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 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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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대 명작 애니 국내 제목 : '요괴 소년 호야' 원제 : '우시오와 토라(うしおととら)'. 1990년 발매 당시부터 인기를 끌었던 작품이다. 1992년에 10부작으로 OVA가 제작되었고 국내에서는 1993년에 비디오테이프로 출시된 바 있다. 

 

사진='요괴소년 호야, 2015'

그러다가 2015년에 TVA로 리메이크되어 2016년까지 방영되었다. 총 39화가 방영됐다. 1992년 당시 제작 환경에서는 표현할 수 없었던 장면들이 2015년에 와서 발전된 기술로 더 화려한 액션물로 탄생되었다. 덕분에 만화책으로 추억을 느꼈던 팬들이나 새로운 요괴 액션물을 기대했던 팬들에게 인기를 끌었다.

 
 

1992년 OVA

사진='요괴소년 호야 OVA, 1992


1990년에 수많은 만화가 나왔지만 그중에서도 기억할만한 작품이 아닌가 한다. 폭력적이거나 잔인하고 조금은 선정적인 장면들도 있지만 이 만화가 인기를 끌었던 이유는 자칫하면 인간과 요괴라는 조금 흔한 설정이 진부하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회가 거듭될수록 그런 걱정을 모두 날려 버릴 만한 과격하고 거친 액션을 통해 볼거리를 제공함으로써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이다. 

 

 

2015년 리메이크작

사진='요괴소년 호야, 2015'

 

 

여기에 젊은 독자들이 좋아할 만한 우정과 성장 과정이라는 요소도 빼놓지 않고 있으며 코믹적인 요소와 함께 감동적인 내용도 포함해 웃음, 재미, 감동이라는 성공의 요소를 모두 보여 주고 있다.   

전체적인 스토리는 스님의 아들인 중학생 호야는 어느 날 지하실에서 창에 꽂힌 요괴를 만난다. 500년간 지하에 갇혀 있던 그 요괴의 몸에서 나오는 기가 다른 요괴들을 불러들인 것이다. 당황한 호야는 혼자 힘만으로는 다른 요괴들을 물리칠 수 없다는 것을 알게 된다. 결국 어쩔 수 없이 다른 요괴들을 물리치기 위해 창을 뽑아 그 요괴를 풀어준다

 

사진='요괴소년 호야, 2015'

하지만 창을 뽑아주면 뭐든지 해주겠다던 그 요괴는 풀려나자마자 약속을 지키지 않으며 태도가 돌변한다. 사실 그 창은 500년 전 그 요괴를 지하실에 잡아두고 있던 봉인이었던 것이다. 그러자 화가 난 호야는 창을 집어 들고 '창의 게 승자'로 변신한다. '창의 게 승자'로 변신한 호야는 풀려난 요괴의 힘을 앞 도하 게 되고 풀려난 요괴는 호야에게 굴복하게 된다.   

'창의 계승자'로 변신하는 동안은 머리도 길어지며 송곳니와 손톱도 자라나 야수로 변신해 창과 한 몸이 되어 싸우게 된다. 호야 역시 요괴 비슷한 야수로 변신한다.

 

사진='요괴소년 호야, 2015'

 


이후 풀려났던 요괴와 함께 다른 요괴들을 모두 물리치게 된다. 호야가 앞도적인 힘을 갖은 '창의 계승자'로 변신할 수 있었던 것은 호야가 집어 들었던 창 때문이다.  이 창은 '야수의 창'으로 2천 년 전 요괴를 물리치기 위해 만들어진 전설의 퇴마 무기였다.

풀려난 요괴를 세상에 내보낼 수 없다고 생각한 호야는 그 요괴를 붙잡아 둔다. 결국 풀려났던 요괴는 '창의 계승자'가 된 호야에게 쩔쩔매며 호야의 옆에 있게 된다. 그리고 호야는 그 요괴에게 호랑이를 닮았다는 이유로 토라라는 이름을 붙여준다. 둘은 싸우기도 하고 웃기도 하고 티카 티카 하면서 함께 다른 요괴들을 물리친다.  

 

사진='요괴소년 호야, 2015'

 

 

워낙 원작이 좋았던 터라 2015년 리메이크작도 재미있게 볼 수 있다. 1992년작도 재미있지만 기술이 발전한 만큼 2015년 리메이크작이 훨씬 더 디테일하고 화려한  액션신을 보여주고 있어 보다 더 재미있게 볼 수 있을 것이다. 내용적인 면에서도 좀 더 자세하게 서술된 부분이 있어 이해도나 몰입도도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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