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국가 : 미국 |
장르 : 코미디 드라마 범죄 |
러닝타임 : 94분 |
이영화 '디드라와 레이니, 열차를 털다'는 10대 자매가 열차강도를 저지르면서 벌어지는 일들 그린 영화이다. 2017년 1월 23일 선댄스 영화제에서 세계 최초로 상영된 후 2017년 3월 17일 넷플릭스에서 개봉했다. 어린 소녀들이 열차를 털 수밖에 없었던 이유와 그들로 대표되는 가난한 흑인 가정의 모습을 그리고 있다.
간단한 줄거리는 아이다호 교외의 철도 선로 바로 옆에 있는 한부모 가정에서 살고 있는 아이들의 이야기이다. 첫 째 디드라(애슐리 머레이)는 원래 졸업생 대표가 될 정도로 공부도 잘하고 학교 친구들에게 숙제를 팔아 대학 입학금을 모으기도 하는 성실한 소녀였다.
디드라의 엄마 매리골드(다니엘 니콜렛)는 자신이 일하는 'Good buy' 마트 매장에서 사고를 쳐 고용주가 신고하게 되고 경찰에 체포돼 감옥에 수감된다. 이혼한 아빠 체트(데이비드 설리반)와 감옥에 간 엄마 간 때문에 디드라는 졸지에 소녀가장이 된다. 소심한 성격의 레니와 자폐증을 앓고 있는 셋째 제트(랜스 그레이)를 돌보고 생계를 책임저야 하는 디드라는 대학을 포기하게 된다.
디드라는 엄마의 보석금과 동생들을 아동 보호 서비스국에 빼앗기지 않기 위해서는 돈을 모아야 했다. 디드라는 매일 같이 집 옆을 지나가는 열차를 동생 레니(레이첼 크로우)와 함께 털어 훔친 물건을 팔아 돈을 모으기로 계획한다.
계획대로 물건을 훔쳐 판돈으로 많은 돈을 벌게 되고 돈맛을 본 디드라와 레니는 또다시 열차를 털게 된다. 하지만 경찰의 추격을 받게 되고 사건은 점점 깊어져 간다.
결론은 가족이 다시모이고 디드라는 대학에 가게 되고 레니는 소심한 성격이 고쳐지는 나름 해피엔딩을 끝나지만 뭔가 조금 아쉬운 느낌이었다. 자매가 열차 강도를 하는 것에 초점을 마추다 보니 주변 설명이 부족했던 것 같다. 인디 영화 스타일을 좋아한다면 관심 있게 볼 수 있을 것 같다.
세상에는 다양한 가족의 형태가 있고 다양한 부모들이 있지만 자녀들에 대해 무책임한 부모들이 있다는 것 또한 현실이라는 것이 안타까울 따름이다. 한참 친구들과 어울리고 공부해야 할 나이, 꿈도 많은 아이들이 자신의 꿈을 접고 가족이나 생계를 책임저야 한다는 것은 10대 청소년들에게는 너무도 힘든 일이 아닐 수 없다.
육체적인 것보다 정신적이고 심리적인 상처나 고통이 더 클 것이다. 어른이 되어 생긴 생활고나 트라우마도 잊기 어려운데 성장기에 겪은 가난하고 힘든 삶은 더욱더 잊히지 않는 경우가 많다.
영화처럼 코믹하게 묘사한다고 해서 힘든 현실이 재미있게 흘러갈 수는 없으며 범죄를 저지르고 해피엔딩으로 끝나는 경우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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