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 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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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이 노후를 준비하기 위해 공인중개사 시험에 도전한다. 요즘은 노후준비가 아니어도 20대의 젊은 층에게도 인기가 많다. 20대부터 60대까지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가 있는 자격증이다. 중개업이 온라인이든 오프라인이든 어떤 형태로 변형은 될 수 있겠지만 지구 상에 땅과 건물이 존재하는 한 없어지기 힘든 직종 중에 하나이다. 한번 취득해놓으면 평생을 써먹을 수 있으니 공인중개사 자격증 만큼 좋은 자격증도 없을 것이다.


  

공인중개사 시험은 1차와 2차로 구분되며 1차는 부동산학개론과 민법 및 민사특별법, 2차는 공인 중개사 법령 및 실무, 부동산 공시법 및 세법, 부동산 공법 등 3개 과목으로 구분해서 시행된다. 법학과목이나 시험과목 관련해서 전공을 하지 않은 사람에게는 용어 차체가 생소하고 어렵게 느껴질 수도 있다. 처음 공부하는 사람들에게는 어려울 수도 있지만 방법을 알고 공부하면 그만큼 효율적으로 공부할 수 있다. 




무엇보다 공인 중개사 자격증 취득 시험은 부동산 학문을 하는 것이 아니라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공인 중개사 시험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모인 유명한 인터넷 카페에 들어가 보면 정말 무슨 학자 같은 사람들이 많다. 논리를 따지고 출제되기 어렵거나 지엽적인 문제들에 매달려 다른 사람들과 맞다 틀리다 논쟁을 하며 매일 인터넷 카페에 댓글을 남긴다. 그럴 시간에 차라리 한 문제라도 더 풀어보는 것이 좋다. 


합격하기 전에 이런 카페에 들어가 본 적이 있다. 학자처럼 파고드는 사람들을 보며 '정말 이 정도로 공부해야 하나'하는 생각도 했지만 실제 시험을 봤을 때는 정말 나올만한 문제만 나왔다. 시험공부 당시 인터넷 카페에 항상 정말 어렵고 난이도 있는 문제에 대해 논리적으로 분석하고 해설하는 사람이 있어 공부 방법을 배우고 싶은 마음에 아이디를 적어놓은 적이 있다. 많은 사람들에게 조언도 하고 있어 초심자의 입장에서 정말 공부를 많이 한 사람처럼 느껴져 부럽기까지 했기 때문이다. 어떻게 저렇게 어려운 문제를 풀 수 있을까 하는 생각도 들게 했다.

합격했다는 문자를 받은 후 몇 달 만에 카페에 들려 그 사람을 찾아보았다. 아이러니하게도 공법에서 낮은 점수를 받아 불합격했다는 글을 보았다. 깊이 있게 오래 공부한 사람은 떨어지고 효율적으로 공부한 초보들이 대거 합격했다. 깊이 있게 오래 공부하고 문제 해결 과정이나 원리와 논리를 따져가며 심도 있는 공부했다고 해서 합격하는 것이 아니란 것을 알았다.


    

모든 시험이 그렇지만 공인 중개사 시험 역시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한 공부를 해야 한다. 시험을 위한 공부를 해야 한다는 것이다. 깊이 파고 들어갈 필요가 절대 없는 시험이다. 모르면 넘어가라 그것이 시간을 아끼는 일이다. 강의를 할 것도 아닌데 학자처럼 공부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해가 되면 좋지만 한번 읽고 모든 것을 이해하려고 하지 않아야 한다. 처음 공부하는 사람이 어떻게 한번 읽고 모든 것을 이해하고 알겠는가. 


모르면 잡고 있지 말고 넘어가라. 다음에 다시 보면 된다. 그때도 모르면 또 읽어보고 넘어가라 이해가 안 되면 그냥 단순하게 외우는 것이 낫다. 공인 중개사 수험생의 목표는 시험에 합격해 자격증을 취득하는 것이지 논문을 쓰거나 학자가 목표가 아니기 때문이다. 학문을 목표로 한다면 공인 중개사 자격증 시험보다는 대학이나 대학원에 진학하는 것이 빠르다.




