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 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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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 다크타워: 희망의 탑 (The Dark Tower, 2017)'은 '스티븐 킹'의 다크 타워 시리즈를 원작으로 한 영화이다. 감독 니콜라이 아르셀 연출로 이드리스 엘바(롤랜드/건슬링어 역), 매튜 맥커너히(맨 인 블랙/월터 역), 톰 테일러(제이크 챔버스 역), 수현(아라 캠피그넌 역), 캐서린 워닉 (로리 체임버스 역), 잭키 얼 헤일리(세이어 역), 데니스 헤이스버트(스티븐 역), 애비 리(티라나 역) 등이 출연했다. 특히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2015'에 출연했던 한국인 배우 수현의 출연이 눈에 띈다. 



이드리스 엘바는 '프로메테우스, 토르, 퍼시픽 림, 스타 트랙' 등으로 잘 알려 저 있으며 매튜 맥커너히는 '더 울프 오브 월스트리트, 인터스텔라, 사랑보다 황금' 등으로 잘 알려져 있다.  


소년 '제이크 챔버스(톰 테일러)'는 언젠가부터 꿈을 통해 다른 세상을 보게 된다. 제이크는 다크 타워와 건슬링어, 맨 인 블랙을 본다. 꿈에서 본 것을 바로 스케치해두고 너무 선명해 현실과 꿈을 구분하지 못해 치료를 받게된다. 하지만 제이크는 현재 사람들이 살고 있는 세상과 또 다른 세상이 있음을 알게 되고 두 개의 세상이 이어지는 통로를 통해 다른 세상으로 들어간다. 


제이크는 그곳에서 탑을 지키려는 '건슬링어' 롤랜드(이드리스 엘바)를 만나고 그로부터 탑을 파괴하려는 '맨 인 블랙' 월터(매튜 맥커너히)의 존재가 실제 한다는 것을 알게 된다. 꿈에서 본 장면들이 다 현실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세상은 두 개의 차원이 공존하고 있으며 고대 문명이 건설했다는 지구와 미드 월드(중간 세계)의 균형을 유지시키며 두 세계의 여러 군대를 연결 결해주는 다크타워가 있다. 두 세계를 지키는 다크 타워를 수호할 운명을 지닌 기사 건슬링어들이 다크타워를 지키고 있었다. 건슬링어는 수천 년 동안 어둠으로부터 세상을 지키겠다고 맹세한 기사들이다. 


다크타워를 수호하는 건슬링어들은 세상의 균형을 유지하는 다크타워를 파괴하려는 세력과 전쟁을 치르게 된다. 절대 악 '크림슨 킹'의 추종자 맨 인 블랙(월터, 매튜 맥커너히)은 세상의 균형을 유지하는 다크타워를 파괴하려 하고, 이를 수호하려는 건슬링어들은 다크 타워를 지키려 하지만 모두 죽임을 당하고 미드 월드에는 단 한 명의 건슬링어 롤랜드(이드리스 엘바)만 남게 된다. 


그러나 롤랜드는 타워를 지키기보다는 아버지를 죽인 월터에 대한 복수심에 사로잡혀 건슬링어로서의 숙명을 거부한다. 하지만 예지자 아리 캠피그넌(수현)에 의해 자신의 숙명을 깨닫는다. 유일하게 전쟁에서 살아남은 건슬링어 롤랜드는 자신을 찾아온 소년 제이크 챔버스를 통해 악의 추종자 맨 인 블랙 월터에 맞서기로 한다. 

'다크타워'는 두 세상의 균형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다크 타워가 파괴되면 지옥이 열리고 두 개의 세상은 모두 무너져 내리고 현재의 세상도 파괴된다. 맨 인 블랙 월터는 다크타워를 파괴해 양쪽 세계 모두를 어둠의 세계로 만들려고 한다. 



미드 월드에서 세력을 확장해 현재의 세상까지 파괴하려고 한다. 세상을 완전히 무너뜨리기 위해 차원을 넘나들며 끊임없이 다크타워를 파괴하려는 계획을 세우고, 이 사실을 알게 된 건슬링어 롤랜드 역시 그에 맞서기 위해 두 개의 세상을 오가게 된다. 

