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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 빨리 빼는 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멍이 드는 이유는 다양하며 사람에 따라 멍이 잘 드는 사람도 있고 그렇지 않은 사람도 있는 것 같습니다. 사람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피부가 얇고 예민한 경우 더 쉽게 멍이 드는 것 같습니다. 멍울 빨리 빼기 위해 시술을 받거나 연고, 크림 등을 사용할 수도 있지만 일상생활에서 간단하게 실천하면서 효과가 있는 멍 빨리 빼는 법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멍이란?

멍은 우리의 피부가 외부로부터 강한 물리적 충격으로 모세혈관이 터져 그 안에 있어야 할 적혈구가 혈관 밖으로 나온 상태를 의미합니다. 즉 근육과 조직이 손상되면서 모세혈관이 터져 출혈과 부종이 나타나는 증상으로 출혈이 표피 밖이 아니라 피부 안에서 응고된 상태를 말합니다. 

 

 

보통은 선홍색 붉은 반점 형태로 진한 보라색을 띠며 시간이 경과할수록 피부조직 안의 적혈구가 점차적으로 파괴되면서 푸른색, 검푸른색, 노란색, 갈색 등으로 변화하게 됩니다. 

 

사람에 따라 정도가 다를 수 있으며 일반적으로 1~4주 정도 시간이 경과하면 자연스럽게 사라지는데 갈색의 단계가 되면 적혈구의 파괴 과정이 완료된 단계로 통증이 거의 없는 상태가 됩니다. 다만 개인의 피부 상태에 따라 진행속도는 차이가 있을 수 있으며 1~2주의 시간이 경과한 후에도 멍이 사라지지 않는다면 '폰 빌레브란트 병'이라는 출혈성 질병일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이런 경우 병원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다음에서 멍이 잘 드는 이유, 멍 빨리 빼는 법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멍이 잘 드는 이유

 

1. 얇고 예민한 피부 

멍이 잘 드는 대부분의 원인은 피부가 약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어린 아이나 나이 든 사람(노년층)일수록 피부의 진피층이 얇고 약해 젊고 건강한 사람보다 멍이 더 잘 듭니다. 나이가 많은 사람들의 경우 혈관을 지지하는 피부조직이 약하기 때문에 작은 물리적 충격에도 혈관이 터져 멍이 쉽게 들 수 있습니다. 작은 자극에도 큰 출혈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상당한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또한 남성보다 여성이 멍이 더 잘 드는데 여성의 경우 피부층이 얇고 예민한 피부를 가진 사람이 많기 때문에 작은 충격에도 멍이 들기 쉽습니다. 

 

2. 혈소판 이상 

혈소판에 문제가 있는 경우 역시 멍이 쉽게 들 수 있습니다. 혈소판은 피가 혈관 밖으로 새어나가지 않게 하는 역할을 하는데 혈소판에 이상이 있는 경우 혈소판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하게 되면서 살짝만 부딪혀도 혈관 밖으로 피가 새어나가 쉽게 멍이 들게 됩니다. 

 

①코피가 자주 나거나 치아에서 피가 자주 나는 경우 ②치과에서 발치를 한 후 출혈이 지속되는 경우에는 혈소판 이상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③생리기간이 10일 이상 지속되는 여성의 경우에도 혈소판 이상이 있을 수 있습니다. 

 

3. 감기 또는 편도선염 등에 걸린 경우 

김기에 걸린 경우 또는 편도선염을 앓은 후에도 멍이 쉽게 들 수 있습니다. 감기 바이러스나 편도선염을 일으키는 연쇄상구균이 체내에 들어온 경우 면역 과민반응이 일어나 혈관벽을 파괴하는 경우가 생깁니다. 이로 인해 혈관벽이 찢어져 혈관 안에 있는 적혈구가 피부조직으로 흘러나오면서 멍이 들게 되는 것입니다. 이 경우 보통은 3mm 이하의 작은 출혈이 발생하며 주로 다리 부위에 집중적으로 멍이 나타납니다. 

