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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리주기 느려짐 증상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생리주기는 몸의 컨디션에 따라 조금 빨라지기도 하고 느려지기도 하는 것이 정상이기 때문에 며칠 정도 빨라지거나 느려지는 경우에는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그럼에도 생리주기가 느려지거나 빨라졌다는 것은 신체에 변화가 일어났다는 신호이므로 어떤 증상이 나타나고 있는지 세심한 관리와 주의가 필요합니다.

 

 

특히 3개월 이상 생리를 하지 않는 경우 또는 생리주기가 너무 느려지는 경우에는 폐경기나 난소기능이 떨어지고 있다는 신호일 수 있으므로 간과해서는 안되며 원인과 증상을 파악하고 빠른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음에서 생리주기 느려짐 원인, 증상, 치료, 관리, 영양제 등에 대해서 좀 더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생리주기 느려짐 원인

생리주기가 느려지는 증상은 다양한 원인에 의해서 유발됩니다. 보통 생리불순으로 인해 생리주기가 느려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음과 같은 원인에 의해 생리불순이 나타나거나 생리주기가 느려진 경우라고 느껴지면 산부인과 의사의 상담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1. 다낭성난소증후군(PCOS)

대표적인 원인으로 다낭성난소증후군이 있습니다. 다낭성난소증후군은 무배란성 월경 이상과 난소에 여러 개의 물혹이 생거나 다모증을 동반하는 질환을 말합니다. 다낭성난소증후군이 나타난 경우 배란이 되지 않거나 중단될 수 있습니다. 

 

다낭성난소증후군을 방치할 경우 생리불순뿐만 아니라 난임, 당뇨, 심혈관질환, 생식기계통의 암 발생률 증가까지 다양한 질환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때문에 반드시 산부인과를 방문해 진료 및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2. 임신, 모유 수유
임신과 모유 수유는 생리주기를 느려지게 하는 대표적인 원인 중 하나입니다. 임신과 모우 수유는 신체의 호르몬 변화를 가져옵니다. 임신 후 출산을 하고 모유 수유를 하는 과정에 맞춰서 호르몬의 변화가 생기기 때문에 생리주기도 변화가 생겨 느려질 수 있습니다. 

 

3. 고프로락틴혈증 

고프로락틴 혈증은 배란을 억제하기 때문에 생리가 느려지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모유 수유 중 젖 생산을 자극하는 호르몬인 프로락틴(유즙 분비 호르몬)의 혈중 수치가 비정상적으로 높은 경우 고프로락틴혈증이 나타날 수 있으며 이는 배란 억제로 이어져 생리주기가 느려지는 증상을 유발하게 됩니다. 에스트로겐 수치를 낮추고 생리 주기를 방해합니다. 프로락틴 수치가 상승할 경우 생리가 중단될 수도 있습니다. 

 

고프로락틴혈증이 나타나는 가장 흔한 원인은 피임약, 항히스타민제, 항우울제, 항경련제, 수면제, 안정제, 고혈압약 등의 약물복용이며 뇌하수체에 종양이 있는 경우에도 프로락틴 호르몬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마취, 성관계, 수술, 유두자극, 임신, 수면, 스트레스, 시상하부와 뇌하수체에 생긴 종양, 간 경화, 신부전시에도 증가합니다. 

 

 

4. 스트레스, 수면부족
과도한 스트레스와 수면부족은 호르몬 분비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이로 인해 호르몬 분비에 이상이 생기면 생리주기가 불규칙해지고 느려질 수 있습니다.

 

5. 다이어트
무리한 다이어트나 급격한 체중 감소의 경우 호르몬에 영향을 미쳐 생리가 느려지거나 불규칙한 증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6. 영양결핍
무리한 다이어트로 영양실조, 영양부족, 영양결핍이 나타나 지속으로 체내에 영양이 부족하게 되면 갑상선 기능, 부신 기능에 영향을 미쳐 생리주기에도 이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7. 비만

비만, 폭식 등으로 인한 체중 증가는 호르몬 분비의 불균형을 유발하는 원인이 될 수 있으며 이는 생리주기를 느려지게 만들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섭식 장애(거식증, 폭식증)는 배란 장애를 유발하며 생리불순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8. 갑상선 이상
갑상선기능항진증, 갑상선기능저하증 등과 같이 갑상선에 이상이 있는 경우(내분비질환)에도 생리불순으로 인한 생리주기가 느려질 수 있습니다. 갑상선기능항진증에 걸리면 생리가 불규칙해지거나 생리 불순이 유발될 수 있으며,  갑상선기능저하증에 걸릴 경우 난포의 생장과 배란이 늦어지기 때문에 생리주기가 느려지는 증상이 발생합니다. 

 

갑상선 호르몬 수치가 낮은 경우 배란장애 또는 불규칙한 호르몬 분비가 나타나며 이는 배란 중에 난자가 제대로 배출되지 않거나 불규칙하게 만듭니다. 면역력을 증진시키고 호르몬 밸런스를 되찾는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9. 내분비 질환

뇌하수체에 종양(뇌종양)이 생겨 프로락틴이 많이 분비되면 생리가 중단됩니다. 또한 부신 종양, 골반 내 양성 종양, 악성 생식기 종양 등과 같은 내분비 질환에 의해 생리불순이 유발되면 생리주기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10. 여성 질환

생리주기가 불규칙해지는 원인으로 여성 질환의 발병이 있을 수 있습니다. 자궁 내막 증식증, 다낭성 난소 증후군, 자궁 근종, 골반 내에 발생한 악성 종양 등 여성 질환이 유발된 경우에도 생리주기에 영향을 미쳐 느려질 수 있습니다. 