공인 중개사 시험을 깊이 있게 공부했다고 해서 현업에서 중개업을 잘하는 것이 절대 아니다. 공인 중개사 자격증 시험은 중개업을 하기 위한 기초 중의 기초일 뿐이다. 현업에서 계약서를 쓰고 고객을 만나는 중개업 실력과는 전혀 상관이 없다. 

모든 문제를 단순화해야 한다. 'OOO=OO' 이렇게 단순화해서 외우는 것이 좋다. 정답만 알고 있으면 된다. 정이나 원리를 이해하기보다는 정답이 무엇인지 찾는 것이 더 중요하다. 깊이 공부해서 그 논리를 안다고 해서 실제 중개업을 할 때 필요한 내용은 거의 없다. 중개업을 할 때 다시 찾아봐야 하거나 시험이 끝나면 대부분 잊어버리기 때문에 굳이 논리를 따지면서 공부할 필요가 없다. 공인 중개사 시험공부를 많이 한 사람 들은 이렇게 말을 한다. 깊이 있게 공부하고 원리를 이해해야 중개업할 때도 써먹을 수 있다고 맞을 수도 있다. 

하지만 이런 말을 하는 사람들은 현업에 종사해본 경험이 없어서 하는 말이다. 현업에서 써먹을 일 거의 없다. 법 관련된 일은 법무사, 변호사에게 맞기고 세금에 관계된 일은 세무사가 다 알아서 해준다. 가장 기본적인 지식 외에는 필요하지 않다. 법과 세금, 각종 전문 분야에 관해 공인 중개사가 잘못 상담하면 중개사고로 이어 저 큰 돈을 물어줘야 한다. 얼마 전에도 공인 중개사가 잘못 상담해 고객에게 3천만 원을 배상하라는 판결이 나왔다. 공인 중개사 시험 때 공부를 많이 했다고 아는척하지 말고 전문적인 분야는 전문가에게 맡겨야 한다. 중개사는 부동산 중개업만 잘하면 된다.

변호사, 법무사, 세무사처럼 부동산과 다른 분야의 전문인가 행세를 하다가는 큰 돈을 배상해야 하는 일도 생긴다. 공인중개사는 부동산 전문가이지 법률이나 세금 전문가가 아니다. 온갖 꼬투리를 잡고 작은 것도 그냥 넘어가지 않는 고객들이 많아 돌다리도 두드려 보듯이 아는 것도 정확한지 한 번 더 확인하고  모르면 전문가에게 물어봐야 돈을 물어 주지 않는다. 

강사들은 흔히 그런 말은 한다. 원리를 알고 깊이 있게 공부해야 한다고 말한다. 그래야 중개업도 잘할 수 있다고 한다. 솔직히 말하면 그럴 필요가 없다. 강사들도 현직에서 공인 중개업을 해보지 않아서 하는 이야기다. 공인 중개사무소를 차리고 중개업을 시작해보면 알겠지만 공인 중개사 시험공부할 때 공부했던 내용들은 써먹을 일이 거의 없다.

법률과 세법은 매해 바뀐다. 현장에서 몸으로 배운 것이 더 정확하고 더 기억에 남는다. 이론으로 공부한 것은 이론일 뿐이다. 이론을 실전에 적용하는 일은 또 다른 문제이다. 현장에서는 수많은 변수가 있기 때문에 책에서 배운 내용이나 이론대로 흘러가지 않는다. 

공인 중개사 자격증 시험을 위해 배우는 과목들의 내용은 중개업 현장에서 배우는 것보다 중요하지 않다. 공인 중개사 자격증 시험은 중개업을 하기 위해 거치는  제일 기초적인 단계이다. 현장에서 경험으로 배우는 것이 이론보다 더 중요할 수 있다. 때문에 시험은 시험을 위한 공부를 해야 한다. 정답만 맞히면 된다. 이론지식이 빠삭하다고 해서 중개업을 잘하는 것이 절대 아니다. 


