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질의 과잉섭취는 당뇨를 비롯해 비만, 지방간, 심혈관 질환 등 여러 가지 성인병을 유발하는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그래서 당질을 조절하고 관리하기 위해 알룰로스, 스테비아 등과 같은 설탕 대체제를 섭취하고 당질 낮춰주는 식품을 섭취하기도 합니다. 당뇨가 있거나 당뇨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식단관리가 아주 중요한데 탄수화물을 섭취하면 혈당이 올라가기 때문에 혈당을 낮춰주는 음식을 함께 섭취하면 혈당을 관리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당을 낮출 수 있는 음식을 찾고 있습니다. 이러한 당질을 낮추는 당질저감제에는 다양한 식품들이 있습니다. 다음에서 종류, 효능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당질이란 당분이 들어있는 물질로 탄수화물과 포도당, 젖당(유당), 과당, 설탕(자당), 엿당(맥아당) 등 그 유도체를 통틀어 이르는 말입니다. 우리가 주식으로 먹는 밥, 빵, 면 등 신체의 에너지를 생산하는 주원료를 말합니다. 단맛이 나는 대부분의 음식이 당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당질의 종류
갈락토오스 유당 galactose |
프락토오스 과당 fructose |
글루코오스 포도당 glucose |
만노오스(단당류) mannose |
자일로스(단당류) xylose |
아라비노스(오탄당) arabinose |
우유, 유제품 | 음료수, 주스 | 빵, 탄수화물 | 과일, 야채 | 채소 | 체리, 포도, 사과, 커피 |
우리가 탄수화물을 먹으면 얻는 에너지원인 포도당은 단당류 형태입니다. 그리고 이 단당류가 여러 개 뭉친 것을 다당류라고 합니다. 식이섬유가 다당류에 해당합니다. 다당류는 체내에서 천천히 흡수되고 시간이 오래 걸려 혈당도 완만히 상승하게 만들어 인슐린도 정상적으로 분비되게 합니다. 그러므로 식이섬유가 풍부한 식품을 섭취하는 것이 혈당조절에 도움이 됩니다.
당질저감제란
당 수치 올라가는 것을 억제하기 위해 섭취하는 식품으로 일종의 혈당 관리제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당질을 낮춰 주는 식품들로 당질 제한식, 탄수화물커팅제라고도하며 탄수화물 섭취 시 혈당이 급격하게 올라가는 것(혈당 스파이크)을 방지하고 천천히 올라가도록 관리해주는 보조식품입니다. 당뇨를 앓고 있거나 당이 높은 경우 혈당을 관리하는데 도움이 되는 식품들로 탄수화물을 섭취한 후 당이 확 올라가는 것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효능
혈당 상승 억제, 혈당조절(당질 흡수 속도 조절), 전당뇨병, 대사중후군, 심장 건강, 항산화, 포만감, 체중관리 등의 효능이 있습니다.
①탄수화물을 섭취하면 그만큼 당이 올라가고 섭취한 만큼 인슐린 분비가 부족하게 되면 당뇨가 생기게 됩니다. 이런 경우 당질을 낮춰주는 식품들을 섭취하면 혈당이 상승하는 것을 억제해 당을 떨어트릴 수 있습니다. 식사 후에 급격하게 높아지는 혈당을 잡아주는 역할을 합니다. ②췌장에서 인슐린 분비가 느리거나 부족할 때 당질을 낮춰주는 식품을 섭취하면 당질 흡수 속도를 조절해 흡수를 느리게 하고 서서히 당을 분해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③장내 탄수화물 분해효소를 억제하거나 인슐린 저항성에 도움을 주어 혈당이 정상적으로 유지되도록 하며 당뇨병 진행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④심혈관질환의 원인이 되는 혈중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수치를 낮추는데 도움을 줍니다. ⑤항산화 효과로 인해 유해 산소로부터 세포가 손상되는 것을 막아주고 피부미용, 노화방지, 성인병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⑥당분이 함유된 음식을 섭취하지 않아도 당질을 저감해 주는 식품 섭취로 인해 쉽게 포만감을 느낄 수 있으며 장시간 배고픔을 느끼지 못하게 되기 때문에 체중관리(다이어트)를 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혈당관리, 인슐린 저항성 개선으로 지방분해 억제 개선, 지방생성을 억제, 콜레스테롤 수치 개선에 도움이 되며 체중관리에도 도움이 됩니다. 당 수치가 올라가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인슐린 저항성
췌장 베타세포에서 분비되는 인슐린은 포도당을 세포 안으로 밀어 넣어 혈당을 낮추는 역할을 합니다. 그런데 비만, 내장지방, 간 기능 저하 등의 이유로 인슐린이 포도당을 세포 안으로 밀어 넣지 못하는 경우가 생기는데 이를 인슐린 저항성이라고 하며 이로 인해 혈당이 낮아지지 않으면 당뇨가 되는 것입니다.
