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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집 터트리기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물집은 다양한 원인으로 생깁니다. 손, 발, 발바닥, 발 뒤꿈치, 다리, 얼굴, 입술, 목, 가슴, 겨드랑이, 팔 등 우리 몸 전체 어디라도 생길 수 있는 것이 물집입니다. 일단 물집이 생기면 행동이 불편하고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습니다. 신경이 쓰이고 거슬리는 경우가 많고 터트려야 하나 그대로 두어야 하나 여러 가지 생각이 듭니다. 

 

 

물집은 정확한 명칭은 '수포'라고 하며 피부 표면 아래 액체로 된 이물질이 고여 있는 체액 주머니를 말합니다. 보통 작은 외상 또는 물리적 자극이나 충격이 지속적으로 가해졌을 때 생깁니다. 외부의 지속적인 자극, 충격, 압력에 의해 견고하게 결합되어 있는 표피와 진피 두층 사이가 느슨해지고 틈이 생겨 이 공간으로 백혈구가 들어가 충격으로 인한 상처를 치료하는데 이때 백혈구와 함께 체액이 채워집니다. 물리적 충격과 자극에 저항하기 위해 혈관으로부터 피부로 체액이 빠져나오는 것이며 이것을 물집이라고 부르는 것입니다.  

 

 

피부의 세포 사이 또는 세포 안에 단백질 성분이 포함된 묽은(맑은) 액체가 고이며 새살이 돋아나 오기 전까지 상처를 보호하는 역할을 합니다. 대게 반구 모양으로 팽팽하게 부어오른 형태를 나타납니다. 물집은 신체 전체에 나타날 수 있지만 보통은 발 주변이나 손 주변에 가장 많이 생깁니다. 

 

물집 자체는 신체에 해롭지 않으며 피부가 손상되었을 때 나타나는 반응으로 외부 충격이나 자극, 박테리아로부터 표피 안쪽의 진피를 보호하는 역할을 합니다. 세균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생겨난 것이기 때문에 물집이 생겼을 때 가장 좋은 방법은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고 저절로 물집이 사라지게 놔두는 것입니다.

 

하지만 하지만 놔둘 경우 심리적은 측면에서 볼 때마다 불쾌하고 거슬리기도 하며 통증을 유발해 불편하고 물집이 더 커질 수도 있기 때문에 터트려야 통증을 줄이고 악화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이때 물집을 위생적으로 터트려야 세균 감염이 일어나지 않고 물집을 제거할 수 있습니다. 다음에서 원인, 증상, 물집 터트리기, 예방 등 올바른 방법에 좀 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원인

꽉 끼거나 큰 신발, 양말, 장갑을 착용했을 때, 물리적 마찰이나 자극, 화상을 입거나 건조하거나 습하거나, 강한 햇볕으로 피부가 손상을 입은 경우, 위생상태가 좋지 않거나, 바이러스, 습진, 단순포진, 접촉성 피부염, 알레르기 반응, 옻나무, 곤충이나 벌레에 물렸을 때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서 발생합니다. 

 

1. 마찰로 인한 경우 

마찰로 물집이 생기는 경우는 가장 흔하게 물집이 생기는 원인으로 새로 산 신발이 꽉 조이거나 크기가 맞지 않아 마찰을 일으키는 경우, 발에 맞지 않는 신발을 장시간 신고 다닌 경우에 발 앞뒤쪽(발가락이나 발뒤꿈치), 발바닥 등에 물집이 생깁니다. 하이힐, 구두, 운동화, 군화 등 종류에 관계없이 물리적 마찰이 가해지면 생길 수 있습니다. 표피와 진피 사이에 체액이 채워져 물집이 생깁니다. 

