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마지티피 수치

감마지티피 수치(감마GTP)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어떤 이유로 인해 간수치가 일시적 또는 지속적으로 높아진다면 건강에는 좋지 않습니다. 보통 간수치는 건강검진 시 혈액검사를 통해 알 수 있는데 간의 건강상태를 알 수 있는 간 기능 검사의 지표 중 하나가 감마 GTP 수치입니다. 감마 GTP 수치와 더불어 AST 수치, ALT 수치를 통해 간의 건강 상태를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이런 검사들은 알코올, 약물로 인한 급성 간 손상과 바이러스 등으로 인한 간의 염증성 질환 등 간 기능 저하를 확인하는데 목적이 있으며 감마 GTP수치, AST 수치, ALT 수치 등을 통해 간이 얼마나 손상되었는지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간에 손상이 있을 때 혈액으로 감마 GTP, AST ALT효소를 방출합니다. 그래서 감마 GTP, AST ALT의 혈중농도 측정을 통해 간의 건강 상태를 확인해볼 수 있습니다. 

 

 

다음에서 간수치, 감마 GTP 수치, AST 수치, ALT 수치, GGT 수치, ALP수치, 빌리루빈 수치 등의 정상 범위, 간수치가 높은 이유, 간수치 낮추는 법, 간이 좋지 않을 때 나타나는 증상 등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간수치란?

간은 우리 몸에서 독소를 배출, 혈당 유지, 호르몬 조절, 콜레스테롤 수치 조절, 담즙 생성 등 여러 가지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간 건강을 유지하는 것이 아주 중요한데 간에 이상이 있는 경우 증상이 잘 나타나지 않아 발견하기 어렵고 발견했을 때는 이미 상태가 좋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경우 간수치 검사를 통해 간의 건강 상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간수치 검사는 간의 기능 상태를 평가를 위한 검사들로 간 기능 검사라고 부르며 간, 담도계 질환(담관 종양, 담석, 폐쇄성 황달 등)의 간접적인 증거를 제시하는 검사를 말합니다. 

 

간 손상이 있는 경우 증가하는 효소가 있는데 어떤 원인에 의해 간세포의 손상도가 높아질 때 증가하는 효소를 통해 간 손상에 대한 해석을 할 수 있습니다.

 

간 기능 검사의 항목으로는 ALT(알라닌 아미노 전이효소), AST (아스파테이트아미노 전이효소), ALP (알칼리인산 분해효소), GGT (감마글루타밀 전이효소), 빌리루빈(bilirubin), 알부민(albumin 간에서 생성되는 단백질인 알부민 측정), 총 단백질(혈중 단백), 젖산탈수효소 (LDH), 프로트롬빈 시간(PT) 등이 있습니다.

 

간 건강의 지표를 나타내는 AST, ALT, GGT 등의 수치가 급격히 상승하거나 이상 수치가 나타나는 경우 간 기능 저하, 간 질병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간세포 손상이 많을수록 간수치가 높아지며 간수치가 급격히 높아진 경우 간염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1. 감마지티피 수치

감마 GTP( 감마글루타밀 전이효소)는 간의 해독 작용에 관계하는 효소입니다. 주로 간이나 담관(쓸개관)에 분포하지만 심장, 신장, 췌장, 대장, 뇌 등에도 존재합니다.

 

과도한 음주를 하는 경우, 자주 술을 마시는 경우, 폭음을 하는 경우, 약물을 과다 복용하는 경우, 특정 약물의 부작용이 있는 경우, 담도에 질환(담석증, 담관염, 담낭염 등)이 있는 경우 등은 감마 GTP수치를 높이는 원인입니다. 

 

감마 GTP는 AST 수치, ALT 수치와 함께 검사하는데 경구 피임약, 대사증후군, 제2형 당뇨병, 항경련제, 와파린 등에서도 간수치가 높게 나올 수 있으며 심근 경색증, 갑상선 기능 항진증, 신부전증, 당뇨병, 전립선 암, 췌장염, 류마티스성 관절염, 비만, 만성 폐쇄성 폐질환 등이 있는 경우에도 높은 수치가 나올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정확한 원인 파악하기 위해 정밀 검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때문에 감마 GTP는 직접적인 간의 이상을 나타내는 지표라기보다는 다른 간 수치에 이상이 있을 때 간 때문에 상승되었는지 알아보기 위한 보조 지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알코올 때문에 수치가 증가하는 경우가 많아 감마 GTP 수치가 높은 경우 합병증에 걸리기 쉽습니다. 