인슐린 저항성은 당뇨의 원인이 될 뿐만 아니라 비만의 원인이 됩니다. 인슐린 저항성이 높아지면 당뇨, 고지혈증, 고혈압, 암, 치매 등 각종 성인병에 걸릴 위험이 높아지며 고인슐린혈증이 유발되거나 지방 축적을 자극하고 지방 분해를 억제해 지방이 쉽게 축적되도록 합니다. 그 결과 내장비만, 복부비만이 됩니다. 즉 인슐린 저항성이 생기면 비만으로 이어집니다.
비만 | 포도당이 근육세포로 들어가지 못하고 지방세포로 들어가는(흡수) 경우 |
당뇨 | 포도당이 근육세포와 지방세포로 어느 쪽에도 들어가지(흡수) 못하고 혈관을 타고 흐르는 경우 |
탄수화물 섭취→포도당이 지방 형태로 변화→내장지방 증가→내장지방 분해 시 유리지방산 증가→인슐린 저항성 유발로 이어집니다. 내장지방이 많으면 혈중 유리지방산이 증가하게 되며 내장지방에서 분해된 유리지방산이 인슐린 저항성을 유발합니다. 즉 혈중 유리지방산이 증가하면 인슐린 저항성이 발생하게 되는 것입니다.
종류
당질을 낮춰주는 식품으로는 바나나 잎, 구아바 잎, 옥수수,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 키토올리고당, 귀리, 사과 초모 식초 , 비트, 차전자피, 펙틴, 체리, 현미, 식전비법, 당질 저당 밥솥, 대두, 밀, 이눌린, 아라비노스 등이 있습니다.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은 물에 녹는 식이섬유의 한 종류이며 이눌린은 다당류의 하나로 달리아, 뚱딴지, 우엉의 뿌리에 많이 들어 있습니다. 아라비노스는 당질의 일종으로 옥수수 껍질이나 된장 같은 발효 음식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키토올리고당은 올리고당의 한 종류로 게, 새우와 같은 갑각류에서 추출되는 다당류 물질입니다.
바나나 잎
바나나 잎은 당뇨. 비만, 피부질환, 변비 등에 질환에 사용되고 있으며 항산화 물질도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체내의 활성 산소 제거에도 도움을 줍니다.
1. 코로솔산
바나나 잎에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 코로솔산은 혈당조절에 도움을 주는 성분으로 식물성 인슐린, 천연 인슐린이라고 불리며 포도당을 세포로 운반하는 작용을 촉진해 식후 혈당 상승을 억제하는 효능이 있습니다. 식사를 한 후 혈당이 급격하게 올라가는 것을 예방해줍니다. 또한 이 성분은 혈당을 정상 수준으로 유지하는 데 도움을 주기 때문에 바나바잎을 다량 섭취할 경우에도 혈당이 갑자기 확 저하되거나 정상 이하로 내려가는 부작용은 없습니다.
코로솔산은 항염효과가 있어 통증을 유발하며 염증을 증가시키는 호르몬 지방산인 아라키돈산의 생성 막아주고 염증을 발병시키는 성분을 차단시켜 줍니다. 또한 바나나 잎에는 다른 잎차와 비교해 섬유질이 2배 이상 풍부하며 카페인이 함유되어 있지 않아 변비에 아주 좋으며 차로 마시기에도 좋습니다.
또한 남는 포도당이 지방으로 축적돼 복부비만이 되는 것을 예방해 체지방 감소를 도와줍니다. 코로솔산 이외에도 섬유질, 타닌, 아연 등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2. 피토스테롤
바나바잎의 함유된 피토스테롤이란 성분은 나쁜 콜레스테롤(LDL)과 중성지방 수치 낮춰줄 뿐만 아니라 인슐린에 대한 세포 민감성을 향상시켜 인슐린이 제 기능을 살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합니다.
