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렌타인데이 뜻 유래 (밸런타인데이 Valentine Day)

발렌타인데이(밸런타인데이, Valentine Day)는 매년 양력 2월 14일을 가리키는데 좋아하는 사람, 친구 특히 여자가 남자에게 초콜릿 등을 선물하는 날로 알려져 있습니다.

 

 

발렌타인데이 뜻

밸런타인은 황제의 명령을 어기고 연인들의 결혼을 집례 한 죄로 순교한 사제의 이름을 뜻합니다.

 

발렌타인데이(밸런타인데이)의 유래는 3세기(269년) 로마시대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당시 로마의 황제였던 클라우디우스 2세는 전쟁으로 인해 미혼 남성들을 입대시키기 위해 결혼을 금지시켰으며, 결혼은 황제의 허락 아래 할 수 있었는데, 성 밸런타인(St. Valentine) 주교는 황제의 허락 없이 연인들의 혼인을 집례 했다가 감옥에 갇히게 됩니다.

 

 

감옥에 갇힌 발렌타인은 간수의 딸과 친구가 되었는데, 실명에 처한 그녀가 시력을 회복하는데 도움을 주었다고 합니다. 사형 집행이 다가오자 발렌타인은 간수의 딸에게 편지를 썼는데 그 편지의 마지막에 당신의 발렌타인(Your Valentine)이라는 서명남 겼으며 이 서명으로부터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처형될 것을 알면서 젊은 연인들의 혼인을 집례 한 용기와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그가 순교한 2월 14일을 기리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가 순교한 뒤 매해 이날을 축일로 정하고 해마다 애인들의 날로 기념하여 왔으며, 이날은 여자가 평소 좋아했던 남자에게 사랑을 고백하는 것이 허락되었다고 합니다.

 

발렌타인데이에 사랑을 전하는 매개체는 주로 초콜릿이었며, 영국, 미국의 서구문화권이나 가톨릭에서는 오랜 기간 이 날을 기념일로 여겨왔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에서 발렌타인데이는 여자가 남자에게 초콜릿과 선물을 주는 날로 정해졌는데 기원은 1936년 일본의 한 제과회사에서 여자가 남자에게 초콜릿을 선물하는 광고를 시작으로 만들어져 1980년대 중반 일본에서 우리나라로 유입되었습니다.

 

이후 3월 14일 화이트데이(White Day)가 만들어지고 이 날은 반대로 남자가 여자에게 사탕을 선물하는 날로 정해졌으며,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아시아의 다양한 국가에서 이날을 기념일로 챙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