 

이런 경우에는 무리한 운동이나 신체활동은 혈관 속 피의 양을 증가시켜 파괴된 혈관 밖으로 더 많은 적혈구가 흘러나와 상태를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에 과격하고 무리한 운동, 과도한 신체활동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4. 약물 부작용

①심혈관 질환 예방으로 복용하는 약물의 경우 약물 부작용에 따른 멍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②스테로이드, 아스피린, 와파린, 헤파린 등의 항혈전제를 복용할 경우 혈관이 약해지고 출혈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이러한 약물은 혈소판의 역할을 억제하는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으며 때문에 멍이 쉽게 들 수 있습니다. 특히 스테로이드의 장기 복용은 혈관 주변 조직을 손상시킬 수 있으며 이로 인해 피부가 약해지면 멍이 쉽게 들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은 항혈전제를 복용하는 경우 출혈이나 멍 같은 부작용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의사와 상담 후 복용량을 줄이거나 다른 약물로 변경하는 것이 좋습니다. 

 

③이밖에도 피임약, 관절염약의 부작용으로 멍이 쉽게 들 수 있습니다. 

 

5. 영양성분이 부족한 경우 

몸속에 영양이 부족할 경우에도 멍이 쉽게 들 수 있습니다. 특히 비타민, 미네랄 등의 섭취가 부족한 경우 멍이 쉽게 들 수 있습니다. 때문에 이런 경우를 예방하기 위해 평소에 멍이 잘 든다면 조직 복구를 돕는 비타민C, 혈액 응고 작용을 하는 비타민K 등이 부족하지 않도록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6. 질병에 의한 경우 

하지 정맥류가 있는 경우, 혈관 또는 혈액 질환이 있는 경우, 간 기능 저하 등으로 지혈 기능에 문제가 있는 경우, 췌장, 간장, 신장 질환이 있는 경우, 당뇨가 있는 경우, 항암치료를 받고 있는 경우에도 멍이 쉽게 들 수 있다고 합니다. 특히 별다른 외부 충격 없이 멍이 2주 이상 지속되는 경우 간 기능 저하, 혈관염, 혈액응고장애, 흑색종, HS자반증, 노인성 자반증 등을 의심해 보아야 합니다. 

 

7. 그 밖의 경우

면역력이 떨어지거나 과도한 자외선 햇빛 노출 등에 의해서도 멍이 쉽게 들 수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자외선이 강한 햇빛에 과도하게 노출될수록 혈관을 지지하는 피부조직이 약해질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흡연이나 음주를 많이 하는 경우, 가족력이 있는 경우에도 쉽게 멍이 들 수 있다고 합니다. 

 

 

●멍 빨리 빼는 법 

 

1. 냉찜질 

 

멍이 생기면 즉시 또는 최대한 빨리 냉찜질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멍이 생긴 지 하루 이내(24시간 이내)에 하는 것이 가장 좋으며 멍이 든 부위를 차갑게 만들어 혈관 주변을 차갑게 수축시켜 혈액 성분이 모세혈관으로부터 빠져나가는 것을 억제해 주어야 합니다.

 

모세혈관에서 혈액성분이 많이 빠져나갈수록 멍이 주변으로 퍼지게 되므로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멍이 든 부위를 최대한 차갑게 찜질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찜질팩이나 수건을 사용해 찜질하는 것이 좋으며 늦어도 48시간 이내에는 냉찜질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정도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하루에 3~5회 회당 10~15분 정도 해주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2. 온찜질

온찜질은 멍이 든 후 며칠이 지난 경우에 해주어야 효과가 있습니다. 멍이 든 후 3~4일 경과 후부터 온찜질을 해주면 혈액 순환을 촉진시켜 피부조직 아래서 뭉치고 응고된 혈액을 풀어 분산시켜 멍이 빨리 빠지는데 도움이 됩니다.