 

11. 기타
이외에도 심한 운동, 감염성 질환, 조기폐경증세, 당뇨, 호르몬에 영향을 주는 약물 복용, 불규칙적인 식습관, 생활 습관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유발될 수 있습니다. 참고로 백신도 생리주기에 영향을 준다는 연구보고가 있습니다.

 

 

증상

1. 난소기능 저하

생리주기가 느려지는 증상은 난소기능 저하와 관련이 있습니다. 보통 난소 기능이 떨어지면 생리주기 느려지는 변화가 생깁니다. 난소는 난자를 만들고 배란을 하는 기관이며, 에스트로겐, 프로게스테론, 테스토스테론과 같은 성호르몬을 분비하는 생식기관입니다. 난소기능이 저하되면 이와 같은 여성 호르몬 분비가 줄어들면서 생리주기가 느려지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40대 중후반 여성의 경우 생리주기가 느려지고 생리의 양이 줄어드는 것은 노화에 의한 자연스러운 변화일 수 있습니다. 다만 이러한 증상이 젊은 나이에 나타나는 것은 건강에 이상이 있는 것이기 때문에 반드시 산부인과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2. 배란, 호르몬 분비 이상

배란 또는 호르몬 분비에  이상이 생기게 되면 생리 주기 빨라지거나 느려질 수 있습니다. 생리가 늦어지는 것은 난자가 제대로 배출이 되지 않았거나 배란이 늦게 발생했기 때문입니다. 배란, 호르몬 분비 이상으로 난자 배출에 문제가 생긴 것을 의미합니다. 

 

3. 폐경신호

배란이나 호르몬 분비에 문제가 생겨 난자가 정상적으로 배출되지 않는 증상은 폐경의 신호 일 수 있습니다. 난소기능저하와 폐경은  40~50대 이상의 중년 여성에게 나타나지만 20~30대 젊은 여성에게도 생리주기가 느려지고 난소기능이 저하되는 원인인 조기폐경이 자주 나타납니다. 

 

4. 생리불순, 무월경

생리불순으로 생리주기가 느려지는 증상이 지속되다가 생리가 멈추는 무월경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무월경 상태가 6개월 이상 지속되는 경우 다시 월경을 하기 어려워지거나 임신 자체가 어려워질 수 있으므로 반드시 생리불순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폐경기, 임신기와 같은 시기가 아님에도 무월경 상태가 지속되는 경우 조기폐경이 나타날 확률이 높습니다. 

 

치료
1. 피임약 복용

 

 

보통 생리주기 느려짐 증상과 같은 생리불순이 나타나는 경우 피임약을 복용하면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여성 호르몬을 조절하는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생리 주기 조절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필요이상으로 자주 복용할 경우 피임약 부작용으로 인한 부정출혈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검사 후 피임약(호르몬제) 복용으로 부정출혈을 치료할 수 있습니다. 생리양이 아주 적은 경우에는 자궁내막이 두꺼워질 수 있으므로 피임약 복용으로 규칙적인 생리를 할 수 있도록 유도할 수 있습니다. 

2. 다낭성난소증후군, 고프로락틴혈증, 갑상선 기능 저하증 등은 약물치료가 가능하므로 산부인과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생리불순 치료법에는 피임약, 호르몬제 등의 약물치료와 생활습관 교정, 식이요법 등이 있지만 무엇보다 원인이 되는 질환의 치료가 선행되어야 합니다. 

 

관리
검사를 받은 후에도 호르몬과 자궁건강 등 여성에게 좋은 영양제를 꾸준히 섭취하고 식이요법과 적당한 운동을 병행해주어야 합니다. 엽산이 많은 시금치나, 브로콜리, 방울토마토 등을 섭취하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호르몬 관리를 위해 콩(대두)을 꾸준히 섭취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콩에는 이소플라본(단백질성분)이 풍부해 식물성 에스트로겐(식물성 여성호르몬)이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이소플라본은 항산화작용을 하며 심혈관질환, 대사증후군, 골다공증을 예방하고 가임기여성의 생리불순, 중년여성의 갱년기증상을 완화하는데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생리불순에 좋은 영양제
1. 활성형 엽산, 이노시톨 등이 함유된 영양제를 복용하면 생리주기를 회복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다낭성난소증후군, 난임, 생리통, 생리주기 빨라짐, 생리주기가 느려지는 증상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식물성 캐롭추출물인 피니톨은 임신성 당뇨 개선과 자궁건강에도 도움을 주며 크롬도 생리불순, 난임, 다낭성난소증후군 등과 같은 여성질환에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평소 활성형 엽산과 이노시톨, 피니톨, 크롬, 비타민B군 등이 함유된 영양제를 복용하면 건강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2. 마그네슘은 생리 전 증후군과 생리통, 생리불순등에 도움이 됩니다. 생리주기 빨라짐 증상이나 생리주기가 느려지는 경우, 피임약으로 증상을 개선시킬 수 있지만, 경구 피임약 복용이 어려운 경우, 청소년인 경우에는 비타민 B군과 함께 마그네슘을 복용하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일시적인 경우에는 걱정할 필요가 없지만 ​생리주기가 느려는 경우가 자주 발생하고 생리주기가 불규칙한 경우에는 전반적인 난소 건강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생리주기가 느려지는 증상을 방치할 경우 증상이 악화될 수 있으며 시간이 지날수록 회복을 하기가 어렵고 치료에 상당한 시간이 걸릴 수 있습니다. 

 

생리주기가 빨라지거나 느려지는 생리불순이 길어질경우 회복이 어려울 정도로 건강을 해칠 수 있므로 빠른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상으로 생리주기 느려짐 원인, 증상, 치료, 관리, 영양제 등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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