 

감마 GTP는 알코올에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에 다른 검사는 정상 수치인데 감마 GTP 수치만 높거나 이상하다면 알코올이 원인 이거나 독성 약물 섭취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한 검사하기 하루( 24시간) 전에 알코올 섭취한 경우 일시적으로 수치가 증가할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질환 가능성이 낮기 때문에 알코올, 약물 섭취를 중단하고 추적 검사만 해도 됩니다. 알코올, 약물 섭취 중단 후 재검사를 하면 정상 수치로 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검사 전 8시간 공복 필요하며 GGT가 정상이고 ALP 수치 높다면 뼈 질환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감마GTP 수치(IU/L)	상태
11~50 or 60이하	정상범위
61~99	간염, 간경변, 췌장염, 심근경색 등의 초기 상태를 의심
100~199	만성 간염, 활동성 간경변, 알코올성 간 장애 등을 의심
200~599 (300포함)	급성 간염, 간경변, 간암, 폐색성 황달 등을 의심
600 이상 고도의 경우	간암, 폐색 황달, 심한 알코올성 간 장애 등을 의심

 

다만 성별에 따라 정상 범위의 차이가 있는데 남성의 경우 60IU/L(11~63IU/L) 이하, 여성의 경우 40IU/L(8~35IU/L) 이하를 정상상 수치로 봅니다. 

 

감마지티피 수치가 높다는 것은 간세포 손상보다는 만성 음주를 하는 경우, 약물을 과다 복용하는 경우, 비만인 경우, 간에 폐쇄성 질환이 있는 경우 등에서 높게 나타납니다. 때문에 평소 기저질환이 없음에도 감마 GTP수치가 높게 나온다면 3주 정도 금주, 약물 섭취를 중단하는 것이 좋으며 설탕, 과당이 섭취를 줄이고 체중, 질환, 음주 등에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술을 전혀 마시지 않는 사람도 감마 GTP 수치가 매우 높게 나타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술을 마시지 않는 사람의 경우 간암, 간질환, 담도암, 담즙성 간경변, 항경련약, 항간질약, 항정신성약, 스테로이드 장기 복용 등은 감마 GTP 수치를 상승시킵니다. ​때문에 검사상 감마 GTP 수치가 높다 경우 의사의 상담을 받아보고 생활습관 개선과 함께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감마 GTP수치가 높다고 해서 특정 질환에 걸렸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지만 다른 증상이나 병원 진료를 통해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2. ALT 수치 

ALT(알라닌아미노 전이효소)는 간에 가장 많은 효소로 간, 심장, 근육 등에 존재지만 간이 손상되는 경우에 간은 물론 혈액에까지 효소가 증가하여 혈액검사상으로 높은 수치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간 기능이 저하 또는 간장질환으로 인한 증상이 나타나기 전에 혈중 농도가 증가합니다. 급성 간염인 경우 ALT 수치가 매우 높은 수치로 급증하는 특성을 보이며 만성적 간질환인 경우 정상치에서 살짝 상회하는 정도로 나타납니다. 지방간, 독성물질, 알코올에 의한 세포 손상 지표로 사용합니다. 

 

ALT(GPT) 정상수치는 0~40IU/L이며 간염에 의해 급성으로 높아질 수 있어 간염 수치라고도 부르기도 합니다. 경우에 따라 35IU/L까지를 정상으로 구분하기도 합니다. 

 

3. AST 수치

AST(아스파테이트아미노 전이효소)는 심장, 간 등에 많은 효소로 수치를 통해 뇌, 신장, 심장 등의 건강 상태를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급성 간염 시 높게 나타나며 알콜성 간질환이 있는 경우, 알코올에 의한 간 손상이 있는 경우  ALT와 AST 수치가 함께 증가하는데  AST 수치가 약 두배 정도 더 높게 나타납니다. 알코올에 의한 간 손상, 간에 부담을 주는 약물, 간염, 간경화 발견 지표 등으로 사용합니다. 

 

AST(GOT) 수치는 0~40IU/L를 정상수치로 봅니다. 다만 5~50IU/L까지를 정상수치로 판단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ALT수와 AST 수치가 높게 나타나면 알콜성 간염, B형, C형 간염, 간암, 황달 등의 질환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4. ALP 수치 

ALP(알칼리성 인산 분해효소)는 주로 간, 담도, 신장, 소장, 유선, 뼈 등에 존재하며 이들 세포가 손상되면 증가하며 수치가 높아집니다. 정상 수치보다 높은 경우에는 주로 만성 간염, 지방간, 간 경변 등 간 질환과 담석 등 담도계 질환을 의심할 수 있으며 이 외에 골 질환, 갑상선 기능 항진증, 악성종양, 임신 등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정상 수치는 연령과 성별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20~130IU/L입니다. 

 

5. GGT 수치

GGT(감마글루타민 전이효소)는 간 내의 쓸개관에 존재하는 효소로 주로 쓸개즙 배설 장애가 있을 때 증가합니다. 알코올성 간 기능 장애가 있는 경우 높은 수치가 나타나며  GGT의 수치 증가는 음주뿐만 아니라 비만, 음주, 울혈성 심부전 등에서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정상 수치는 남성 11~63IU/L, 여성은 8~35IU/L 이내입니다. 

 

6. 빌리루빈(bilirubin) 수치

체내 빌리루빈의 생성이 증가, 배설이 원활하지 않을 경우,  간질환, 폐쇄성 황달, 용혈성 빈혈 등에서 증가할 수 있으며 정상수치는  0.2~1.2mg/dL입니다. 