시험에 합격하고 아직도 이론 공부를 하는 사람들이 있다. 정말 답답한 사람들이다. 대부분 얼마 못가 적성에 맞지 않다며 중개업을 포기한다. 경험과 이론의 조화가 잘 이루어져야 하는데 중개사 자격증 취득 시험 때처럼 이론으로만 중개업을 하니 중개업이 잘 될 리가 없다. 최근에 개업한 한 지인도 중개 상담을 하면서 강사가 알려주고 책에서 본 내용대로 상담했다가 고객에게 호되게 쌍욕을 먹었다고 하소연하기도 했다. 심지어 많지는 않았지만 교통비와 일 처리비용으로 몇십만 원의 돈까지 물어줬다고 한다.

   

공부는 단순하게 하는 것이 좋다. 이해가 안 가면 정답만 외우고 넘어가야 한다. 그것이 시간을 아끼는 일이다. 공부할 양은 많은데 마치 강의하는 강사처럼 공부하는 것은 합격을 위한 공부가 아니라 불합격을 위한 공부이다. 대적으로 단순화해야 한다. 합격을 위해서는 답을 찾는 방법만 알면 된다. 정답을 맞히기 위한 키워드만 알고 넘어가도 충분하다.




공인 중개사무소를 정말 많이 돌아다녀 봤지만 공인 중개사 시험에서 고득점 맞았다고 중개업 잘하는 사람 한 번도 본적 없다. 오히려 적당히 공부해서 적당한 점수에 합격하고 인성 좋고 성격 좋은 사람들이 중개업을 훨씬 더 잘한다. 중개업을 잘하고 거래를 많이 성사시키는 사람들의 특징은 공인중개사 자격증 취득 시험의 고득점이나 지식과는 전혀 관계없다는 것이다. 

공인 중개사 자격증 시험 때 공부했던 내용들은 정말 아무것도 아니다. 그 점수나 지식들은 정말 거래 계약 성사에 아무런 영향을 주지 않는다. 공부를 오래 한 사람이나 강사들의 말에 현혹되지 말고 중개사 공부를 잘하면 중개업도 잘할 수 있다는 착각을 버려야 한다. 시험공부와 현업에서 생존을 걸 고하는 중개업은 전혀 다른 문제이다. 중개업은 사람의 능력의 차이이지 공인중개사 자격증을 따기 위해 얻은 지식과는 무관하다.

강의
기초 강의는 듣지 않아도 된다. 돈을 버리는 일이다. 기본강의와 심화 강의 중 택일해서 한나만 듣는 것이 좋다. 모든 강의를 듣는 것은 정말 시간 낭비일 뿐이다. 그렇게 듣고 싶다면 들었던 강의를 반복해서 듣는 것이 좋다. 모의고사 강의는 선택의 문제이지만 개인적으로 듣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한다. 틀린 문제는 해답을 보고 답만 알고 넘어가는 것이 시간을 아끼는 일이다. 

교재
기초서 : 보지 않아도 된다. 책과 강의를 팔려는 상술일 뿐이다. 기초서의 내용은 기본서와 요약서에 다 나오는 내용이다. 
기본서 : 깊이 있게 공부하고 몇 년에 걸쳐 오랫동안 시험 볼 사람은 봐도 좋다. 뒤늦게 요약서를 봐야 한다는 것을 깨닫고 보지도 않은 새 책 기본서를 중고 서적으로 판다는 게시글이 인터넷카페에 수도 없이 올라온다. 
요약서 : 단기에 빨리 합격하고 싶은 사람은 요약서를 보는 것이다. 
교재 선택은 사람들이 가장 많이 보는 것, 가장 많이 팔린 책 또는 자기 눈에 가장 잘 들어오는 것을 고르는 것이 좋다. 내용은 거의 비슷비슷하기 때문에 어떤 교재를 선택해도 합격하는데 문제는 없다.  

문제집
늦게 합격하고 싶은 사람은 모의고사도 다 보고 이 책 저 책 많은 문제집을 사서 많은 문제, 온갖 문제를 다 풀어도 좋다. 
빨리 합격하고 싶은 사람은 적은 문제집 예컨대 기출문제, 장판지(실전 모의고사 문제집), 모의고사(또는 이 중에 택 2)만 보고 시험이 다가올수록 아는 문제는 통과하고 반복해서 봐야 한다. 시험 날짜가 다가올수록 외운 문제들이 많아져 문제집에 모르는 문제만 간추려 내면 양이 얼마 되지 않아 빠르게 여러 번 볼 수 있다. 