 

2. 화상으로 인한 경우

화상을 입은 경우 피부가 부풀어 오르며 그 안에 체액이 차게 됩니다. 화상으로 물집이 생겼을 경우에는 임의로 물집을 터트리면 안 됩니다. 물집 안에는 세균 감염을 막고 피부 재생을 돕는 성분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화상 물집이 생겼을 때 경미한 경우에는 자연적으로 치유됩니다. 다만 물집이 크고 통증이 심한 경우에는 병원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자의로 판단하고 물집을 터트리면 2차 감염으로 이어져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3. 바이러스로 인한 경우 

바이러스로 인한 경우로는 대상포진이 있습니다. 대상포진은 헤르페스 바이러스 군의 일종인 수두 바이러스에 의해서 생기는데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가 몸속에 잠복하고 있다가 스트레스나 면역력이 약해졌을 때 다시 활성화되면서 통증을 동반한 물집이 발생하는 질병입니다. 

 

대상포진과 같은 바이러스로 인해 물집이 생겼다면 최소 3일 내로 병원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치료가 늦어지면 신경통까지 생겨 살짝만 스쳐도 극심한 통증을 유발합니다. 대상포진은 백신을 맞으면 좋습니다. 

 

●증상

붉게 올라오거나 하얀색 물방울 형태의 물집이 생기며 물집 부위에 통증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물집 터트리기

물집을 터트리는 것은 물집처럼 올라온 환부를 바늘이나 뾰족한 것으로 찔러 안에 들어있는 물집이나 이물질을 빼내는 것을 말합니다. 물집이 커지고 통증이나 염증이 심해지는 경우 물집을 터트려 통증과 염증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물집이 작거나 터트리기에 충분하지 않은 경우, 터트리기 전인 경우 모두 물집에 더러운 물질이 묻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1. 가만히 두는 경우 

물집을 터트리기에는 물집이 아주 작거나 작은 물집이 통증이 심한 경우, 크게 진행되지 않는 경우에는 가만히 두는 것이 좋습니다. 물집 안에는 상처를 치유하고 재생하는 성분이 들어있어 자연적으로 치유될 수 있도록 가만히 두는 것이 좋습니다. 억지로 터트리면 진피가 손상돼 2차 세균 감염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진피가 드러나 통증이 유발되거나 염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특히 물집이 작은 경우에는 밴드만 붙여도 자연적으로 치유될 수 있기 때문에 작은 물집은 저절로 사라지도록 놔두는 것이 좋습니다. 

 

2. 따뜻한 물에 담그기 

만약 물집이 손이나 발에 생겨 따뜻한 물에 담글 수 있는 경우에는 물에 환부를 담가 물집이 생긴 피부를 부드럽게 만들어 줍니다. 환부가 충분히 물에 잠길 정도로 담가 줍니다. 따뜻한 물로 인해 피부가 부드러워지면 저절로 터질 수 있기 때문에 물에 담가 저절로 터지게 해 줍니다. 이때 세면대, 대야는 깨끗하게 만들어놓고 담가야 감염을 줄일 수 있습니다. 

 

3. 청결유지

①손 청결유지

손에는 많은 세균이 서식하고 있기 때문에 물집을 터트린 후 손으로부터 세균이 침입할 수 있습니다. 때문에 제일 먼저 충분한 비누와 물로 손을 청결하게 씻어줍니다. 물집을 터트릴 때 박테리아와 같은 세균이 환부에 침입하게 해서는 안됩니다. 

 

②환부 청결 유지

물집을 터트릴 때는 최대한 청결상태를 유지한 상태에서 터트려야 2차 감염이 일어나지 않습니다. 외부 세균, 바이러스가 물집 내부로 칩입하지 않도록 해주어야 합니다. 특히 씻지 않고 소독되지 않은 도구를 사용해 물집을 터트리면 감염으로 인해 환부가 악화될 수도 있으며 다른 증상을 유발할 수도 있습니다. 

 

물집을 터트리기 전에 물집이 있는 환부 예컨대 손, 발, 발뒤꿈치, 목, 팔, 다리 등을  깨끗하게 씻어준 다음 물기를 완전히 제거해줍니다. 

 

4. 바늘로 터트리기

일상생활도 하고 움직여야 하기 때문에 불편하고 통증도 있고 모르는 사이에 터질 수 있기 때문에 미리 터트려야 할 경우가 있습니다. 이때 보통 물집을 터트리기 위해 바늘을 많이 사용합니다. 바늘 이외에 과산화수소와 같은 소독약, 식염수, 연고, 밴드, 거즈, 반창고 등을 준비합니다.

