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리 늦어질때 생리불순 원인 치료 좋은음식

생리가 늦어질 때는 여러 가지 생각이 들게 됩니다. 일주일 정도 생리가 늦어질 경우에는 종종 있는 일이기 때문에 큰 걱정은 덜하게 됩니다. 하지만 아무런 이유 없이 일주일 이상으로 더 늦어지게 되면 이런저런 걱정이 앞서게 됩니다. 임신 여부부터 건강에 이상이 있는 것은 아닐까 몸이 나빠지는 것은 아닐까 하는 여러 가지 걱정이 뒤따르게 됩니다. 그래서 오늘은 생리 늦어질때 어떤 원인에 의해서 생리가 늦어지는지 알아보려고 합니다.

 

 

생리가 늦어지는 것을 전문용어로 생리불순이라고 합니다. 생리불순은 불규칙한 생리를 일컫는 것으로 학생, 직장인, 주부 등 여성이라면 누구나 생리불순을 안 겪어 본 사람이 거의 없을 정도로 흔하게 겪는 증상입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여성의 7명 중 1명이 겪을 정도로 많은 분들이 생리불순을 겪고 있다고 합니다.

 

 

너무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되는 면이 있긴 하지만 생리 불순이 생기면 건강에 이상이 있다는 신호가 온 것이기 때문에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원인을 알아두고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것임에는 틀림없습니다. 다음에서 생리가 늦어지거나 불규칙하게 이뤄지는 생리불순의 원인에는 어떠한 것이 있는지 가장 많이 알려진 원인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생리가 늦어지는 원인

 

1. 과도한 스트레스 

우리 몸에서 발생하는 많은 병들의 근원인 스트레스가 생리불순의 가장 대표적인 원인으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과도한 스트레스 극심한 스트레스는 우리 신체의 호르몬 분비에 이상을 야기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정신적인 스트레스나 갑작스러운 환경변화로 인한 정신적 스트레스, 불안감, 우울증 등도 호르몬 변화에 영향을 야기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호르몬 분비에 이상이 생기면 생리가 늦어지지고 불규칙을 초래합니다. 그러므로 스트레스를 줄이거나 받지 않도록 노력하는 것이 생리불순을 줄이는 방법입니다.

 

2. 과로, 피로, 불면증, 수면장애 

과중한 업무나 육체적, 정신적으로 피로가 쌓일 경우 면역력을 떨어지게 되고 신체 리듬이 깨지게 됩니다. 이런 경우 생리주기에도 영향을 미쳐 생리가 늦어지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불면증이나 수면장애로 충분한 수면을 취하지 못할 경우에도 마찬가지로 생리 주기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충분한 수면을 취해야 생리가 늦어지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3. 격한 운동, 다이어트 등으로 인한 급격한 체중변화 

격한 운동이나 급격한 다이어트로 체중의 변화가 생길 경우 갑작스러운 영양소 공급의 불균형이 생겨 생리주기까지 불안정하게 만듭니다. 급격한 체지방 증가, 지나친 단식, 금식, 무리한 다이어트 등은 생리가 늦어지는 생리불순의 원인이 됩니다. 음식 섭취가 줄어들면 영양섭취가 줄어들고 우리 몸에 영양공급도 줄어들어 영양소 결핍으로 인한 호르몬 불균형을 초래하는 원인이 되는 것입니다. 

 

 

4. 갑상선 질환, 뇌하수체 호르몬 이상

갑상선 호르몬은 우리 몸의 신진대사를 조절하는데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그런데 갑상선 호르몬이 지나치게 많이 분비되거나 아주 적게 분비가 되면 갑상선 기능에 이상이 생긴 것으로 호르몬 수치의 불균형을 초래하게 됩니다. 이렇게 발생한 호르몬의 불균형은 바로 생리불순으로 이어지기 쉽습니다. 뇌하수체 호르몬 이상이나 갑상선 기능 저하증, 갑상선 기능 항진증 등은 생리가 늦어지는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5. 피임약 복용, 약물복용

