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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여성의 몸에서 나오는 냉은 질이 건조해지는 것을 방지해주며 외부의 병원균이 침투해 번식하지 못하도록 해로운 유해균들로부터 우리 몸을 방어해주고 지켜주는 아주 유익한 분비물입니다. 그런데 종종 생리끝나고 갈색냉 이 나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소량이지만 며칠 동안 계속 나오는 경우가 있는데 생리가 끝난 후에는 깔끔하게 끝났으면 좋겠는데 찔끔찔끔 나오는 경우 신경을 안 쓸래야 안 쓸 수가 없습니다. 속옷에 묻는 것도 청결하지 못해 불편하고 자궁에 질환이 있나 걱정도 하게 됩니다.

 

 

생리후에 나오는 갈색냉은 하루나 이틀 사이에 사라지기도 하며 일주일 이상 지속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보통 냉은 아무런 냄새가 나지 않고 투명한 색깔의 형태이지만 냄새가 나거나 다른 색깔을 띠게 되면 세균성 질염이나 성병을 의심해 봐야 합니다. 다음에서 갈색냉이 나오는 정상적인 경우와 생리후 갈색냉이 나오는 원인을 살펴보겠습니다. 

 

 

생리전 갈색냉 원인은 아래 링크 참고 

 

생리전 갈색냉 원인

 

생리전 갈색냉 원인

생리전에 나오는 갈색 냉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사람마다 다르긴 하지만 배가 당기고 몸이 뻐근하고 피곤하고 메스껍고 두통이나 허리 쪽에 살살 통증이 오면 곧 생리가 시작된다는 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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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리후 갈색냉 

 

1. 정상적인 경우

 

잔여 생리혈이 나오는 것으로 생리가 끝난 직후에도 하루나 이틀 정도 어두운 갈색혈이 나올 수 있습니다. 이것은 생리를 하고 미처 빠져나오지 못했던 잔여혈이 나오는 것으로 매우 정상적인 신체활동입니다.

 

생리기간인 7일 이내에 나오는 냉은 모두 정상적인 신체활동입니다. 생리 시작 전후에 나오는 갈색혈이나 갈색냉은 모두 정상적인 현상이므로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생리를 시작할 때나 끝날 때쯤에는 생리량이 적기 때문에 한 번에 나오지 않고 자궁경부에 고였다가 나오기 때문에 이것이 냉과 섞여서 나오는 것입니다.  

 

보통은 생리가 시작될 때  2~3일 정도 정상적으로 선명한 붉은색이나 검붉은 색의 출혈이 있다가 생리량이 급격하게 줄어들면서 생리가 끝나갈 때쯤에는 생리량이 줄면서 소량의 갈색혈이나 갈색냉이 나오는 게 됩니다. 

 

원래는 붉은색이지만 이것이 체외로 나오면서 공기와 접촉해 갈색으로 변하고 끈적끈적한 점성도 높아집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갈색 냉 덩어리가 생리후에도 며칠에 걸쳐 조금씩 외부로 나오는 것입니다. 다만 생리기간 7일 이내에도 바이러스가 침투하여 감염이(보통은 질염) 된 경우에도 냉의 색과 양이 변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생리끝나고 갈색냉이 한두 번 나왔다고 해서 문제가 되는 것은 아니며 지속적으로 오랫동안 나올 경우 우리 몸에 뭔가 변화가 생긴 것이며 어떤 증상이 발생할 수 있다는 신호를 보내는 것일 수 있기 때문에 장기화된다면 방치해서는 안됩니다. 8일이 넘어가면서 증상이 2주 이상 지속된다면 자궁에 질환이 발생한 것일 수 있기 때문에 병원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매달 이러한 증상이 반복되거나 나오는 기간이 길어지는 경우에는 다른 증상을 의심해 보아야 합니다. 

