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국가 : 미국 캐나다 |
장르 : 호러 |
89분 |
'저주받은 집의 한송이 꽃'은 그렇게 무서운 영화는 아니었던 것 같다. 훨씬 무서웠던 영화들에 익숙해져서 인지 몰라도 심하게 무섭거나 놀라지는 않았다.
다만 잔잔함 속의 여운이라고나 할까. 기존의 공포영화보다는 무섭지는 않았지만 문득문득 생각나는 정도의 섬뜩함을 준 영화이다. 귀신보다 치매에 걸린 할머니의 표정이 더 무서웠던 것 같다.
내레이션으로 시작된 영화는 잔잔함을 공포를 밑에 깔고 간다. '내 이름은 릴리 세일러 난 절대 29살이 되지 못할 거다. 이건 확실하다' 28세의 호스티스 간호사가 29살이 되지 못할 것이라고 전한다.
줄거리를 살펴보면 겁 많은 간호사 릴리는 치매에 걸려 오락가락하는 공포 소설 작가 아이리스 블럼을 돌보기 위해 입주 간호사가 된다. 블럼은 릴리를 자신의 소설 속 인물인 폴리라고 부르며 섬뜩한 분위기를 만든다.
쿵쾅 거리는 소리와 얼룩 곰팡이 벽 그리고 환각까지 릴리는 이 집에서 이상한 경험을 하게 된다. 직접적인 공포보다는 잔잔한 분위기와 음향으로 공포 분위기를 조성한다.
곰팡이가 핀 오래된 이 집에서 발생하는 기이한 현상들 숨겨진 비밀들은 무엇일까 궁금하게 만든다. 릴리는 이런 의문들을 풀기 위해 블럼의 소설을 읽기 시작한다.
깜짝깜짝 놀라게 할 만한 무서움은 없었지만 생각해보면 섬뜩하게 설정들이 있는 영화이다. 분위기로 공포를 만들어가는 영화이다. 공포영화를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조금 지루할 수도 있다.
잔잔함 속에 색다른 공포를 느낄 수 있는 영화 생각해보면 섬뜩한 특이한 영화이다. 이어폰을 끼고 조여 오는 분위기와 음향을 느끼면서 본다면 좀 더 심장이 떨리는 영화가 될 수 있는 영화이다.
꼭 이 영화는 아니지만 이런 종류의 영화는 보통 혼자 있을 때, 외딴곳에 있을 때, 잠들기 전에 갑자기 떠오르면 섬찟하거나 무섭게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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