소년은 차원을 연결해주는 매개체이며 순수한 마음(사이닝)을 가진 소년이다. 소년의 순수한 마음만이 다크타워를 파괴할 수 있다고 한다. 소년은 양쪽 세계에 자유롭게 이동하며 탑 파괴 할 수 있고 포털 여닫고, 다른 사람의 기억 읽을 수 있으며 자신의 생각을 전달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두 개의 세상을 지키려는 건슬링어와 제이크 그리고 모든 세상을 파괴하려는 맨 인 블랙 월터의 현란한 액션 대결을 볼 수 있으며 화려한 총격 액션을 볼 수 있을 것이다. 


 <미저리> <쇼생크 탈출> <샤이닝> 등의 작품을 쓴 스티븐 킹이 J.R. 톨킨의 <반지의 제왕>을 읽고 감명을 받아 대학을 졸업하자마자 바로 쓰기 시작해 33년간 집필했으며 영화<석양의 무법자>에서 영감을 얻어 서부를 무대로 한 5부작 9권의 판타지 소설이라고 한다. 스티븐 킹 스스로 이번 다크타워 희망의 탑 제작에도 참여해 다크 다워 시리즈에 대한 애정을 나타냈다. 


영화 <다크타워: 희망의 탑>은 서로 대적하는 두 캐릭터의 끈질긴 운명의 대결로 새로운 세계관을 만들어 간다. 책을 읽지 않아도 스토리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만들었으며 화려한 액션과 캐릭터를 잘 소화해낸 두 배우의 연기는 관객들에게 만족감을 줄 것이다. 

롤랜드는 '난 손으로 겨냥하지 않는다. 손으로 겨냥하는 자는 싸움 꾼(아버지의 얼굴을 잊은 자) 일 뿐이다. 난 눈으로 겨냥한다. 난 손으로 쏘지 않는다. 마음으로 쏜다. 난 총으로 죽이지 않는다. 심장으로 죽인다.'라는 대사를 읊으며 눈에 의존하지 않고 소리로 집중한 총격 액션을 보여 준다. 순간이동이나 염력을 같은 초능력을 사용하는 매튜 맥커너히의 악역 연기도 볼만하다. 여유로우면서도 비열한 악역으로서 매튜 맥커너히의 또 다른 모습을 볼 수 있다. 


 

'신비한 동물 사전 2' 출연을 확정한 우리나라 배우 수현 출연했다. 수현은 '아라 캠피그넌'역으로 건슬링어를 돕는 역할이며 미드 월드의 마지막 예언자로서 상당히 중요한 역할을 맡았다. 수현 연기한 '아라 캠피그넌' 캐릭터는 원작 다크타워 소설에는 없는 캐릭터이지만 마블 코믹스에 의해 코믹북으로 옮겨지면서 만들어진 캐릭터라고 한다. 초능력자라는 설정이었지만 영화에서는 예언자(예지자)로 나온다. 짧지만 인상 깊은 연기를 보여주었다. 

영화 <다크타워: 희망의 탑>은 세상의 균형을 유지하는 다크타워를 중심으로 타워를 파괴해 암흑의 세상을 만들려는 맨 인 블랙 '월터'(매튜 맥커너히)와 탑을 수호하는 운명을 진 최후의 건슬링어 '롤랜드'(이드리스 엘바)의 차원을 넘나드는 운명적 대결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이다. 

두 배우의 불꽃튀는 액션과 연기는 관객들을 몰입하게 만들 것이다. 판타지와 독특한 세계관을 그리고 있어 95분 내내 몰입해서 볼 수 있다. 결말 또한 나쁘지 않으며 총격 액션, 판타지와 평행이론, 다른 세계관 등을 좋아한다면 재미있게 볼 수 있을 것이다. 

영화 '다크타워: 희망의 탑 (The Dark Tower, 2017)' 예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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