3. 글리코사이드, 타닌, 아미노산, 칼슘
바나나 잎에 많이 함유되어 있는 글리코사이드, 타닌, 아미노산, 칼슘 등은 활성 대사산물들로 혈액 내 혈액 내 콜레스테롤과 담즙산 흡착을 해서 대소변으로 배출 촉진하도록 하는 작용을 하기 때문에 대사증후군으로 인해 유발될 수 있는 동맥경화, 고혈압, 고지혈증 예방하는데 효능이 있습니다.
4. 코엔자임Q10, 플라보놀배당체
바나바잎 섭취 시 혈압 감소에 도움을 주는 코엔자임Q10 이나 혈행 개선 도움을 주는 은행잎 추출물인 플라보놀배당체 성분 등을 함께 섭취하면 혈당, 혈압, 혈행 등을 관리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5. 상호작용
당뇨약 복용 중인 경우 바나나 잎과 약물의 상호작용은 일어날 수 있으므로 섭취 전 의사의 상담을 받은 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바나바잎으로 섭취할 경우 하루 권장량은 100g 이하, 바나바잎 추출물 10g, 티스푼 3스푼 넘지 않게 섭취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구아바 잎
1. 열대지방 나무에서 자라는 열매로 구아바 잎은 체내의 염증을 완화시켜주고, 활성산소를 제거해 주는 역할을 합니다. 구아바 잎에는 베타-크립토잔틴, 루비잔틴, 크립토플라빈, 네오크롬, 루테인, 타닌 등 폴리페놀이 다량으로 함유되어 있으며 이러한 성분들은 혈당이 상승하는 것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폴리페놀은 베타세포의 산화를 막고 세포를 활성화시켜 인슐린 분비를 촉진하는데 도움을 주며 당이 포도당으로 분해되는 걸 막아줘 식후에 당 수치가 올라가는 것을 예방해 줍니다. 소화효소의 활동을 억제해 당분이 소화관에서 흡수되는 속도를 늦춰줍니다.
2. 구아바 잎은 면역력 개선에 도움을 주며 혈압조절, 개선에 영향을 미쳐 고혈압과 혈관 관리에 도움을 주며 리코펜, 플라보노이드, 루테인, 크립토잔틴 등은 항암효과가 있어 암세포의 성장을 억제해 암에 걸릴 확률을 낮추는데 도움을 줍니다. 식사를 할 때 구아바 차를 함께 마시면 식후 혈당 상승을 억제할 수 있으며 구아바 잎에 함유된 타닌은 인슐린의 분비를 원활하게 만들어 혈당 조절을 돕습니다.
옥수수겨
옥수수에는 탄수화물 함유량이 적고 식이섬유가 다량 함유되어 있습니다. 이 식이섬유에는 비타민E가 풍부하여 노화를 막아주고 잇몸의 붓기를 낮춰줄 수 있는 효능이 있습니다. 이 옥수수겨는 1일 10g 섭취하는 것이 일일 권장량으로서 물과 함께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옥수수수염차를 꾸준히 섭취하는 경우 혈당을 낮출 수 있습니다. 옥수수수염에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 리놀렌산(지방산)은 인슐린 저항성을 개선해 인슐린 생성을 촉진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비정제 탄수화물인 감자, 고구마, 옥수수 등은 섭취해되 괜찮습니다. 당뇨환자가 줄여야 하는 탄수화물은 정제 탄수화물입니다.
난소화성 말토덱스트린
난소화성 말토덱스트린 옥수수 전분을 가열하여 얻은 수용성(물에 녹는) 식이섬유의 한 종류로 장내 당 흡수를 늦춰 혈당을 조절한다. 옥수수 전분(녹말)을 건식 가수 분해하고 효소 처리하여 얻은 식품소재로 인체에서의 소화율이 낮은 말토 덱스트린(다당류의 한 종류)입니다. 식사를 할 때 함께 섭취하면 소장에서 당의 흡수를 방해하여 식후 혈당을 낮추고 조절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또한 대장 운동을 촉진해 배변활동에 도움을 줍니다.
키토올리고당 고투카원
1. 게, 새우, 가재, 랍스터와 같은 갑각류에서 얻은 키틴에서 키토산을 추출한 후 인체 흡수에 용이하게 수용성 저분자 형태로 분해한 것이 키토올리고당입니다. 키토 올리고당 종류 중 하나가 고투카원이며 동물성 저분자 다당류(식이섬유)입니다.