 

 

①바늘 소독

바늘(또는 핀)을 이용해 물집을 터트리려면 먼저 바늘에 뜨거운 열을 가해 바늘을 소독하거나,  거즈에 소독용 알코올을 묻혀 소독하거나, 과산화수소에 담그거나 뿌려 깨끗이 소독을 해줍니다. 바늘을 반드시 소독해야 감염이 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기 때문에 바늘을 소독하는 것은 아주 중요합니다. 불을 이용해 바늘을 소독할 경우 화상을 입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다만 바늘이 너무 뜨거울 경우 화상의 위험이 있으며 가열로 생성된 탄소입자가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으며 관통을 할 경우 감염 위험이 높기 때문에 과산화수소로 소독하는 것이 더 좋습니다. 

 

②물집의 겉 부분(가장자리) 바늘로 찌르기

물집이 표피(겉 부분)를 살짝 톡 찔러줍니다. 보통 물집의 겉 부분은 통증이 느껴지지 않기 때문에 겉 부분을 살짝 찔르고 터트려 액체가 충분히 나올 수 있게 구멍을 뚫어 줍니다. 물집의 중앙 부분을 깊게 찌르면 통증이 심할 수 있기 때문에 천천히 물집의 가장 윗부분(표면)이나 가장자리 부분을 톡 찔러 주어야 통증이 없이 물집을 터트릴 수 있습니다.

 

바늘을 물집 안에 깊이 넣고 뜯어내듯이 들어 올릴 경우 심한 통증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한 번으로 완전히 제거되지 않는 경우, 다시 체액이 차오르는 경우에는 기다렸다 다시 체액을 빼줍니다. 액체가 나오기 시작하면 바늘을 빼줍니다. 물집이 큰 경우에는 한 군데 이상 뚫어줘야 물집 안의 압력을 줄일 수 있습니다. 

 

③닦기

물집을 터트리면 물집 안에 고여있던 이물질이 흘러나올 것입니다. 이때 휴지로 살짝 눌러 가볍게 닦아줍니다. 세게 누를 경우 통증을 유발할 수 있으며 휴지에 묻어 있는 세균이나 먼지로 인한 감염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휴지에 있는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물집 안으로 들어갈 수 있기 때문에 살짝 천천히 닦아줍니다. 물집 안에 이물질 및 물을 모두 빼줍니다.

 

다만 체액을 다 빼낸 후 벗겨진 피부 껍질은 절대로 잡아 뜯거나 제거하면 안 됩니다. 피부 껍질은 보호막과 같이 새살이 생겨날 때까지 덮고 있어야 합니다. 시간이 경과하면 껍질이 마르고 딱딱해지면서 안쪽으로 새로운 살이 올라올 것입니다. 통증이 없어지고 껍질이 저절로 제거되기도 하며 새살이 올라오고 상처가 아물어 통증이 없는 마른 껍질이 있는 경우에는 제거를 해줍니다. 

 

④소독

물집을 터트린 후에는 반드시 환부를 소독해주어야 덧나지 않습니다. 과산화수소를 이용해 소독을 해주는 것이 좋으며 거즈나 화장솜에 적당량을 뿌린 후 환부를 소독해주면 좋습니다. 반드시 소독을 해주어야 상처가 흉터로 남지 않고 깨끗한 피부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필요한 경우 피부 연고를 발라줍니다. 

 

⑤보호

마무리로 환부에 거즈나 밴드 등을 붙여 2차 감염이 일어나지 않도록 환부를 감싸줍니다. 물집 터트리기를 한 후에는 환부를 물에 담그거나 샤워, 수영 등을 피해야 합니다. 물기다 닿으면 회복이 늦어질 수 있으며 2차 감염이 일어날 수 있기 때문에 환부에 물이 닿는 것은 피해야 합니다. 환부가 잘 아물 수 있도록 최소 1~2일 정도 환부에 물이 닿지 않게 해 주고 외부 세균이 침입할 수 없게 거즈나 밴드를 이용해 충분히 환부를 감싸 보호해 줍니다.