 

7. 알부민 수치

간에서 만들어지는 단백질로 혈장 내 단백질의 70%를 차지며 오로지 간에서만 합성됩니다. 간 기능 저하로 알부민 생성이 저하되면 수치가 감소할 수 있습니다. 정상수치는 3.5~5.2g/dL입니다. 

 

이외에 총단백질의 정상수치는 6.6~8.7g/dL이며 젖산탈수효소의 정상수치는 (LDH)는 120~250IU/L이며 프로트롬빈 시간(PT)의 정상수치는 0.8~1.3 INR입니다. 

간수치	정상 수치
감마GTP	남성 60IU/L(11~63IU/L) ,여성 40IU/L(8~35IU/L)
ALT(GPT)	0~40IU/L
AST(GOT)	0~40IU/L
ALP	20~130IU/L
GGT	남성 11~63IU/L, 여성은 8~35IU/L
총 빌리루빈(bilirubin)	0.2~1.2mg/dL
알부민	3.5~5.2g/dL
총단백질	6.6~8.7g/dL
젖산탈수효소 (LDH)	120~250IU/L
프로트롬빈시간(PT)	0.8~1.3 INR

 

 

●간수치가 높은 이유

과도한 음주, 만성 음주, 당분 섭취, 과도한 약물 복용 예컨대 타이레놀 같은 진통제, 변비로 암모니아 가스를 배출하지 못해 혈액에 쌓이는 경우, 영양제 과다복용, 보약 과다 복용, 비만으로 인한 지방간, 간암, B형 간염 등이 간수치를 높이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간수치 낮추는 법

1. 금주

간을 손상시키는 가장 많은 원인이 알코올이며  술로 인한 알코올성 손상은 감마 GTP 수치뿐만 아니라 ALT수치와 AST 수치까지 상승시키는 원인이 됩니다. 때문에 연속적인 음주를 하는 경우 간 손상을 유발하기 때문에 금주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2. 체중관리 

과체중, 비만, 복부비만인 경우 지방간, 간 손상 등의 위험성이 높기 때문에 적절한 식이조절과 운동을 통해 적정 체중을 유지하고 관리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조깅, 수영 등 적절한 유산소 운동은 감마 GTP 수치를 낮추는데 도움이 됩니다. 

 

또한 남성의 경우 34인치 전후, 여성의 경우 32인치 전후의 허리둘레를 유지하는 것이 좋으며 정상체중, 정상 체지방을 유지하는 것이 적정한 간수치를 유지한데 좋습니다. 

 

3. 음식조절 

단백질, 식이섬유 등의 섭취는 늘리고 맵고, 짜고, 기름진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단백질이 풍부한 육류, 생선, 콩 등을 섭취하면 간수치를 낮추는 데 도움이 됩니다. 

 

4. 간 건강에 좋은 음식 

간 건강에 좋은 음식으로는 복숭아, 토마토, 사과, 블루베리, 아보카도, 자몽, 시금치, 부추, 브로콜리, 양배추, 양파, 마늘, 파프리카, 배추, 콩, 콩나물, 버섯, 당근, 쑥, 녹두,  우엉, 비트, 민들레, 헛개나무, 복분자, 구기자, 결명자, 녹차, 복어, 고등어, 연어, 꽁치, 문어, 바지락, 모시조개, 다시마, 우유, 계란, 두부, 아몬드,  호두,  올리브유, 효모 등이 있습니다. 간 건강에 좋은 음식 섭취는 간수치를 낮추고 간 건강을 지키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다량의 건강즙이나 영양제의 섭취하는 경우 오히려 간 수치를 높일 수 있기 때문에 간질환이 있는 경우 의사와 상담 후 복용, 섭취하거나 처방받은 약 이외에는 섭취하지 않는 것이 간 건강에 더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5. 휴식 및 운동

피로와 스트레스는 간수치를 높이는 이유증 하나입니다. 때문에 충분한 수면으로 피로를 해소해주고 규칙적인 운동으로 건강한 상태를 유지해 주면 간수치를 낮추는데 도움이 됩니다. 

 

간수치를 낮추기 위해서는 금주와 함께 체중관리를 위한 적절한 운동과 음식조절, 충분한 휴식, 간에 좋은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간이 좋지 않을 때 나타나는 증상  

복부팽만, 복통, 피로, 식욕저하, 구토, 전신 나른함과 근육통, 풀리지 않는 만성 피로감, 잦은 피로감, 황달(피부색 변화), 단백질 합성 및 알부민 합성 저하로 인한 부종, 배에 복수가 차는 경우, 피부 가려움증, 황달, 입냄새 증가하는 경우, 소변 냄새 증가, 소변의 색이 과도하게 짙어지는 경우, 대변의 색이 하얗게 변하거나 회색을 띠는 경우, 간경변으로 인한 출혈, 혈변, 흑색 변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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