시험이 다가올수록 반복 횟수를 늘리고 문제집에서 아는 문제가 많아져야 한다. 적당 한량 딱 3종류 정도 기출, 모의고사, 장판지(실전 모의고사 문제집)를 여러 번 보면서 외운 문제는 통과하고 모르는 문제만 반복해서 봐야 한다. 기출문제와 모의고사 또는 기출문제와 장판지(실전 모의고사 문제집)만 봐도 좋다. 기출문제가 포함된 문제집도 있으니 문제집과 모의고사 또는 문제집과 장판지(실전 모의고사 문제집)로 봐도 좋다. 어째됐든 시험이 다가올수록 양을 압축하고 적게 만들어 여러 번 볼 수 있게 만들어야 한다. 요약서도 마찬가지다 여러 번 봐서 외워진 부분은 통과하고 안 외워진 부분 위주로 반복해서 봐야 한다. 요약서와 모의고사 또는 요약서와 장판지(실전 모의고사 문제집)만 봐도 합격하는데 지장이 없다.

 



공부 방법
한 번 책을 읽고 이해하는 사람은 굳이 공부를 할 필요가 없다. 하지만 보통은 한번 읽고 이해하기란 어렵다. 때문에 한번 읽고 문제집으로 넘어가야 한다. 당연히 문제집의 문제도 무슨 소리인지 모른다.  문제를 풀지 마라. 기출문제집, 모의고사, 장판지(실전 모의고사 문제집) 등등 문제만 해도 어마어마하게 많다. 그렇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 문제에 미리 답을 다 체크해서 책을 읽듯이 문제와 답을 눈에 익히는 것이 좋다. 공부가 덜 된 상태에서 문제를 푸는 것은 안 푸는 것보다 못한 시간 낭비 일 뿐이다. 차라리 시간을 아끼려면 문제집을 책처럼 보는 것이 효과 빠른 방법이다. 가장 효율적인 공부 방법은 정답 해설을 먼저 공부하고 문제집을 푸는 것이다. 해설의 내용이 당연히 책 속의 내용이기 때문에 책을 공부하고 문제를 푸는 것과 다르지 않다. 

책 읽고 문제 풀고 하는 시간에 문제집을 책처럼 답을 눈으로 외우는 것이 단기 합격의 지름길이다. 시간을 정해놓고 문제를 풀고 해설을 보고, 강의를 듣고 하다 보면 40문제를 보는데 하루가 나간다. 절대 그럴 필요가 없다. 10시간을 잡고 있다고 해서 다 알 수 있는 것도 아니다. 문제와 정답만 알고 가면 된다. 한두 시간이면 해결된다. 그리고 안 외워진 것만 반복해서 보면 된다. 실제 시험문제도 같은 주제나 내용의 문제라면 문제집(모의고사) 문제와 비슷하게 나온다. 비슷한 문제가 나오니 비슷한 정답을 찾으면 된다. 정답을 많이 알고 있을수록 정답을 많이 맞힐 수 있다.

원리를 파악하려고 시간을 허비하지 말고 이 문제의 답은 이것이라는 식으로 알고 넘어가면 그만이다. 무엇보다 정답을 찾는데 주력해야 한다. 왜 정답인지 논리를 따지고 깊은 의미를 파악하는 것은 정말 의미 없는 일이다. 전공자도 아닌 일반인이 한 문제로 압축해놓은 내용을 모두 파악하려면 몇 권의 책을 읽어도 부족하다. 전공자들이 몇 년에 걸쳐 배우는 지식을 한 문제를 놓고 모두 알려고 하지 말아야 한다. 시간은 금이다. 현실적인 말로 대충 이해했다면 넘어가야 한다. 일반인이 알려면 전공자처럼 몇 년을 공부해야 확실히 알 수 있기 때문이다.

