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인중개사 시험 부동산학개론 공부방법

공인중개사 시험 1차 과목인 부동산 학계론만큼 뜬구름 잡는 과목도 없다. 공인중개사 시험에서 가장 두리뭉실한 과목이다. 부동산에 관계된 내용들의 총론적인 부분을 모아놓은 것이 부동산학개론이다. 각 목차에서 다루는 내용들을 더 깊이 있게 들어가면 전공자조차도 어려운 과목이다. 출제되는 문제들은 각 분야에서 부동산에 관계된 기본적인 내용들이 출제된다. 부동산과 관계되지 않은 내용은 출제되지 않는다. 모의고사에서 간혹 어려운 시험을 대비해 관련 과목들의 심화 내용을 어렵게 출제하는 경우도 있지만 실제 시험에서는 그런 문제들은 출제되지 않는다. 

 

 

출제되는 문제들의 유형을 상. 중. 하로 나눈다면 수험생이 반듯이 맞히어야 할 문제들이 바로 아주 쉬운 문제들이다. 이 문제들은 출제위원들이 맞히라고 주는 문제들이다. 기출만 봐도 맞힐 수 있는 문제들이 매회 출제되고 있다. 이런 문제들은 몇 초 만에 바로 풀고 넘어가야 한다. 

 

 

중간 정도의 난이도 문제들은 문제를 꼼꼼히 끝까지 다 읽어봐야 한다. 간단한 계산문제가 출제되기도 하고 문제의 보기에서 주어, 키워드나 뜻과 말꼬리를 살짝 바꾼 지문들이 종종 출제된다. 문제에서 요구하는 정답의 지문을 숨기기 위해 비슷한 내용의 지문을 넣기도 하기 때문에 지문을 잘 읽어봐야 한다. 

다음으로 아주 어려운 문제들이다. 이런 문제는 사실 풀기가 어렵다. 특히 계산문제에서 이런 문제들을 주로 출제한다. 아주 쉬운 문제나 아주 어려운 문제 모두 배점이 같기 때문에 아주 쉬운 문제들을 빨리 풀어서 시간을 벌어야 한다. 어려운 문제에서 정말 모르겠다면 그냥 넘어가야 한다. 그 문제를 틀렸다고 해서 합격하는데 지장이 있지는 않다. 

각단원마다 한 문제 이상은 나온다고 생각하고 공부해야 한다. 지난 시험에서 나오지 않았거나 바로 전 시험에 나왔다고 해서 이번 시험에도 나오지 않는다는 보장은 없다. 바로 전해에 출제되었든 지문이 올해는 문제로 바뀌어 출제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구체적인 부동산학개론 공부방법 

 

부동산학 총론에서는 기본 개념과 특징을 묻는 문제가 자주 나온다. 개념과 뜻을 간단히 정리하면 충분히 맞힐 수 있다. 부동산 경제론에서는 수요와 공급에 대한 자료해석과 간단한 계산문제가 나오기도 한다. 계산문제가 어렵게 출제된다면 너무 오래 잡고 있지 말고 패스해도 좋다. 이론적인 부분은 그렇게 어려운 내용이 아니기 때문에 어렵게 출제되기는 힘들다. 기출과 문제집에 있는 문제만 해결할 줄 안다면 충분히 맞힐 수 있으며 이론에 과한 문제는 웬만하면 거의 맞힐 수 있다. 

 

부동산 시장론은 등장하는 이론들의 각 특징들을 정확하게 알고 있어야 한다. 가끔 이 이론들을 이용한 계산문제가 나오기도 하는데 어렵게 출제되기 때문에 사실 맞히지 못한다고 해서 합격에 큰 지장이 있는 것은 아니다. 계산문제가 어렵다고 느껴지만 과감하게 패스해도 좋다. 부동산 정책론 내용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주요 내용 위주로 암기해야 한다. 너무 지엽적이라고 생각되면 넘겨도 좋다. 

 

부동산 투자론 투자 이론 이미 많이 출제되기도 했지만 최근에도 종종 출제되고 있다. 여기서 출제되는 이론은 어렵지 않게 맞힐 수 있지만 계산문제가 나온다면 쉽게 출제될 수도 있지만 시간이 걸린다든지 어렵게 출제된 경우가 있다. 시간을 아끼고 싶다면 문제를 보고 풀 수 있다고 판단되면 풀어보고 어렵다고 느끼면 패스해야 한다. 부동산금융론은 주요 내용만 외우고 가자 너무 지엽적인 문제는 틀리라고 내는 문제이다. 실제로 시험에는 출제되지 않는 내용이거나 과거 한두 번씩 출제되었던 내용을 이론으로 옮겨놓은 것이 많아 모두 다 공부하기가 사실 쉽지 않다. 주요 내용만 외워도 합격할 수 있다.

부동산 개발 및 관리론에서 출제되는 문제는 모두 맞히고 가야 한다. 매번 출제되는 문제를 한 번 더 꼬아서 내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문제와 보기를 잘 읽어야 한다. 내용이 정해져 있어 맞히는데 큰 어려움은 없을 것이다. 부동산 감정평가론은 자주 출제되고 있는 목차의 핵심 내용은 확실하게 알아두자. 그 외의 부분은 나와도 어렵기 때문에 사실 틀릴 수밖에 없다. 하지만 많이 출제되고 알려진 내용은 반드시 암기하자.  

간혹 부동산 감정평가론을 포기하는 사람들이 많다. 10월이 되고 시험 날짜가 다가오면 양이 많다며 감정평가론을 포기하는 사람들이 있다. 하지만 절대 포기하지 말아야 한다. 쉽게 나온다면 그냥 맞히라고 주는 문제가 나오기도 하기 때문에 절대 포기해서는 안된다. 한 번이라도 본 사람은 맞힐 것이고 포기한 사람은 쉬운 문제라도 맞히지 못하고 틀릴 것이기 때문이다.