키토올리고당(고투카원)은 동물성 식이섬유(다당류)로 꾸준히 섭취할 경우 식후 혈당 수치를 낮추는 데 도움을 줍니다. 또한 인슐린 분비 증가, 인슐린 감수성 증가로 포도당을 세포 속에 잘 넣어줘 2형 당뇨병 예방과 치료에 도움이 됩니다. 고투카원은 잉여 포도당을 만들지 않으며 꽉 막힌 포도당 정체를 없애줘 당 수치를 낮추는데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인슐린 양을 증가시키며 혈중 콜레스테롤 개선과 체지방을 감소시키는데 도움이 됩니다. ※우리나라 당뇨환자의 90% 이상이 2형 당뇨입니다.
2. 고투카원은 지방 분해 호르몬인 아디포넥틴을 생성을 촉진해 혈당 유지, 인슐린 감수성, 당뇨, 당뇨 합병증, 비만, 심혈관 질환 등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당뇨환자의 경우 인슐린 감소성이 저하된 상태이기 때문에 고투카원 섭취 시 인슐린 분비 증가와 인슐린 감수성 증가로 적은 인슐린 양으로도 체내 혈당을 조절 가능하게 만들어 줍니다.
3. 동물성 식이섬유의 특징인 흡착 효능이 있어 중성지방과 콜레스테롤을 흡착하여 체외로 배출하기 때문에 심혈관질환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고혈압의 원인이 되는 콜레스테롤과 염소성분을 흡착 배출하는 효과가 있어 혈액을 정화시켜 고혈압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또한 키토올리고당이 체외로 빠져나갈 때 체내에 축적되어 있는 중금속을 함께 배출해주는 효능이 있습니다.
4. 탄수화물 분해 효소 활성을 억제해 포도당의 체내 흡수를 막아줍니다. 우리가 섭취한 탄수화물이 몸속에서 포도당으로 바뀌려면 아밀라아제라는 효소작용이 반드시 필요한데 고투카원은 이 효소의 작용을 막아 식후 혈당을 억제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포도당을 분해하는 효소가 작용하지 못하도록 막아서 포도당이 우리 몸에 흡수되지 못하고 몸 밖으로 배출되도록 도와줍니다.
5. 고투카원은 체지방 감량에도 도움이 됩니다. 지방을 태워 에너지원으로 쓸 수 있게 만드는 아디포넥틴 호르몬의 생성을 촉진해 체지방을 감소시키며 체내 지방을 흡착해 배출하기 때문에 체지방 감소, 허리둘레 감소, 다이어트 등에도 도움이 됩니다. 아디포넥틴은 지방 축적을 막고 에너지 사용을 증가시켜 혈당 억제 및 식욕 촉진을 억제합니다. 즉 고투카원은 혈당과 체지방을 낮춰줍니다.
6. 키토올리고당의 하루 권장량은 750mg입니다. 당뇨는 걸리지 않았지만 식단관리가 어렵거나 식욕, 식탐이 많은 경우 전당뇨가 아니더라고 당뇨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귀리
귀리는 식이섬유, 식이성 단백질, 저칼로리, 저지방 곡물로 영양가가 높으며 섬유질, 망간, 인, 마그네슘, 티아민을 포함한 다양하고 훌륭한 영양소 공급원입니다. 정제하지 않은 통곡물인 귀리는 수용성 식이섬유인 베타-글루칸, 폴리페놀 성분 등 필수 영양소들이 풍부해 부족한 영양소를 채우기에 좋은 식품이며 다른 곡물에 비해 영양가가 높고 탄수화물 함류량이 낮습니다. 오트밀 같은 가공된 식품보다 생귀리를 요리해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베타 글루칸은 소장에서 소화 흡수되는 강한 식물성 다당류로 혈장 콜레스테롤과 포도당을 모두 약화시키며 혈중 콜레스테롤 유지, 감소, 혈당 균형을 개선합니다.
①혈당조절 이외에도 ②항암(베타 글루칸) ③항염증 및 항산화(폴리페놀, 토코페롤, 플라보노이드) ④심장건강(혈청 콜레스테 수치를 낮춤) ⑤ 베타 글쿠칸은 식이섬유로 변비개선, 체중감량, 체지방 감소에 도움이 되며 ⑥간기능개선 ⑦면역력 증진 ⑧건조한 피부, 발진, 습진 개선 등의 효능이 있습니다.