회독수
회독수는 중요하다. 공인 중개사 시험 카페를 보면 몇 회독을 했어 합격했다. 몇 회독을 해라 글이 많이 올라온다. 사실 이런 회독 수의 차이는 개인마다 다르기 때문에 합격한 사람이 몇 회독해서 합격했다고 자신도 그만큼 하면 합격할 것이라는 보장은 없다. 한 번만 읽어도 이해가 가는 사람은 한 번만 보면 되는 것이고 10번을 봐도 모르는 사람은 10번이고 20번이고 계속 봐야 한다. 초치기 분치기이다. 모르면 시험 당일까지 보는 것이다. 

시험 당일 
시험장에 가면 정말 다양한 연령대의 사람들이 온다. 그중에서 눈에 띄는 사람들이 있다. 책이 정말 고시 수준으로 봐서 새까맣다 못해 책장이 너덜너덜한 사람들이 있다. 보통 이런 분들은 오랫동안 공부한 분들이다. 기본서부터 시작해 온갖 책을 다 가져오신 분들도 있다. 쉬는 시간이 길다고 해도 다 볼 만큼 많은 시간이 아니다. 그리고 사실 눈에 잘 들어오지도 않는다. 책을 가져가고 싶다면 요약집 1차 2차도권 정도 아니면 문제집 1차 2차 두 권 정도가 좋다. 바리바리 싸가야 다 보지도 못하고 무겁기만 하다. 암기사항을 정리해놓은 종이나 요약집 최대한 적게 들고 가는 것이 편하다. 




실제 아는 분 중에  알려준 공부 방법으로 공부해서 전국 모의고사도 좋은 성적을 받고 있다. 법이나 공인 중개사 관련 과목에 대해 전혀 공부해 본 적이 없는 40대 후반의 가정주부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근에 전국의 수많은 사람들이 보는 모의고사에서 10등 안에 드는 점수를 받았다. 주위에 같이 공인 중개사 공부하는 다른 사람들 말을 들었으면 큰일 날뻔했다며 최근에 만나 고맙단 말과 함께 밥을 사기도 했다. 

합격을 해서 합격자 모임에 나가서 시험공부한 이야기를 들어보면 오랫동안 공부한 사람의 공통적인 특징이 있다. 기본서를 보고 강의를 기초부터 기본, 심화, 해설, 모의고사 강의까지 온갖 강의를 다 들으면서 문제집도 사법고시 수준의 양을 풀었다고 한다. 매일 하루 종일 공부하지만 공부할 시간이 없었다고 한다. 이분들은 적어도 1년 많게는 3년 이상 공부했다고 한다. 한 지인의 아버님은 젊은 나이에 퇴사해 아무것도 안 하고 공인 중개사 시험 학원의 평생회원반을 끊어 강의를 들으며 5년을 공부했다고 하니 참 안타까울 뿐이다.


합격 후 알게 돼 친하게 지내는 한 분도 퇴사 후 3년을 공부했다고 한다. 단체 채팅방에서 항상 자신이 공부하던 대로 기본서와 많은 문제집을 보고 모든 모의고사를 보고 최대한 많은 문제를 풀라며 시험을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조언하고 있다. 내 생각에는 잘못된 조언이다. 빨리 합격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한참을 돌아서 합격하는 방법을 조언하고 있는 것이다. 최대한 많은 문제를 풀면 푸는데도 시간이 걸리고 정리하기도 힘들다. 언제 그 수많은 문제를 풀고 정리할 것인지 의문이다.

시험이 한두 달 앞으로 다가왔는데 다양한 문제 적응을 위해 또 다른 문제집을 사서 많은 문제를 풀라는 것은 시험에 떨어질 준비를 하라는 말과 같은 말이다. 눈에 들어오는 문제집을 선택해 그것만 집중적이고 반복적으로 보는 것이 훨씬 효율적이다. 시험이 다가올수록 양을 줄여야 한다. 지금까지 공부한 것을 반복해서 봐야 한다. 새로운 양을 늘리는 것은 불합격으로 가는 길이다. 합격은 결코 문제의 양에 의해 좌우되지 않는다. 많은 문제를 풀었다고 해서 반드시 합격하는 것이 아니다. 모르는 것을 맞히려고 하는 것보다 아는 것을 틀리지 않는 것이 합격하는데 더욱더 중요하다. 

