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 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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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국가 : 미국 

장르 : 드라마 

러닝타임 : 102분

 

영화 '죽는 날까지'는 대학교 동아리에 들어가기 위해 벌어지는 일들을 소재로 삼고 있으며 2017년 1월 24일 선댄스 영화제에서 세계 최초로 상영된 후 2017년 3월 10일 넷플릭스가 개봉했다고 한다. 대학 내 동아리에서 일어나는 폭력과 악습 그리고 갈등하는 인물들의 심리 묘사를 다루었다. 

 

Burning Sands, 2017

 

 

영화를 보면서 요즘에는 좀 덜하지만 그래도 뉴스에 종종 나오고 있는 것을 보면 우리나라에도 이런 대학 내의 악습이 아직도 존재하고 있는 것 같다.  영화를 보면 공감하는 사람도 있겠고 공감하지 못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이런 악습, 폐습은 이제 좀 사라졌으면 한다. 

 

영화의 내용은 실제 감독의 개인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제작되었다고 한다. 미국이나 우리나라나 이런 일들이 아직도 만연하고 있는 것 같다. 

 

Burning Sands, 2017
Burning Sands, 2017

 

 

전체적인 줄거리는 주인공 쥬릭(트레버 잭슨)은 친구들과 함께 람다라는 동아리에 입회 신청을 한다. 이 동아리는 전통이 긴 동아리로 쥬릭의 아버지도 입회하려다 포기한 동아리였다. 하지만 쥬릭 포기하지 않고 버티겠다고 다짐하지만 온갖 욕설과 구타를 당하게 된다. 얼굴에 침을 뱉고 인격적 모욕을 받으며 버티지만 선배들의 괴롭힘은 계속되고 결국 사람이 죽고 나서야 쥬릭은 아버지가 왜  람다에 절대 가입하지 않았는지 깨닫게 된다. 

 

Burning Sands, 2017

 

 

이게 영화의 전부이다. 동아리에 가입해 선배들한테 인정받으면 그것이 얼마나 좋은 학교생활을 만들고 인생을 빛나게 해 줄지 의문이지만 저때는 저런 것이 멋인 줄 아는 것이다. 

 

우리나라에서도 일명 '똥 군기'로 불리는 일들이 벌어지고 누군가 부당한 대우를 받고 사고가 터져야 그제야 반성을 하겠다는 악순환이 수십 년째 이어지고 있는 것을 보면 참 안타까운 일이다.

 

Burning Sands, 2017

 

 

이런 가혹행위를 하거나 당했다고 해서 학교생활을 더 잘하는 것도 아니고 동아리 활동을 더 잘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인생에 도움이 되는 것도 없다. 그것이 나쁜 범죄가 될 수 있다는 것은 모른 채 '나 때는 말이야'하면서 악습을 추억으로 가장해 자랑하듯이 말할 뿐이다.  

 

Burning Sands, 2017

악습을 동아리의 역사와 전통 이는 말도 안 돼 는 미명 하에 괴롭히고 어떠한 가혹행위에도 무조건 참고 버티며 선배가 하라는 대로 해라 그러면 학교생활 잘할 수 있을 거다라는 헛소리를 하는 학생들이 강요, 폭행이 범죄인지도 모르고 범죄를 저지르게 되는 경우가 허다하다. 

 

영화를 보면서 재미나 흥미보다는 안타까운 마음이 들뿐이었다. 

 

#넷플릭스영화추천#넷플릭스오리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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