사과 초모 식초
혈당을 관리하기 위해서 사과 초모 식초를 섭취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애플 사이다 비니거라로 불리며 외국에서는 유명한 식품입니다. 사과를 발효하여 만든 식초라고 할 수 있으며 콜레스테롤을 낮춰주고 혈당조절, 혈압조절, 다이어트, 항산화 효과, 내장 건강 개선, 몸 냄새 제거, 인후염 증상 완화, 비듬 치료, 역류성 위염 예방, 곰팡이 감염 제거 등의 효능이 있습니다. 1일 1~2 티스푼 정도를 물에 희석 후 복용합니다. 과량으로 복용할 경우 위장에 부담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적정량을 초과해서 섭취하는 것은 장 건강에 좋지 않습니다.
비트
비트에는 항산화 성분, 비타민, 미네랄, 베타인, 칼륨, 엽산 등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으며 식이섬유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특히 베타인은 혈관을 깨끗하게 청소해주며 세포 손상을 방지하고 소염효과가 있어 노화를 예방해줍니다. 또한 뇌 건강, 고혈압, 혈관, 면역력, 체중조절, 변비, 체력, 피로회복 등에 도움이 됩니다.
1. 뇌 건강
비트를 갈아 주스로 마실 경우 뇌로 흐르는 피의 양을 증가시켜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 주기 때문에 뇌졸중, 뇌경색 예방, 치매예방, 집중력, 기억력 향상에 도움을 줍니다.
2. 고혈압, 혈관
비트에 함유되어 있는 니트로글리세린은 체내에 유입 시 일시적으로 혈관을 확장시켜 막혀있던 혈관을 뚫어줘 혈압을 낮춰줍니다. 지속시간이 길여 비트를 섭취할 경우 좋은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3. 면역력
풍부하게 함유된 비타민, 미네랄, 항산화 성분 등은 면역력을 높이는데 도움을 줍니다.
4. 체중조절, 변비
비트는 칼로리가 낮은 편으로 식이 섬유가 풍부해 포만감을 높여주고 단백질도 풍부해 식욕을 줄여줍니다. 비트에 함유된 알칼로이드는 체내에 누적되어 있는 노폐물을 체외로 배출하는 기능을 합니다. 풍부한 식이섬유는 대장 활동을 원활하게 해 주고 수분을 많이 흡수시켜 변을 부드럽게 만들어줍니다. 속이 편하게 소화에 도움을 주며 배변활동을 원활하게 만들어 줍니다.
5. 체력, 피로회복
비트에 함유된 질산염은 산화질소로 바뀌는 과정에서 내성을 강하게 만들어 체력 상승을 시켜 줍니다. 또한 체내 세포 에너지를 촉진해 운동능력을 높이는데 도움을 주며 원기회복에도 도움을 줍니다. 활력을 높여 피로회복에 효과적으로 작용을 합니다.
차전자피
차전자피는 질경이 씨앗의 껍질로 수용성 식이섬유가 풍부한 식품입니다. 80% 이상이 식이섬유로 이루어져 있어 포만감 형성에 좋습니다. 식사 전에 먹으면 식사량을 줄일 수 있습니다. 물에 녹는 수용성 식이섬유와 물에 녹지 않는 불용성 식이섬유가 골고루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장내 존재하는 각종 찌꺼기를 체외로 빠르게 배출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혈당 수치를 낮춰 2형 당뇨병 개선에 도움이 되는 것은 물론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며 심혈관 질환, 다이어트, 변비, 이뇨, 안구 피로, 시력향상, 기침, 가래, 기관지염, 신장 건강 등에 도움을 줍니다. 매일 1잔씩 마시면 변비 해결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펙틴
과일이나 채소에서 추출한 복합 다당류로 식이섬유와 섬유질을 다량 함유하고 있습니다. 펙틴 섬유는 수용성 섬유로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소화기의 건강을 증진시켜 줍니다. 당질의 소화와 흡수를 낮춰주며 혈당이 급상승하는 것을 막아줍니다. 그 외에 결핍되기 쉬운 34종의 비타민과 미네랄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꾸준히 섭취할 경우 당뇨병 개선에 도움을 줍니다.
