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인중개사 민법 및 민사특별법 공부방법 부동산 민법 공부방법

공인중개사 자격증 시험을 처음 준비하는 사람들이 처음으로 어려움을 느끼는 과목이 민법 및 민사 특별법이다. 전공자가 아니라면 먼저 민법에 등장하는 법률용어부터 낯설기 때문이다. 실생활에서 많이 쓰지 않는 한자로 된 법률용어가 나와 심리적으로 부담스럽거나 어렵게 느끼는 사람들이 많다. 법에 관계된 과목을 생전 처음 접하는 사람들에게는 부동산 민법 공부방법이 많이 궁금할 것이다. 경험을 바탕으로 한 공인중개사 민법 및 민사특별법 공부방법(부동산 민법 공부방법)이니 믿고 한 번 실천해 보기를 바란다. 

 

공인중개사 시험에서 변호사 시험이나 다른 국가공무원 시험처럼 민법 및 민사 특별법의 모든 영역이 출제되는 것은 아니다. 오로지 부동산과 관계된 부분만 출제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민법 및 민사 특별법은 내용이 방대해 벼락치기나 단기에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는 과목이 아니다.

 

 

민법을 제외한 공인중개사 시험의 다른 과목들은 논리를 풀어야 하는 경우가 드물다. 하지만 민법 및 민사특별법은 법리와 논리를 알아야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다수 출제된다. 때문에 시간이 날 때마다 계속 반복해서 학습해야 한다. 절대 다른 과목들처럼 짧은 시간에 몰아서 공부하려 해서는 안된다.

 

공인중개사 민법 및 민사특별법 공부방법

 

첫째, 먼저 민법 및 민사특별법을 처음 접하는 사람이라면 처음 책을 보고 통독으로 일독하기를 바란다. 처음부터 암기하려고 하거나 너무 깊이 있게 공부를 하려면 어렵게만 느껴지고 하기 싫어진다. 한글로 쓰여있지만 이해하기 어려운 문장들이 나오기 때문에 처음 접하는 사람에게는 한글이지만 도대체 무슨 소리인지 이해가지 않는 경우가 발생한다. 때문에 처음에는 무슨 소리인지 몰라도 그냥 한번 쭉 읽어보기 바란다. 그리고 문제를 풀어보면 아는 것이 없기 때문에 맞힐 수 있는 문제가 없다는 것을 느낄 것이다. 하지만 이 과정이 중요하다.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책 한번 문제집 한번 보면 대충 어떤 단어들이 나오는지는 파악할 수 있다. 

두 번째, 책과 문제집을 일독했다면 다음으로 법률 용어를 중심으로 공부를 해야 한다. 개념에 대한 이해와 법률 용어의 정리가 필요하다. 자주 등장하는 법률 용어는 영어 단어를 보듯이 매일 보면서 익숙하게 만들어야 한다. 법률용어를 중심으로 다시 한번 일독하고 처음에 풀었던 문제를 다시 한번 풀어본다. 문제의 해답이나 내용은 잘 모르지만 이제는 친숙한 단어들이 보이기 시작할 것이다. 그런 상태에서 문제를 또 한 번 풀어 본다. 문제를 풀기 싫다면 답을 체크해놓고 책을 읽듯이 문제집도 읽어나가면 된다.

 

 

세 번째, 판례는 정말 중요하다. 많은 판례를 알고 있을수록 고득점을 하는데 유리하다. 민법 및 민사 특별법은 판례문제가 반 이상이다. 판례만 많이 알고 있어야 높은 점수를 획득할 수 있다. 때문에 판례 공부를 많이 해야 한다. 조문과 판례를 엮거나 판례를 사례화해서 많이 출제한다. 시간적 여유가 되면 판례집을 따로 공부해도 좋다. 하지만 시간이 부족하다면 책과 문제집에 나와있는 판례들은 꼼꼼하게 봐야 한다. 여하튼 판례를 공부하는 것이 합격의 지름길이다. 

민법 및 민사 특별법은 부동산에 관련해서 유사한 사례의 판례들이 많기 때문에 각 단원마다 유형별로 정리된 판례를 암기하는 것이 핵심이다. 또 한가지 중요한 것은 반드시 판례의 마지막 부분에 등장하는 결론을 알고 있어야 한다. '~은 선의다. ~은 악의다'처럼 사례의 결론을 암기해야 한다. 중간의 내용이 장황해도 결론만 알고 있으면 정답을 맞힐 수 있는 경우가 많이 있다. 'OO은 OO이다'로 압축해서 암기해야 한다. 판결문 중간에 있는 판결 과정이나 이유는 사실 몰라도 되는 경우가 많다. 판결 이유를 묻는 문제는 난도가 높은 문제로 전문 법률가를 선발하는 시험에서 자주 출제되며 공인중개사 시험에서는 자주 출제되지 않는다. 판례의 쟁점(제목 또는 첫 문장)과 결론(마지막 문장)을 암기해야 한다. 보통 첫 문장(사건 제목)과 마지막 문장(판결 선고)을 공부하면 된다.  

