리사다. 어리숙하지만 정장 입어 진지함을 표현했다. 코믹영화에서 종종 등장하는 기상 자동화 시스템이나 미니카를 타고 출근 장면부터 코믹하다. 친근하고 밝고 유쾌한 캐릭터 피위 어찌 좋아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

 

Pee-wee's Big Holiday

 

 

매일 정장을 입고 출근하면서 정해진 일에 만족하며 살고 있는 현대인을 상징하고 있는 듯하다. 특별할 것이 없는 매일 똑같은 일의 반복, 하지만 인간은 가끔 새로운 것을 하고 싶어 하는 동물이다. 때로는 어딘가로 떠나고 싶어 하기도 하고 새로운 누군가를 만나고 싶어 하기도 하면서 일상 탈출을 꿈꾸는 것이 인간의 본성 아니겠는가. 

 

Pee-wee's Big Holiday

피위 역시 우연하게 만나게 된 유명 배우 조 맹너넬로의 생일파티 초대로 뉴욕으로 떠나는 모험을 시작한다. 고민을 하지만 결국 큰 용기를 내 결심을 하고 뉴욕으로 출발한다. 그 과정에서 피위는 여자 은행강도들 만나 차를 뺏기고 황당한 사건에 부딪히며 온갖 산전수전을 다 겪게 된다. 만나는 사람들마다 평범하지 않아 엉뚱한 사건에 휘말리게 된다. 현실에서 피위에게 닥친 사건들이 발생한다면 아마도 최악의 악몽일 것이다. 

 

Pee-wee's Big Holiday

황당무게하지만 재미있다. 코믹영화에 익숙해져 있어 뻔히 어떤 캐릭터이지 알고 봐도 나름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영화이다. 코미디 시트콤을 영화로 제작한 느낌이다. 그래서 그런지 미국 시트콤 드라마에서 느낄 수 있었던 재미도 느낄 수 있었던 것 같다. 

 

 

#넷플릭스영화추천#넷플릭스오리지널

반응형

이 글을 공유합시다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Talk kakaostory naver 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