 

 

주기적으로 밴드를 교체해주고 소독 및 연고를 발라주면 상처 회복에 도움을 줄 수 있으며 물집이 작은 경우 공기가 잘 통하도록 통풍을 시켜주는 것도 중요합니다. 

 

물집을 터트린 후에는 상처 치료성분이 빠져나간 것이기 때문에 회복이 늦을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빠른 회복을 위해서는 물집을 터트린 후 처리가 중요합니다. 

 

만약 물집이 제대로 터지지 않는 경우에는 아직 세균에 감염이 되지 않은 것으로 4~5일 정도 지나면 자연스럽게 제거되며 제거되지 않고 물집으로 진행하는 경우에는 다시 한번 바늘을 이용해 터트려 주면 됩니다. 

 

물집을 터트린 후에 같은 부위에 다시 물집이 생긴 경우 다시 한번 바늘을 소독해 물집을 터트려 줍니다. 바늘을 이용해 물집을 터트리는 방법이 가장 일반적이며 간편하고 위생적입니다. 손톱이나 손톱깎이 등을 사용할 경우 오염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바늘이나 주사기 같은 도구를 상요하는 것이 좋습니다. 

 

4. 손으로 뜯는 경우

손으로 뜯거나 터트리는 것은 환부나 상처를 덧나게 할 수 있으며 2차 감염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손을 깨끗이 씻어도 손에는 다양한 세균이 남아있기 때문에 손으로 뜯는 것은 피해야 합니다.

 

5. 물집이 저절로 터진 경우

물집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터 진경 우에는 최소한 1일 이내에 소독을 해주고 연고나 거즈, 밴드, 반창고를 이용해 환부를 감싸 줍니다. 반드시 소독을 해주어야 2차 감염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6. 특정부위에 물집이 생겨 터트리기 어려운 경우 및 질병으로 유발된 경우

입술, 사타구니, 항문 등 물집이 생긴 부위가 바늘을 이용해 터트리기 어려운 부분이거나 피부가 약한 부위에 물집이 생긴 경우, 피부가 약해 통증이 심한 경우, 물집이 아주 큰 경우, 화상으로 인해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병원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물집을 터트리면 안 되는 경우 

당뇨병, 암, HIV, 심장병, 균에 감염되기 쉬운 질병을 앓는 경우에는 물집이 세균에 감염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물집을 터트리면 안 됩니다.  특정 질병으로 인한 경우에는 물집을 터트리면 안 되며 필요한 경우 반드시 전문의와 상담 후 치료 및 물집을 터트리는 것이 좋습니다. 

 

●감염으로 병원 치료를 받아야 하는 경우

맑은 색 액체가 나오는 경우 정상적으로 물집의 액체가 빠지는 것이지만 환부가 붉게 곪아 혈액이나 고름이 섞여 있는 경우 이미 세균 감염이 일어난 것입니다. 

 

감염 증상으로는 붓기가 점점 심해지고 물집이 생긴 자리가 아픈 경우, 물집이 점점 더 붉어지는 경우, 물집과 물집 주변의 피부가 화끈거리는 경우, 물집 바깥쪽에서 뻗어나가는 붉은 선이 보이는 경우, 물집에서 노란색이나 녹색을 띤 고름이 흘러나오는 경우, 물집에서 발열이 심한 경우, 통증이 심해지는 경우에는 이미 감염이 일어난 경우이기 때문에 병원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물집의 색깔

투명 한색은 혈장과 혈액 사이에서 발견된 투명 액체로 채워져 있습니다. 

흐릿 한색은 혈액의 구성 요서인 혈청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붉은색(혈액이 포함된 경우)은 상처, 부상으로 인한 혈액이 혈청이나 혈장으로 스며들면 발생합니다. 