 

 

2. 생리후 갈색냉 원인 

 

죽은 세포가 나오는 경우 

생리가 끝난 이후 자궁에 남아 있는 죽은 세포와 혈액이 섞여서 갈색냉으로 나오는 경우입니다. 생리가 끝난 이후 1~3일 정도 어두운 색의 출혈이 생길 수 있는데 이것은 미쳐 빠져나오지 못하고 남은 생리의 잔여혈이 나중에 나오는 증상이며 이때 나오는 갈색냉은 생리가 끝난 후에 나타나는 정상적인 현상으로 큰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됩니다. 

 

하지만 생리가 끝난 이후에 갈색냉이 2주 이상 지속적으로 나오며 생각보다 장기화된다는 의심이 든다면 자궁에 어떤 문제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병원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배란혈

배란혈 난포에서 배란이 이뤄지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출혈로 특별히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일시적 자궁내막이 벗겨져 일어나는 출혈로 이때 나타나는 소량의 출혈은 자연스러운 생리 현상이며 정상범위의 출혈이기 때문에 이때 나타나는 갈색냉은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착상혈 

착상으로 인해 냉 색깔이 변화가 올 수 있습니다. 생리 후 관계를 갖고 7~14일 정도 지나 갈생냉이 나타난다면 임신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임신 초기 증상일 수 있기 때문에 피임 여부와 임신 가능성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가임기간이라면 인신 테스터기를 이용해 확인을 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임신 중일 경우 

임신 중에도 갈색냉이 나올 수 있습니다. 이때 나오는 갈색냉은 약간의 출혈에 의해 발생하는 것으로 자연스러운 현상이기 때문에 걱정은 안 하셔도 됩니다 주로 임신 초기에 나타나며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사라집니다. 다만 갈색냉이 지속적으로 나오고 출혈이 계속되는 경우 자궁외 임신 또는 유산(임신 중 육체적인 충격으로 자궁 외벽에 충격이 가해진 경우 또는 정신적 충격)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지속될 경우에는 병원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스트레스

생리후에 갈색냉이 갑자기 나오는 경우 가장 먼저 스트레스를 꼽을 수 있습니다. 극도의 긴장과 스트레스가 지속되면 우리의 몸이 반응을 하게 되고 불안정해집니다. 밤낮으로 생활패턴이 바뀌거나 과도한 학업, 업무, 일, 과로, 수면부족, 과격한 운동, 무리한 다이어트(급격한 체중변화), 불규칙적인 생활습관, 정신적인 스트레스 등으로 신체에 변화가 일어날 수 있습니다.

 

갑작스러운 변화를 일으켜 생체리듬도 불안정해져 호르몬 분비에 문제가 생기고 변화가 오면서 평소에 나오지 않았던 냉이 갑자기 나오는 것입니다. 스트레스로 인한 부정출혈은 보통 일시적인 경우가 많지만 3개월 이상 지속된다면 병원 진료를 받아보아야 합니다. 

 

배란장애

배란 장애로 생리가 불규칙할 경우 생리기간이 아닌 때에도 소량의 갈색혈이나 갈색냉이 나올 수 있습니다. 생리가 끝난 후에도 깔끔하게 끝나지 않고 조금씩 지속적으로 나올 수 있습니다. 배란장애로 부정출혈이 일어날 겨우 자궁건강에 악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이런 때에는 병원 상담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생활습관을 바꾸고 충분한 수면과 스트레스 해소 및 휴식을 취하면 해결될 수 있습니다. 

 

 

질염인 경우 

생리끝나고 갈색냉이 나오면서 냉 대하(분비물 증가), 심한 냄새, 붓고, 가려움증, 배뇨통을 동반한다면 질염에 의한 갈색냉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질염은 여성에게는 감기와 같이 흔한 질환으로 병원을 방문해 진료를 받고 항생제 치료를 받으면 쉽게 나을 수 있습니다. 실제로 갈색냉이 나오는 많은 분들이 질염에 의한 경우가 많습니다. 