또한 지엽적이고 틀리라고 내는 문제까지 잡기 위해 많은 양을 공부하나는 사람을 보면 정말 불합격하기 위해 공부하는 사람들 같다. 시간도 없는데 그 많은 문제를 언제 시간을 정해놓고 풀고 맞춰보고 찾아보고 할 것인가? 



여름까지의 공부는 10월 한 달을 위한 공부가 되어야 한다. 10월 한 달 간 압축된 책과 문제를 여러 번 볼 수 있게 만들어놔야 한다. 8월 9월 10월 다가올수록 양을 줄여나가 내용을 압축해야 한다. 단권화를 해도 좋다. 서점에서 구입한 문제집은 답을 미리 체크하고 봐야 하고 모의고사를 봤다면 맞은 문제는 과감하게 통과하고 틀린 문제만 계속 반복해서 봐야 한다. 

문제와 답을 미리 알고 다시 요약집을 보면 처음에는 무슨 말인지도 몰랐던 요약집의 내용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한다. 문제집의 문제와 요약집의 내용을 왔다 갔다 하면서 보면 이해가 정말 빨라진다. 이내 용이 '이런 식으로 문제가 나오는구나' 하고 깨닫게 된다.  

공인중개사 시험 단기 합격 비법공인중개사 시험 단기 합격 비법



공부가 부족하고 지식이 없는 상태에서 문제를 풀면 틀린 문제는 또 틀린다. 당연한 결과다. 출제자 아닌 이상 수많은 문제의 답을 찾아내는 것은 쉽지 않다. 단순하게 공부해야 한다. 문제를 풀면서 공부하기보다는 정답이 무엇인지 먼저 공부해야 한다. 정답을 공부하고 문제를 풀어야 한다. 책을 보는 것과 마찬가지이다. 문제를 푸는 것은 책의 내용을 얼마 알고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서이다. 이 말은 책 속의 정답을 미리 보고 문제를 푸는 것이란 말이다. 정답 해설지를 공부하고 문제를 푸는 것과 다르지 않다. 

시험은 문제의 분석을 통해 이해를 요구하는 것이 아니다. 분석하고 이해할 만큼 시험시간이 많이 주어지지 않는다. 아주 짧은 시간에  이 문제의 답은 이것이라는 단순하게 정해진 정답을 찾아내는 것이다. 
정답을 많이 알고 있으면 당연히 정답을 맞힐 확률이 높아진다. 


단기에 합격하고 싶다면 효율적으로 공부해야 한다. 문제집을 통해 어떤 유형으로 나오는지 파악했다면 그 문제와 답을 여러 번 반복해서 봐야 한다. 문제만 봐도 답이 떠올 리 정도로 본다면 그 문제는 안 봐도 된다. 다른 문제들도 하나씩 하나씩 정복해가면 한 권의 문제집에서 정말 봐도 봐도 모른 문제의 양은 줄어든다. 시험 마지막에는 그런 문제들 위주로 반복해서 보면 된다.



문제집에 미리 답을 체크하고 공부하는 방법은 한 TV 프로그램에서도 소개된 적이 있다. 지방의 평범한 학생이 수능에서 고득점을 맞고 카이스트와 서울대에 합격한 비법이다.  

이 방법으로 지금도 공부하며 좋은 성적을 얻고 있는 분이 있어 공인 중개사 시험을 준비하는 초보 수험생에게 도움이 뒬 수 있길 바라는 마음으로 경험담을 올린다. 직장을 다니면서 합격하기가 쉽지 않았지만 짧은 시간 동안 효율적으로 공부하는 것이 관건이라 생각해 빠르게 공부할 수 있는 방법을 선택한 것이었고 결과는 나쁘지 않은 점수로 합격을 했다. 개인적인 경험담이었기 때문에 사람마다 다를 수 있으니 오해는 없길 바란다. 자신과 생각이 다르다면 더 이상 이 글을 읽지 말고 이 방법을 따라 하지 않으면 될 것이다.