노란색, 흰색, 녹색은 이미 감염이 일아난 징후일 수 있기 때문에 전문가의 진료 또는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물집이 생기는 경우 및 예방

1. 발

평소 물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물집이 생길만한 환경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발에 양말이 쓸려 물집이 생기는 경우가 많음으로 수분을 잘 흡수해 물집이 생기게 하는 면양말은 피하고 나일론이나 수분을 배출하는 재질로 만든 양말을 신어줍니다. 수분을 흡수하지 않고 공기가 잘 통해 발을 보호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또한 신발의 경우 꽉 끼는 신발이나 하이힐, 딱딱한 신발, 발보다 큰 사이즈의 신불 등을 착용하면 압박과 마찰로 인해 물집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부드러운 소재의 신발을 신거나 통풍이 잘되고 자기 발 사이즈에 맞는 신발을 신는 것이 좋습니다. 

 

장시간 신발을 신고 있어야 경우 중간중간 통풍을 해주고 피부가 숨을 쉴 수 있게 해주어야 하며 최대한 마찰이 일어나지 않도록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새 신발이 길들여지지 않거나 늘어나지 않아 물집이 예상되는 경우에는 물집이 생길 수 있는 부위에 미리 밴드를 붙여 주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2. 손

음식 조리나 작업 시 불과 가까운 경우 화상을 입지 않도록 장갑을 끼고 조리도구, 작업도구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물집이 생길 경우를 대비해 장갑을 착용하거나 테이핑을 해주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3. 옻나무

물집을 생기게 하는 식물이나 벌레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입니다. 옻나무, 덩굴옻나무에 닿으면 우르시올이라는 알레르기원 때문에 선형의 붉은 생발진이 생기며 빠르게 물집으로 진행됩니다. 과민성 피부염을 일으키며 가려움증, 물집, 충혈, 화농 등을 유발합니다. 이런 경우 병원 치료를 받아야 하기 때문에 미리 긴팔, 긴바지, 장갑, 신발 등을 착용해 예방하는 것이 좋습니다. 

 

4. 벌레

모기나 화상 벌레 등 벌레에 물려 물집이 생긴 경우 가려움증을 동반하기 때문에 긁는 경우 환부가 더 악화될 수 있습니다. 때문에 연고를 바른 후 거즈를 붙여 염증을 방지하고 증상이 심할 경우 병원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5. 농가진(유아 농가진)

농가진은 여름철 어린이에게 잘 발생하는 감염성 피부병으로 작은 상처에도 농가진으로 이어지기 쉬운 질환입니다. 여름철 무덥고 습한 비위생적인 환경에서 세균, 바이러스에 감염된 경우 발생합니다. 

 

농가진이 생기는 원인은 모기, 벌레, 땀띠, 습진으로 피부를 긁어 상처가 나면 포도상구균이나 연쇄상구균이 침투로 물집 농가진이 생깁니다. 물집 농가진은 얼굴, 손발, 몸통 등 에 자잘한 물집으로 시작해 큰 물집이 됩니다. 전염성 높은 표재성 피부 감염증 이기 때문에 얼굴, 코, 입 주변에 2~4mm  붉은 반점이 생기고 빠르게 물집, 고름집으로 변홥니다.

 

심할 경우 고열, 체온저하, 무기력 감등의 전신(온몸) 증상을 동반합니다.  드물지만 폐렴, 패혈증, 뇌수막염 등의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상당한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6. 위생

손, 발이 비위생적이고 자주 씻지 않은 경우 물집이 잘 생길 수 있기 때문에 항상 위생상태를 청결하게 유지하고 건조한 상태를 유지해 물집이 생지지 않게 관리를 해주어야 합니다. 

 

7. 몰스킨

몰스킨 테이프, 밴드, 접착 패드, 뒤꿈치 스티커 등을 사용해 피부에 가해지는 물리적 충격을 완화시켜 물집이 잘생기거나 생길 것으로 예상되는 부위에 물집이 생기지 않도록 예방 줍니다. 

 

8. 텔컴 파우더

텔컴 파우더를 양말 안쪽에 뿌려주면 양말과 발의 마찰을 줄여 물집이 생기는 것을 예방할 수 있으며 수분을 흡수에 발톱 무좀 예방에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물집을 터트린 후 또는 터졌을 때 환부가 가려운 경우 절대로 긁거나 덧나게 하는 행동을 피해야 합니다. 이런 경우 긁는 것보다 얼음찜질을 이용해 가려운 증상을 완화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이상으로 원인, 증상, 물집 터트리기, 예방 등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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