 

 

●키워드 중심의 공부 

부동산학개론은 키워드 중심으로 암기하면 웬만한 문제는 모두 맞힐 수 있다. 한 과목으로 보기에는 양이 많아 보이지만 키워드를 중심으로 암기하면 그렇게 많은 양도 아니다. 키워드가 부동산학개론 공부방법의 핵심이라고 말할 수 있다. 시험을 보기 전 마지막 달에는 표시해놓은 키워들를 중심으로 빠르게 일독할 수 있어야 한다.

 

●기출문제

기출문제는 부동산학개론 공부방법에서 아주 중요한 요소이다. 기출문제가 변형되어 다시 출제되고 있기 때문에 출제빈도가 높은 단원의 기출문제는 많이 공부해야 한다. 많이 알면 많이 알수록 좋은 점수를 얻는데 유리하다. 기출문제를 풀어보면 문제를 푸는데 많은 도움과 요령을 얻을 수 있으며 출제 빈도나 단원의 중요도를 파악할 수 있어 기출문제는 반드시 공부해야 한다. 기출문제를 변형한 문제가 거의 한해도 빠지지 않고 출제되고 있으니 반드시 공부해야 한다.  

 

 

●계산문제
계산문제가 매해 10문제 안팎으로 출제된다. 많이 나올 때는 10문제가 넘을 때도 있다. 계산 문제는 상중하 난이도가 있는 문제들이 골고루 출제된다. 때문에 쉽게 풀 수 있는 것은 최대한 빨리 풀고 어렵다고 느끼면 바로 넘어가야 한다. 어려운 계산문제를 잡고 시간을 보내면 다른 쉬운 문제를 놓칠 수 있다. 계산문제에 너무 연연해 하지 말아야 한다.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틀려도 합격할 수 있다. 실제 시험장에서 계산기로 열심히 계산문제를 풀다가 나머지 쉬운 문제를 못 푼 사람들이 자주 발생한다. 

 

●난이도 
출제되는 문제 중에 쉽게 맞힐 수 있는 문제는 약 30~35%로 정도 된다. 이런 문제들은 최대한 빨리 바로바로 풀어야 한다. 그리고 끝까지 읽고 풀어야 하는 문제들이 50~55% 정도 된다. 그리고 계산문제, 틀리라고 내는 문제를 포함한 어려운 문제가 20~25% 정도 된다. 어려운 문제는 운도 좀 따라줘야 한다. 풀어서 정답을 맞히면 좋겠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가 더 많다. 

난이도 상급의 어려운 문제를 많이 틀려도 60점을 넘는 데는 어려움이 없다. 아주 쉬운 문제는 모두 맞춰주고 중간 난이도 문제에서 서너 문제 틀리고 아주 어려운 문제 중에 한두 문제 맞으면 충분히 합격점수를 받을 수 있다.

 

어렵고 시간이 많이 걸릴 것 같은 문제는 과감하게 패스하고 쉬운 문제를 맞히는 것이 합격점수를 받는 방법이다. 어려운 문제를 풀었다고 해도 쉬운 문제를 놓치면 불합격할 수밖에 없다. 어려운 문제를 풀었다고 해도 누가 알아주는 사람도 없다. 과감하고 넘기도 더 많이 맞힐 수 있는 문제에 집중해야 한다. 수험생의 목표는 60점 이상 합격점수이지 100점에 가까운 고득점이 아니기 때문이다.

 

 

1차만 준비하는 사람들에게는 가끔 어려운 문제가 나올 때도 있다. 공인중개사 시험 2차 과목인 부동산 공법이나 공시법에 관련된 문제가 부동산학개론 문제로 출제되는 경우가 종종 있다 보니 이런 문제가 나오면 1차만 준비하는 사람들은 거의 틀릴 수밖에 없다. 

개인마다 사정이 있겠지만 가급적이면 1차와 2차를 모두 준비하는 것이 좋다. 1차만 준비하더라고 2차를 꼭 보기 바란다. 시험 삼아 보는 것이 시험에 대한 경험도 쌓고 다음 해에 2차를 준비할 때 좀 더 수월하다. 응시 비용도 얼마 차이 나지 않는다. 꼭 2차까지 보기 바란다.

 

부동산학개론의 각단원에서 다루는 내용들이 다른 단원의 내용과 연결되거나 관계있는 내용들은 거의 없다. 때문에 각 단원별로 따로 공부해도 좋다. 쉬운 단원은 빠르게 넘기고 어렵거나 이해하기 힘든 단원에 시간을 좀 더 투자해야 나중에 보기 편해진다. 어려운 단원일수록 더 많이 봐야 한다. 어려운 부분을 여러 번 봐서 쉽게 만들어야 한다. 

 

이론적인 내용이 깊이 생각할 만큼 어려운 부분은 거의 없다. 개념이나 이론적인 부분에서는 해석의 여지가 있는 문제보다는 정해져 있는 내용을 변형하는 형태의 문제가 주로 출제된다. 계산이나 표의 해석 문제도 일정한 방법과 법칙이 정해져 있어 거기에 맞춰서 풀면 해결되는 문제들이 주로 출제된다. 어려운 내용보다 어렵지 않은 내용이 많기 때문에 조금만 노력한다면 합격 가능한 점수를 득점하는데 어려움이 없을 것이다. 

 

개인적인 경험담에 의한 부동산학개론 공부방법이며 사람마다 다룰 수 있으니 오해 없길 바라며 자신에게 맞게 응용해서 공부하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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