 

 

자궁 질환인 경우

자궁내막 용종(폴립), 자궁경부암, 자궁근종인( 장막하근종, 근막하근종, 점막하근종)인 경우에도 생리가 끝난 이후 갈색냉이 나올 수 있습니다. 자궁 내 이런 질병 발생할 경우 통증과 함께 출혈을 동반할 수 있습니다. 생리가 끝난 이후 이런 증상이 매달 반복된다든지 출혈이 상당기간 지속된다면 반드시 병원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질염이나 자궁경부염(자궁경관에 염증이 생기거나 균에 감염되어 일어나는 질환)의 경우에는 냉의 양이 많아지고 출혈을 동반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복부의 통증이 있고 냉에서 냄새가 난다면 다른 질환일 수 있기 때문에 병원 진료를 받아 보아야 합니다. 

 

⑨관계 후 나타나는 경우 

관계 후 나타나는 경우는 질내에 상처가 났거나 피임약 복용 여부를 확인해 보아야 합니다. 특히 최근 피임약 등을 복용한 경우 호르몬 성분이 포함돼있다면 우리 몸의 호르몬 변화를 가져와 생리가 끝난 후에도 갈색냉이나 출혈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⑩약물 복용

호르몬에 변화를 주는 약물이나 건강기능식품을 과도하게 섭취한 경우에도 부정출혈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복용하지 않던 특정 약물이나 건강기능식품이 호르몬에 영향을 주어 변화가 일어난 때에는 복용과 섭취를 중단하고 부정출혈 증상이 사라지는지 여부를 확인해야 합니다. 

 

생리의 주기나 양은 사람마다 다르고 몸의 컨디션에 따라 다르게 나타납니다. 때문에 우리 몸에서 어떤 변화가 나타났을 때 너무 예민하게 받아들이지 말고 어떤 원인에 의한 것인지 살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생리후에 갈색냉이 나올때 대처법

 

1. 골반 근육 강화 운동

생리 중에 아랫배를 따뜻하게 유지해주고 평상시에 코어와 골반 근육 강화 운동을 해줘 생리혈의 배출력을 높여 줍니다. 골반 운동으로 생리혈의 배출력이 좋아지면 생리 후 자경 경부와 질에 남아 있던 잔여혈들이 줄고 냄새와 갈색냉이 나오는 것을 줄일 수 있습니다. 

 

2. 깨끗하게 세정하기 

생리기간 전후에 냄새를 제거하기 위해 바디 사워나 여성청결제 또는 비누를 이용해 세정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는 손가락을 넣어 잔여물을 제거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런 경우 질 환경을 더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보통 바디샤워나 비누의 경우 알칼리성을 띠고 있기 때문에 산성을 띠고 있는 질내 환경이 무너져 오히려 세균의 유입과 증식이 용이해져 질염을 유발할 수 도 있습니다. 때문에 가급적이면 적게 사용하고 물로만 세정을 해줍니다. 

 

3. 면역력 높여주기 

불규칙한 식사습관을 바꾸고 스트레스를 줄이고 충분한 휴식을 취해 신체 발란스를 맞춰줍니다. 또는 카페인, 탄산음료, 인스턴스 식품 등은 피하고 채소와 과일 등 자궁 건강에 도움이 되는 음식을 섭취하고 질 유산균 제품 등을 꾸준히 복용해 면역력을 키워 줍니다.

 

자궁에 좋은 음식으로는 석류, 대추차, 계피차, 파인애플, 자두, 살구, 견과류, 양배추, 쑥, 시금치, 브로콜리, 호두 등 견과류, 콩, 들깨, 부추, 생강, 마늘, 우엉, 율무, 미역 등이 있습니다.  

 

그리고 거듭 말씀드리지만 신체에 변화가 일어나고 반복적인 증상이 계속된다면 반드시 병원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생리끝나고 갈색냉이 2주 이상 길게 분비되는 경우, 악취와 함께 가려운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에는 반드시 병원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병원 진료를 받는 것이 조금은 심리적으로 부담스러울 수 있지만 막상 받고 나면 생각했던 것보다 쉽게 치료받을 수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상으로 갈색냉이 정상적인으로 나오는 경우와 생리후 갈색냉 원인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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