경구 피임약을 복용 중인 경우에는 호르몬에 변화를 가져올 수 있기 때문에 생리가 늦어지는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장기간 경구 피임약을 복용하면 호르몬 분비에 영향 미치기 때문에 그 결과 생리량, 색, 생리주기, 생리 패턴 등에도 변화를 가져옵니다. 우리의 몸 역시 피임약으로 인한 호르몬 변화와 변화된 생리주기 패턴에 적응을 하기 위해 변화가 일어나게 돼 생리가 늦어지거나 생리를 하지 않게 되는 것입니다. 피임 용도 이외에 생리를 늦출 목적으로 복용을 하는 사람도 있지만 건강에 좋지 않을 수도 있기 때문에 신체에 급격한 변화가 생기면 경구 피임약의 복용을 중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외에 감기약이나 항생제 등의 약물을 복용하는 경우에도 호르몬에 변화를 가져와 생리가 늦어지거나 빨라질 수 있습니다. 

 

6. 사춘기, 갱년기, 폐경기

생리를 시작하게 되는 사춘기에는 아직 생리 주가가 안정되지 않은 경우가 있기 때문에 생리주기가 불규칙해 생리가 빨라지거나 늦어지는 경우가 자주 발생합니다. 또한 갱년기나 폐경기에 접어들면 우리 몸의 호르몬 변화가 일어나며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 수치가 떨어지기 때문에 생리가 늦어지거나 빨리지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특히 폐경기 초기에 생리주기가 늦어지거나 생리양이 줄어드는 등 생리 건강에 변화가 올 수 있습니다. 

 

7. 부인과 질병 

난소 기능 저하 등으로 다낭성 난소증후군, 자궁근종 증상, 자궁내막증 등의 질환을 앓고 있거나 유발된 경우에도 생리가 늦어지거나 생리불순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부인과 질환이 의심되거나 자궁질환을 겪은 적이 있다면 생리가 늦어질 때 반드시 확인을 해보고 전문의와 상담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8. 임신

가임기 여성이 관계를 갖은 후에 생리가 늦어지면 가장 먼저 확인해봐야 할 부분이 아닐까 합니다. 관계 후 2주가 경과한 뒤 특별한 이상이나 증상 없이 생리주기에 생리가 시작되지 않았다면 소변검사나 병원 진료를 통해 임신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임신을 준비 중이거나 부부생활을 하고 있는 경우라면 보다 더 빠르게 확인을 해보는 것이 불안감을 해소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9. 기타 

생리불순을 유발하는 기타 원인으로는 당뇨, 뇌종양 등을 들 수 있습니다.

 

 

●치료

생리 늦어질때 취할수 있는 방법으로는 호르몬 영양제 복용, 혈당 지수가 낮은 자연식품 섭취, 생리 건강에 도움이 되는 여성 영양제 섭취 등을 통해 생리 건강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특히 충분한 휴식, 올바는 식습관, 규칙적인 수면 등을 취하면서 규칙적인 생활 습관과 패턴을 만들어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좋은 음식을 섭취하고 몸을 따듯하게 유지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적정한 체중을 유지해주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실제로 비만이거나 체중미달인 경우 생리불순을 유발할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때문에 적정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생리 건강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좋은 음식

호두, 콩, 계피, 마늘, 양파, 부추, 생강, 달래, 양배추, 쑥, 다시마, 미역, 단호박, 파인애플, 녹차, 석류, 미나리, 올리브유, 강황 등 과일과 채소가 생리 늦어질때 먹으면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나쁜 음식

술, 담배, 카페인 식품, 고열량 음식, 인스턴트식품, 고지방, 나트륨 과다 식품 등은 생리 건강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과다한 조미료, 인공조미료 섭취, 가공식품 섭취 등도 호르몬 불균형을 초래하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과식, 폭식 등을 피하고 적당량의 규칙적인 식사를 하고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생리가 늦어지는 것은 우리 몸의 건강을 확인하는 중요한 척도가 될 수 있습니다. 단지 며칠 정도 늦어지거나 빨라지는 것을 넘어서 장기간 늦어지는 것은 건강이 좋지 않다는 신호이기 때문에 그냥 넘기지 말고 원인이 무엇인지 확인을 하는 것이 건강을 유지한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생리가 늦어지는 것을 방치하면 난임과 불임 등의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에 필요한 경우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건강을 회복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이상으로 생리 늦어질때 어떤 원인에 의해서 생리가 늦어지고 생리 불순을 유발하는지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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