 

멍이 들자마자 온찜질을 하게 되면 찢어진 혈관을 자극할 수 있기 때문에 멍이 든 후 며칠이 경과한 후에 해주는 것 이 좋습니다. 찜질팩, 뜨거운 수건을 사용하는 것이 좋으며 샤워기를 이용해 뜨거운 물을 뿌려주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온찜질 역시 정도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하루에 1~2회 회당 40분 정도 해주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3. 마사지

 

멍이 든 지 하루 이상 경과한 경우에는 달걀 같은 둥근 물체를 이용해 멍이 든 부분에 동그랗게 먼 원 그리며 지긋이 마사지를 해줍니다. 딱딱하고 둥근 부분으로 멍이 든 부위를 마사지를 해주면 혈액 순환을 촉진(림프순환을 촉진) 시키고 혈류를 풀고 응고된 혈액을 분산시켜줘 멍이 빠르게 사라지는 데 도움이 됩니다. 강하게 직접 멍이 든 부분을 압박할 경우 자극이 심할 수 있으므로 2~3cm 밖에서부터 세지 않게 서서히 마사지를 해줍니다.

 

찢어졌던 혈관이 다시 막히는 데에는 1~2일 정도 걸리기 때문에 멍이 들자마자 마사지를 해주면 오히려 찢어진 혈관을 자극할 수 있습니다. 때문에 마사지 역시 하루 이상 경과한 후(2~3일 후)에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나이가 든 경우에는 피부조직이 약해져 있기 때문에 오리혀 상태를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자연스럽게 사라지도록 놔두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4. 생감자, 소고기 팩 찜질

생감자를 갈아 멍이 든 부위에 찜질을 해주면 감자의 '솔라닌' 성분이 멍든 부위를 가라앉히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소고기에 들어있는 '헤파닌나트륨' 성분이 멍을 빨리 빼는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생감자, 소고기 팩 등을 환부에 올린 후에 멍이 든 주변을 조금씩 마사지를 해주면 림프 순환을 촉진시켜 멍이 빨리 빠지는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감자는 점성이 필요한 경우 밀가루를 조금 넣아 반죽으로 만들어 약 20~30분가량 냉장고에 보관 후 환부에 붙이고 소고기는 통으로 붙이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5. 멍든 곳을 심장보다 높게 들어주기

팔이나 다리 등에 멍이 든 경우 시간이 날 때마다 심장보다 높은 위치로 멍든 부위가 있는 팔과 다리를 올려 피가 몰리는 것을 막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심장보다 높은 곳에 멍이 든 부위를 높게 해 주면 찢어진 혈관에 압박감이 줄어들고 통증 역시 감소하게 되며 정체되어 있던 혈류가 내려가 멍이 빠르게 빠지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6. 음식물 섭취 

 

①아연이 풍부한 육류 또는 조개류를 충분히 섭취하면 혈관에서 혈액이 빠져나오는 것을 막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②비타민C, 비타민K는 멍이 생기지 않고 방지해주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으므로 비타민C가 많이 들어있는 야채, 과일 비타민K가 많이 들어있는 녹황색 채소를 많이 섭취하는 경우 멍을 빨리 빼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③단백질을 분해시켜 멍이 사라지는 것에 도움을 주는 '브로멜라인'성분이 많이 들어있는 파인애플을 많이 섭취하는 것 또한 멍이 빨리 사라지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7. 병원 진료 및 연고, 화장품 크림

병원에서도 멍을 빨리 빼기 위한 진료를 하는 곳이 많기 때문에 원하는 경우 병원 진료를 받아보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으며 약국에 멍과 관련된 연고도 있으니 전문가와 상담을 해보는 것도 멍을 빨리 빼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다만 영유아의 경우 연고 사용이 불가할 수 있으니 반드시 전문가와 상담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시중에 다양한 화장품 크림이 나와 있어 구매해 사용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이상으로 멍이 잘 드는 이유, 멍 빨리 빼는 법 등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일상생활에서 간단하게 실천할 수 있는 방법만 사용해도 멍을 빨리 빼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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