체리
체리는 혈당지수가 가장 낮은 과일 중 하나로 인슐린 분비를 높여주며 당 분해효소를 생성해 포도당 생성을 막아 줍니다. 체리를 섭취하면 인슐린 분비를 1,5배 정도 증가시킵니다. 또한 장에서 당을 분해하는 효소를 억제해 혈액으로 포도당이 흡수되는 것을 막아줍니다. 체리에 함유된 안토시아닌 성분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혈전 생성을 억제해 심장질환 발생률을 감소시켜줍니다. 이외에 관절염과 통증 조절, 심장질환 발생률 감소, 노화억제, 혈압조절, 고혈압, 뇌졸중 등 질환에 걸릴 위험 감소 등에 도움이 되며 빈혈 예방, 불면증 완화, 안구건조증과 같은 눈 건강 등에도 도움이 됩니다.
잡곡, 현미, 채소
식이섬유가 풍부한 잡곡, 현미, 채소 등은 당질의 흡수를 천천히 하도록 하여 혈당 조절에 도움을 줍니다. 곡식의 생식은 췌장과 신장에 부담을 줄여주며 혈당을 급격히 올리지 않습니다. 곡식 위주의 채식 생식은 혈당을 감소시키기 때문에 하루에 한 끼 정도 꾸준히 섭취하면 혈당 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식이섬유가 풍부한 상추, 시금치, 아스파라거스, 브로콜리, 사과, 단백질이 풍부한 닭가슴살, 소고기 안심, 콩, 생선, 도정하지 않은 곡물인 현미, 귀리, 보리, 수수뿐만 아니라 달맞이꽃종자추출물, 뽕잎 추출물, 구기자, 계피, 청국장 등 다양한 식품들이 혈당관리에 도움을 줍니다. 참고로 탄수화물 함유량이 낮은 곡물에는 귀리, 퀴노아, 불구르, 밀레, 쿠스쿠스, 야생 쌀, 스펠트, 팝콘, 보리 등이 있습니다.
식전비법
귀리, 사과 초모 식초, 비트, 차전자피, 펙틴, 미네랄, 비타민 등이 함유되어 있으며 식이섬유뿐만 아니라 베타글루칸, 베타인 등과 같은 인체 대사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유기산도 함유되어 있습니다. 1일 1~3포 충분한 물과 함께 섭취하며 식전 20~30분 전에 먹는 것이 좋습니다.
당질 저당 밥솥
일반 백미밥을 저당 밥솥에 하면 당질이 약 50% 정도 저감 됩니다. 저당 밥솥 사용만으로 당질이 저감 되어 당뇨와 식단관리를 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쿠쿠 저당밥솥, 홈지오 저당밥솥, 딤채 IH 저당밥솥, 리쿡 저당밥솥 등 시중에 다양한 저당 밥솥이 나와 있습니다. 인터넷에 검색하면 다양한 당질 저당 밥솥 제품을 볼 수 있습니다.
다양한 식품들이 당질저감제 기능을 하지만 가공품으로 나온 식이섬유, 식초 등이 섞인 제품은 혈당을 조절하는 기능성은 없습니다.
당질 저감제를 섭취하는 경우에도 당뇨가 완치되거나 당뇨에 걸리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당수치를 낮추고 당뇨를 관리하는 데 도움이 될 뿐이며 당뇨관리를 보다 효과적으로 하기 위해서는 근력 운동, 채소-고기(단백질)-밥(탄수화물) 순서대로 식사를 하는 식이요법, 체중관리(지방감소) 등과 함께 병행되어야 합니다. 과식(혈당 스파이크 유발), 과체중, 운동 부족, 스트레스, 임신, 동물성 지방, 설탕이 다량으로 함유된 음식물 섭취 등의 상태에서 이러한 음식물 섭취만으로는 당수치를 낮추고 당뇨를 관리하기는 어렵습니다. 그리고 혈당강하제를 복용하고 있는 경우에는 저혈당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섭취 전 의사의 상담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백미 대신 콩 곡물로 밥을 지어먹고 과일, 채소, 단백질 음식 섭취를 늘리는 것이 좋습니다. 과식이나 폭식하는 습관은 피하고 천천히 먹는 습관(채고밥, 채소-고기-밥 순서가 중요)을 만드는 것이 좋으며 설탕, 꿀, 과일, 청량음료 등 단순당은 혈액 내 당을 급격하게 높이기 때문에 당뇨를 앓고 있거나 혈당 조절이 어려운 사람, 탄수화물을 많이 먹는 사람 등은 주의를 해야 합니다. 이상으로 당질저감제의 효능, 종류 등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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