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골이 고치는법(코안고는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안 겪어본 사람은 모르는 코골이에 대한 고통은 정말 심각합니다. 함께 생활을 하는 주위 사람도 불편하지만 코를 심하게 고는 자신도 매일 아침 코 때문에 불편함을 겪습니다. 잠을 많이 자도 개운하지 않고 한쪽 코가 막히고 콧물이 흐르고 숨을 쉬어도 답답하고 일상생활이 아주 불편합니다.
코골이가 심해 수면 중 호흡이 원할지 못하면 만성피로가 생기고 숙면을 취할 수 없어 잠을 자도 피곤하고 졸리며 집중력도 떨어지고 예민하게 됩니다. 아이들의 경우 학습부진이나 발달지연을 유발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코골이가 심한 경우 두통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다음에서 코골이 원인과 코골이 고치는법(코안고는법)에 대해서 좀 더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원인
1. 코골이는 체질적인 경우뿐만 아니라 스트레스, 과로, 불규칙한 생활 습관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유발됩니다. 비만으로 기도가 좁아진 경우, 연구개(입천장 안쪽의 말랑말랑한 부분) 비대, 편도 비대, 설근(혀뿌리) 비대, 비염, 축농증, 비중격 만곡증 등으로 인한 코막힘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유발됩니다.
기도가 좁아지면서 나타나는 코골이는 노화, 비만, 흡연, 음주, 알레르기 등 다양한 원인과 코막힘, 축농증으로 인한 구강호흡 등에 의해 유발됩니다. 비만일 경우 코골이나 수면 무호흡증 등과 같은 수면 호흡장애가 더 많이 타나 난다고 합니다.
2. 단순 코골이와 수면무호흡증
단순 코골이는 자는 동안 공기가 좁아진 기도를 지나면서 주변 부위 혀, 연구개, 목젖 등을 진동시켜 나는 소리입니다. 숨을 들이마시려 할 때 좁아진 상부기도가 떨리면서 소리가 나는 것입니다.
반면 수면무호흡증은 숨을 쉬는 기도의 일부가 일시적으로 막혀 몇 초에서 몇십 초 동안 반복적으로 숨이 멈추는 것을 말합니다. 일부가 막혀 떨리면 코골이 소리만 나고 완전히 막히면 수면주 일시적으로 호흡이 멈추는 증상이 반복적으로 나타납니다. 코골이가 심해지고 방치하면 수면 무호흡증으로 발전돼 함께 유발될 가능성이 큽니다. 다만 코골이다 반드시 수면무호흡증을 동반하는 것은 안닙니다.
단순히 '드르렁' 소리가 반복되면서 코를 고는 경우라면 단순 코골이이며 '커억~커억' 소리가 반복되면 수면무호흡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질환
코골이를 방치할 경우 동맥경화와 심혈관계 질환 발생의 위험이 높아집니다. 코를 고는 시간이 점점 길어질수록 동맥이 좁아져 뇌졸중, 심근경색, 고혈압 등의 위험이 증가하게 되는 것입니다. 또한 당뇨, 녹내장, 태반 박리, 치매, 발기부전 등을 유발할 수도 있습니다. 코골이로 인해 구강호흡을 할 경우 기도 점박이나 코 내부 점막이 건조해지고 염증이 유발되고 붓게 되며 통증을 동반할 수 있습니다.
●코골이 고치는법
1. 수면자세 변경
코골이 고치는법으로 가장 쉬우면서 많이 시도하는 것이 잘 때 자세를 바꾸는 것입니다. 옆으로 누워 자는 경우 코골이를 줄일 수 있는데 반듯하게 누워서 자는 것보다는 측면으로 누워서 자는 것이 호흡이 더 원할 해지기 때문입니다. 옆으로 누우면 좁아진 기도가 넓어져(기도가 확보) 공기의 흐름이 방해되지 않아 코골이가 줄어들고 예방할 수 있는 것입니다. 똑바로 누워서 자는 경우에는 목이 뒤로 넘어가 기도를 좁게 만들어 코골이가 심해질 수 있습니다.
2. 베개 높이 조절
베개 높이를 조절해 코골이 증상을 줄일 수 있습니다. 높은 베개보다는 낮은 베개를 베고 자야 코골이를 줄일 수 있습니다. 잘 때 높은 베개를 베고 자는 것은 고개를 뒤로 젖혀지게 만들어 코골이가 심해지게 만들기 때문입니다.
반듯하게 정자세로 누웠을 때 베개 높이가 약 6~ 8cm를 넘지 않는 것이 좋으며 측면으로 누웠을 때는 약 13cm를 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등과 바닥을 이루는 베개의 각도가 약 30도가 되도록 하고 잠을 자면 코골이 증상을 줄일 수 있습니다.
3. 체중 조절
살이 찌면 체중이 늘어나는 것뿐만 아니라 입안에도 살이 쪄 혀, 연구개(입안 천장 안쪽을 혀로 눌렀을 때 물렁한 부분), 목젖의 크기도 함께 커지게 됩니다. 이 상태에서 자려고 누우면 혀, 연구개, 목적이 기도 쪽으로 쏠려 호흡 통로를 좁아지게 만들고 기도를 통과하는 공기에 의해 혀, 연구개, 목젖이 떨리면서 나는 소리가 코 고는 소리입니다. 기도에 지방이 쌓이기 때문에 숨 쉬는 통로가 좁아져 코골이가 심해지는 것입니다. 또한 폐에도 압박이 생겨 살찌기 전보다 호흡이 힘들어지기 때문에 코골이가 생길 수 있습니다.
이런 마른 사람보다 살찐 사람이 코골이가 심한 것입니다. 코골이는 규칙적인 운동을 통한 다이어트 체중 조절로도 어느 정도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본인의 몸무게에서 10%만 감량해도 코골이가 줄어들 수 있다고 합니다.
4. 술과 담배
술을 많이 마시면 근육이 이완돼 상기도 주변의 혀, 연구개, 목젖 등이 늘어지면서 코골이 증상이 심해집니다. 또한 담배 연기는 기도에 자극을 주기 때문에 코골이가 심해질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잠지기 2시간 전에는 술과 담배를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치료
코골이가 심한 경우 수면클리닉을 다닌다던지 아니면 수술을 받기도 하며 입양기나 비강 확장기를 사용해 코골이를 개선시키기도 합니다. 특히 비강 확장기의 경우 저렴한 가격에 효과를 볼 수 있어 사용하는 사람이 많은 것 같습니다. 비강 확장기를 사용하면 코의 내부 공간이 넓어지고 공기의 양이 늘어나 호흡이 편해지기 때문에 코골이뿐만 아니라 비염 개선에도 효과가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비강 코골이는 코막힘이나 비염이 원이니 아니기 때문에 콧속을 넓혀주기만 해도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비강 확장기라고 검색하면 다양한 제품이 시중에 나와있습니다. 본인의 맘에 드는 것을 골라 사용해보는 것도 코골이를 개선하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수술이나 기구, 클리닉 치료 등등 코골이를 치료하는 여러 가지 방법이 있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생활 습관을 개선하는 것입니다. 살이 찌면 기도에 지방이 쌓여 기도가 좁아지기 때문에 적절한 운동을 통한 체중조절과 식습관 개선, 술, 담배 등을 줄이는 것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상으로 코골이 원인과 코골이 고치는법(코안고는법)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