네 번째, 사례를 많이 풀어봐야 한다. 간단히 정해진 정답을 묻는 경우도 있지만 국가에서 치러지는 대부분의 민법 및 민사 특별법 시험 과목은 사례로 출제되는 문제가 매우 많다. 때문에 사례를 풀어보는 연습을 많이 해야 한다. 모의고사나 장판지(실전모의고사) 문제집을 구입해 사례문제를 최대한 많이 읽어보고 적응을 해야 한다. 실제 시험에서 사례를 읽다 보면 시간에 쫓길 수 있기 때문에 문제집을 풀며 공부할 때부터 사례로 된 문제를 많이 풀고 읽어봐야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다.

 

조문과 판례도 사례로 구성해 출제되기 때문에 사례로 된 문제를 많이 접해봐야 한다. 거의 모든 문제가 사례로 출제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사례로 된 문제를 풀어보고 사례 해결 능력을 키우는 것이 합격 점수를 획득할 수 있는 민법 및 민사 특별법 과목의 실력을 키우는 길이다.

 

민법 및 민사특별법은 책을 공부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문제를 많이 풀어 보는 것이 중요하다. 사례로 된 문제를 같은 문제라도 여러 번 반복해서 풀어보아야 한다. 기출문제나 모의고사에서 출제되었던 사례문제가 실제 시험에서 변형되어 출제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사례 위주로 공부하는 것이 좋다. 

 

 

다섯 번째, 조문은 물권법에서 부동산에 관련된 조문들과 민사특별법에 조문이 종종 출제된다. 개념이나 숫자들이 정해져 있어 간단하게 외우고 넘어가면 된다. 민법에서 조문은 상당히 중요하다. 때문에 민법을 강의하는 강사들은 조문의 중요성을 강조하기도 한다. 하지만 공인중개사 시험은 조문을 직접적으로 묻는 문제를 출제하기는 해도 조문의 해석이나 의미를 묻는 문제는 거의 출제하지 않는다. 그렇게 깊이 있는 문제는 법률 전문가가 되기 위한 시험에서만 출제된다. 조문에 나와있는 개념도 대부분의 공인중개사 민법 및 민사특별법 책과 문제집에서 다루고 있기 때문에 모든 조문을 외울 필요도 없다. 책을 읽고 문제를 풀면 자연스럽게 알게 된다. 중요한 조문의 단순 암기사항을 표로 정리해놓은 책이나 문제 해설이 있기 때문에 그것만 공부하고 나온 것만 외워도 충분히 문제를 풀고 합격할 수 있다. 

 

굳이 책이나 문제집에서 다루지 않는 내용까지 외울 필요는 없다. 특히 물권법과 민사특별법에 나오는 조문만 알아도 충분하다. 혹시나 하는 마음이 들더라도 공부하지 않아도 된다. 학원 강사들이 중요하다고 강조해도 정말 나오지 않는다. 부동산과 관련이 없는 조문들은 정말 나오지 않는다. 학원 모의고사에서 난이도 조절을 위해 간혹 나오기도 하지만 이런 문제가 출제되면 소송이나 이의신청이 들어오기 때문에 실제 시험에서 그런 문제는 나오지 않는다.   

 

여섯 번째, 학설과 이론 공인중개사 시험에서 학설과 이론은 크게 신경 쓰지 않아도 된다. 간혹 학원 강사 중 학설과 이론을 장황하게 설명하는 강사가 있지만 공인중개사 시험에서는 학설이나 이론에 관한 문제는 거의 출제되지 않는다. 학설과 이론은 과거 사법시험이나 변호사 시험 등에서는 출제될 수 있으나 부동산 관련한 민법적 지식을 묻는 공인중개사 시험에서는 출제되지 않는다고 생각해도 문제를 풀고 합격하는데 지장이 없다. 

소개한 공인중개사 민법 및 민사특별법 공부방법(부동산 민법 공부방법)의 핵심은 법률용어에 익숙해지는 것이고 그다음으로는 판례와 사례문제에 익숙해지는 것이다. 조문의 단답형 답을 묻는 문제는 강사들이 짚어주는 조문이나 문제집에 출제된 것만으로도 충분하다. 무엇보다도 판례와 사례문제에 집중해서 공부해야 한다.  

 

이상 공인중개사 민법 및 민사특별법 공부방법(부동산 민법 공부방법)을 마친다. 개인적인 경험담에 의한 공부 방법이며 사람마다 다룰 수 있으니 오해 없길 바라며 자신에게 맞게 응용해서 공부하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 글을 읽는 모든 분들이 좋은 점수로 꼭 합격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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