공인중개사 시험을 준비하는 분들에게  다시 한번 해주고 싶은 말은 효율적으로 공부하고 많은 양을 공부하기보다는 꾸준히 공부해야 기억력도 지속되고 빨리 합격할 수 있다는 것이다. 반복은 많이 하면 할수록 좋다. 문제와 정답을 반복적으로 많이 보고 비슷한 문제가 나오면 바로 정답을 찾을 수 있는 연습을 하는 것이 좋다. 현실적이 말로 과정이나 원리는 몰라도 된다. 정답을 찾아 합격하는 것이 목적이지 학자가 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렇게 합격하면 현업에서 고생한다는 되지도 않는 말을 하거나 이런 방법을 비꼬는 사람들도 있지만 합격하고 나면 정말 의미 없는 논쟁이다. 합격하고 나면 그런 거 묻거나 따지는 사람 한 명도 없다. 오로지 합격자와 불합격자만 있을 뿐이다. 그렇게 합격하느니 더 공부해서 좋은 점수로 합격하겠다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이런 말은 불합격한 사람들의 변명일 뿐이다. 고득점 정말 의미 없다. 평균 60점만 넘으면 된다. 일 년에 한번 있는 시험에서 또다시 1년을 준비한다는 것은 돈과 바꿀 수 없는 정말 큰 기회비용을 날려버리는 것이다. 무조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말고 합격만 하면 된다. 

깊이 있는 공부를 해 많은 내용을 알고 있다고 해도 불합격했다면 그냥 불합격 자일뿐이다. 반면  얕은 지식과 정답을 외워 요령으로 합격했더라도 합격자는 공인 중개사라는 타이틀을 얻게 된다. 깊이 오래 공부해서 많은 이론적 지식을 쌓고 계속 불합격할 것인가 아니면 공부 방법을 연구해 빨리 합격하고 현업에서 더 많은 경험을 쌓으면서 돈을 벌 것인가 하는 선택은 전적으로 본인이 하는 것이다. 백날 자신은 다르다며 비아냥거려봐야 돈을 버는 것은 자신보다 빨리 합격한 사람들이다. 지금 공인 중개사 자격증 시험을 위해 공부하는 지식은 정말 중개업을 하는데 있어 아무것도 아니다. 현업에 나온다면 그것보다 신경 써야 하고 배워야 할 내용들이 백만 배는 많다. 

극단적인 예를 들자면 공인중개사 시험공부를 하면서 배우는 지식이 0.00001이라면 개업을 해 현업에서 배우는 것이 99.9999이니 요약집으로 정답만 외워 합격했다고 해도 공인 중개 사무소를 운영하거나 소공으로 취업하는데 전혀 지장 없으니 걱정할 필요하나도 없다. 현업에서 경험을 통해 느낀점이다. 


공인중개사 시험 단기 합격 비법


이방법도 우선은 어느정도 시간의 투자가 선행 되어야한다 공부가 덜되었는데 요령으로만 고득점을 받고 싶어 하는 것은 욕심일 뿐이다. 최소한의 시간으로 최대한의 효과를 보기위해 적절하게 자신의 스타일에 맞게 응용해 공부하기를 바란다. 

이 방법은 전적으로 개인적인 경험담과 방법으로  이 방법만 있는 것도 아니고 모두에게 해당되는 방법도 아니다. 반드시 옳은 방법도 아니고 한 사람의 개인적인 생각일 뿐이다. 사람마다 공부를 하는 방법이나 스타일, 성향이 다를 수 있으니 오해 없이 참고만 하기 바란다. 

PS. 이 글을 올리고 자칭 어떤 공인 중개사 학원의 강사라는 분에게 글을 내려달라는 부탁을 받았다. (누군가 이 글을 어떤 공인 중개사 수험생 카페인지 밴드에 공유한 것 같다) 돌려서 말했지만 대충 내용을 정리해보면 강의를 하는 입장에서 고객(수험생)들에게는 유용한 내용이지만 자신들이 강의하는데 지장을 줄 수 있다는 내용이었다. 무슨 지장을 준다는 것인지 의문이다. 빙빙 돌려 말해서 정확한 의도는 모르겠지만 글을 내리지는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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